강북5산(불수사도북) 43.5 km
2020.04.26
♡산행코스♡
상계역~불암산~수락산~도정봉~호암사~사패산~사패능선~포대능선
~Y계곡(일출)~도봉산(신선대)~우이봉~원통사~우이동
~해골바위능선~영봉~백운대~문수봉~비봉능선~대호아파트
♡산행거리: 43.5 km
♡날씨: 맑음
오랜만에 가팔환초 산행을 갈까 생각하고 있는데,
친구들이 강북5산을 가고 싶다고 조른다.
마침 수도권55산을 하고 있는 백무아우
얼굴도 볼겸 한양으로 간다.
기차타고 소풍가듯, 삶은 계란 먹으며..
덜컹 덜컹 무궁화호를 타고 간다.
지금은 없으진 비둘기호타고 여행가던
옛생각도 난다. 삶은 계란엔 사이다가 딱이죠 ㅎㅎ
코로나가 바꾼 모습들
모두가 마스크를 쓴 모습들, 이젠 익숙하다.
서울역에 내려서 4호선 전철을타고
상계역에 내려서 식사하고 산행 준비
불암산공원
갠적으로 5산종주는 다섯번째이지만
늘 백세문에서 시작했고, 이곳에서는 처음이다.
불암산을 오르는길에 본 야경
멀리 후반부 능선길이 보이고
백조의호수
불암산
불암산에 오르니 친구 막내가 기다리고 있다.
어디서 들었는지,촌에서 친구가 온다고 기다려서
남은 간식들 주고 내려 간다. 오랜만에 반가웠다네 친구..
밤 10시가 넘어간 시간인데도
많은 산객들이 올랐다.
산객들 중에는 아는분도 계신다.
j3클럽 대간 18차팀 칼산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나중 회룡에서 식사비도 내주시고,
감사했습니다. 인연이란...
쥐바위
덕릉고개를 지나고
많이보던 그 철문..
종주산행이다 보니 그 좋아하는 암릉들
도솔봉,하강바위,철모바위 모두 지나친다.
수락산 주봉
암릉들을 지나치니 금새 수락산에 도착하고,
수락산이 처음이라는 민호, 촌놈 같으니 ㅋㅋㅋ
민호
바람에 휘날리는 수락산의 태극기
생각보다 춥지는 않다.
며칠간 엄청 추워서 걱정했지만, 다행인듯 싶다.
홈통바위
로프구간은 이어지고
칼산님 일행분들 인듯..
도정봉
도정봉에서 내려와 칼산님이 알려준 새 식당을 찾으려니
찾지 못해 삼청에게 물어보니 주소지 바로 보내줘서 쉽게 찾아간다.
양촌리화로구이 (031-872-5292)
김치찌개 고기도 많고, 맛도 좋음
칼산님 일행분들도 식사하러 오시고,
고맙게도 칼산님이 우리 식사비도 계산해주시네요.
감사하게 잘먹었습니다.
오늘함께한이 ☞ 민호,백조의호수
호암사
사패산 오름길에 본 야경
지나온 불암산과 수락산
사패산/
정상석 뒤로 보이는 포대능선의 실루엣이 멋스럽습니다.
사패능선을 걷고, 포대능선을 걸으니 여명이 밝아 온다.
수락산 너머 지평선이 그어지고
붉은 아침노을이 지고 있다.
산불초소에서의 조망,
여기서의 일출도 좋겠지만 신선대쯤에서 볼까하고 진행
지나온 산불초소
Y계곡 입구에 다다르니 곧 해가 뜰것 같다.
발길을 멈추고, 일출을 감상..
일출을 기다리는 고요한 이시간이 난 참 좋다.
다행히 불던 바람도 잦아들고,
오롯이 이 시간을 즐긴다.
일출의 순간
황금빛 아침 햇살을 좀더 즐기고 Y계곡으로
칼산님 일행분들 우리가 일출 보고 노는 사이
한분 두분 지나가시고..
갑자기 날아던 까마귀 한마리
둘이서 교감을? ㅎㅎ
도봉산(신선대)
자운대
자운대와 만장봉
가야할 북한산 그리고 그 끝자락
우이봉 가는길에 본 오봉
암릉위에 물개한마리가 보입니다 ㅎ
당겨보니 물개 모습이네요
오봉도 당겨보고
우이봉에 올라 본 우이암
우이봉에서 본 삼각산
우측으로 숨은벽 암릉들도 보이고,
영봉에서 이어지는 상장능선도 자리하네요.
우이봉에서 놀고 있으니
유진이 에게도 연락이 오고, 해피맨님도 연락이와서
우이동으로 급히 진행.
원통사
우이동에 내려서니 해피맨님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우촌식당에서
만난것 사주시고 감사했습니다.
낼모레 부터 시작하는 호남국공 무탈한 걸음 응원합니다.
