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혜] 펌프식 화장품용기에서 화장품이 안나올 때~*

[핑크하우스]

펌프식 화장품은 직접 손을 대지 않아도 되므로
화장품이 오염되어 상할 위험이 적어 오래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펌프식 화장품을 쓰다보면,
아무리 펌프를 눌러도 화장품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화장품 용기가 투명해서 내용물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도 못쓰게 되는 것이죠.
(저는 뚜껑을 열어서 면봉으로 찍어내서 악착같이 쓰지만,
불편하기도 하거니와 면봉에 묻어 손실되는 분량도 상당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화장품의 밑바닥마개를 일단 엽니다.
펌프식 화장품은 내용물을 밀어올리는 부분이 있는데요.
화장품이 들어있는 안쪽에 공기가 들어가서 그렇게 된답니다.
내용물을 밀어올리는 부분을 힘껏(볼펜이나 드라이버처럼 긴 것
을 이용해서)밀어올립니다.
이 때 균형을 잃지 않게 정가운데를 밀어야 합니다.
(균형을 잃게 되면 마개가 틀어지면서 화장품이 밖으로 나와버립니다.)
피식~ 하면서 공기가 빠지는 소리가 들리면 오케이입니다.
펌프를 가볍게 눌러보면 화장품이 잘 나오게 되지요.
비싼 화장품, 아껴쓰고 끝까지 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