해피맨님과 헤어지고,
유진과 라니님이 응원산행 온다고해
대동문에서 만나기로 하고,
영봉으로 진행,
용덕사,육모정으로 오를 계획이었으나
용덕사 직전 화장실에 잠시 가는사이
둘이 먼저 진행, 알바길로 들어서고 뒤쫓아 올라가서
되돌아 올려고 했으나 지도를 보니 영봉으로
바로 오르는 길이 있을것도 같아
그대로 진행한다.
알고보니 이길이 해골바위능선 이라고 하는데
해골바위부터 영봉 아래까지 암릉이 위험해
비탐이고 사람들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곳이라 한다.
암튼 그런곳도 모른채 일단 진행~~~
해골바위/
전체적으로 해골처럼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림처럼 부분적으로 해골모양이 나오긴 한다.
트랙도 없이 마루금의 길을 찾아들다보니
길찾기가 애매했다.
감각적으로 길을 찾아오르고,
한참을 오르다 보니 거대한 바위가 나타나고
육감적으로 이것이 해골바위구나 느낌이 왔다.
해골바위의 엄청난 위용 앞이었지만
종주중이고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지라
나중을 기약하고 길찾기에 집중 한다.
한 앵글에 들어오지 않는 거대한 암릉
암릉 릿지길에 올라 본 해골바위, 뒤로 보이는 산은 수락산 인듯하고
해골바위부터 영봉 능선길 아래까지 이어지는 암릉길은
초행길에 길이 있을까 없을까 긴장한 터라 사진 한장 남기지 않고
진행 했다. 다행히 무사히 암릉을 넘고 주능선 합류..
지나고 나니 즐기지 않고 그냥 지나친 그길이 그리워 질것 같다.
도봉산 그리고 왼쪽으로 오봉능선
주능선에 합류후 조망터에서 잠시 쉬어간다.
영봉에서본 인수봉
꺼먼고무신이라는 산악회도 있네요.
뽀얀고무신 아우가 생각나네요.
하루재
7년전 첫 불수사도북때 야간이라
국공에게 걸려 이곳에서 하산했던 기억이..
그때 함께 했던 분들이 보고 싶네요.
7인의 용사들
백무,랭보님,사자자리,유장한바람,코라,불수사님
백운대대피소
백운대가 처음이라는 민호
백운대를 올라봅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오리바위는 내려오며 들리기로 하고
백운대 정상
숨은벽 능선
만경대와 노적봉
예전에 겁도 없이 노적봉을 생릿지로 지나려다
혼쭐이 난 기억이 납니다.
염초봉과 원효봉
오리바위
백운봉암문
용암문
대동문에서 유진과 라니님이 합류하고
가져온 맛난 간식들 함께 먹고 함께합니다.
보현봉
문수봉에서,, 라니/유진/백조의호수/민호
비봉
사모바위
통천문
사모바위
끝이 보이고
수도권 55산 마치고 족두리봉으로 마중온 백무
빨리 끝내고 수도권 55산 마중 가려했는데
오히려 55산을 예상보다 빨리 끝내고 마중까지 온
할말이 없네요 ㅎㅎ
-두건(頭巾)-
첫댓글 다녀가느라 수고했어~^^
이시간 아직 안자고 뭐하누?
난 휴가라 잠도 안오고 여유 만만 ㅎㅎ
서울에는 청이가 있어 너무 든든해
갈때 마다 챙겨줘서 너무 고마워~
좋은밤~~^^
7년전 내가 지어준 별명
"산행 보증수표" 역쒸 딱이다.
자주 연락하지만 또 보니 반가웠고
즐거웠어 민호님도 호수님도
반가웟고 지나고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시간들 덕분에
좋았어 오랜만에 댓글 주절주절
쓸라니 힘드네 ㅋㅋ
이젠 강북5산 해설가 해도 되긋써
형 덕분에 사진 잘보고간다(^^)"~
백무는 이제 자도됨. 아니 자야함.
그길 걸었으면 한 이틀 뻗었어야 정상인데
이 시간에 잠안자는거 보니
정말 대나나다 ㅋㅋ
나는 이제 자야긋다.
좋은밤되고~~
@삼청 그러게 말이다.
너도 자야됨 ㅋㅋ
언제 살짝 다녀갔나~~?
연락 한 번 하지..
홀~광.청.우. 하고 있었는데..
좋은 날씨에 일출도 담고,백운대 사람 구경까지~
반가운 얼굴들~마중도 나오고..
청아한 산 내음과 발 앞에 펼쳐지는
산길의 유연함과 산 어귀에 박힌 기묘한 바위가
미감과 산에서 올려다보는 하늘이 주는 경외감에
제대로 강북5산 구경 잘 한듯 보인다.
육모정 지킴터에서 비탐길로 접어 들었네!
놀기 좋은 코스인데~~
수고 많았고,
좋은 날에 한 번 보자구~~(^-^)
막내가 얘기 안했구나.
나도 깜박했네. 백무 목욕탕에서 지키느라.
담에는 우리가 쳐들어가자 구미로~^^
다들 스케줄이 바쁠것 같아서
따로 연락은 안했는데..
옆에 있는줄 알았으면 함께해도 좋았을걸..
날이 좋아서 잼나게 보내고 왔다.
좋은날에 또 놀러갈께
그때 보자고!!^^
@삼청 쳐들어와봐라 좀!! ㅋ
날도 좋았고 오랫만에 반가운 얼굴봐서
즐거운 하루였어^^
서울구경 한방은 역시 강북오산 ~~~
마침 날도 좋고,
하늘도 이쁘고,
즐거운 시간 가졌네
마중 산행 반가웠고 고마웠어..
좋은날 또 봐~~
ㅎㅎ오랜만에 만남 잠시지만 반가웠어 내몸이 넘피곤해서 함께못해서 못내 아쉬웠다 ㅎㅎ서울구경 잘하고 갔으니 다행이다 북한산은 비탐방구간으로갔군ㅋㅋㅋ두건이가 좋아하는바위 그쪽에 많타 길도 자나있그 하루즐길만한곳이지ㅎㅎ
해골바위
종주길에 비탐길이라 제대로 즐기긴 힘들었고,
다음에 여유가지고 와서 다시 한번더 즐겨봐야지
밤늦은 시간 불암산 추웠는데
기다리느라 고생했지 ㅋ
그래도 얼굴보니 반가웠어.
컨디션 조절 잘해서
국공길 무탈하게 걸음하길 빈다.
두건님은 날씨복이 있나봅니다~
야경,일출사진도 참 예쁘게 담으셨어요
백운대 오리바위...머리위에 올라가신 백조님 어우~’갑’이십니다~
반갑고 좋은날이였습니다^^
그러게요..날씨복은 있는편인거 같아요.
마중나와줘서 반가웠고,
함산해 즐거웠어요.
구미로도 원정 한번 오세요.
이번엔 단촐하게 세 분이서
걸으셨나 봅니다.^^
촌놈...
여그도 있는데..^^
그래도 가 본 길도 있고...요.
주황빛 도로 야경도 멋지고
서울은 진달래꽃이 아직도 화사하네요.
일출과 암봉이며~
사진 보며 다시 한 번 느끼지만
서울은 그냥 자체로
최고의 산이 호위하는 도시입니다.
즐거우셨겠다~ 고생하셨습니당.
한양땅 밟은지도 오랜된듯하고해서
겸사 겸사 다녀왔답니다.
처음에 왔을때 우와 우와 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날씨도 좋고해서
재미난 시간 보내고 왔네요.
서울가서 원가 확실히 빼고 왔습니다..ㅎ
날씨가 환상적입니다..
역시나 일출사진이 조연으로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간만에 가서 그런가 날씨도 도와주고
좋은 사람들과 잼나게 보내고 왔네요.
조망터가 많은 5산길이라 멋진 일출을 맘편히 볼수 있었네요 ㅎㅎ
코로나가 미세먼지를 다잡아 먹었나.
깨끗한 날씨덕에 시계좋고 산벗 만나 좋고
늘 행운의 사나이에 발길은 멋집니다. 옹
옹 고문님. 안녕하시지요?
코로나때문에 강제 휴가중입니다 ㅎㅎ
좋아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코로나가 조용해지고 있지만
아직 세계는 멀어보입니다.
좋은날 창원으로 꽃놀이 가야 할텐데요..
좋은하루되세요..
이번에 함게 못해 미안했는데, 중간에 칼산님도 만나고 끝무렵에는 많은 님들과 함게 보냈군요~~!
함게 했으면 자운봉에도 올라가 보는건데,,,, 아쉬움이 남네요, 도봉산이나 북한산 바위는 거의다 올라 봤는데....
이제는 팔 디리에 힘이 없어 자신감이 없네요, 그래도 조심해서 다니면 아직은 다닐만합니다,
북한산은 비탐 구간이 넘 많아유, 날씨도 좋고 즐거운 산행 되었으리라 믿네요, 다음에 올라오면 바위
쪼매 즐기고 가라구,,,, 백운대 오름길도 중간으로 한번 올라보고,,,, 화성이라는 아름다운 ☆ㅇㅅ 老 松
정맥은 잘 다녀오셨지유?
형님이 계셨으면 더 잼났을텐데
다음에 또 놀러갈께요.
강북5산 잘다녀가셨네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멋진산행기 잘봤습니다
대장님 텃밭인데 신고도 안하고 죄송해요 ㅎㅎ
영봉 오를때 해골바위능선으로 가다가 식겁했네요 ㅎㅎ
그래도 멋진곳이라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