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모 제681회 주말걷기_ 2024.8.28/ "서울푸른수목원" / 총 13명 참석
'한사모' 제 681회 주말걷기
"서울푸른수목원 걷기" 후기
* 안내, 글 : 박해평 한사모 2팀장
* 사진 : 이규선 한사모 사진위원
[참석 인원 : 총 13명]
1팀 : 안철주, 정정균, 황금철, 한숙이(4명)
2팀 : 박해평, 김동식, 임희성, 이석용(4명)
3팀 : 이영례, 김재옥(2명)
4팀 : (0명)
5팀 : 김용만, 이규선(2명)
* 가끔 나오시는 손님 : 성명제(1명)
8월 25일,
이날은 우리 한사모 여름 방학이 끝나고 개학하는 날입니다.
이 개학하는 첫날 모임의 걷기 안내를 맡았으니 의미도 있고
사서라도 해야하는 데 올처럼 30여일 넘게 열대야가 찾아와
폭염이라는 선물 공세를 밤낮을 가리지않고 퍼붓고 있으니
은근히 꾀가 납니다.
"한 주간 연기하면 모두 좋아할 것 같습니다"
나도 모르게 회장님께 전화를 했으나 받지않아 문지를 남겼지요.
후에 전화를 받았는데 '진행!' 이라 하신다.
아에 제 말은 듣기 싫다는 듯 '진행!', '진행!'
"예 알았습니다.", '행진해야지요!'
모두 13명이 모였습니다.
'이럴 줄 알고 연기하자 했던거에요.'
입밖으로 터져나오는 말문을 막으련 듯
"몇 사람이 오면 어떻습니까? 한 번 정하면
약속 이행하는 게 야기될 문제를 줄이게도 되는 거지요"
평상시는 안내자가 먼저 말문을 열기에
인사말과 더블어 부탁 말씀도 드리려했는 데
낌새가 수상한지 회장님께서 선수를 치신다.
오늘 걷기코스는 성공회대학교 정문을 통과해
12개동 중심부를 지난후 뒷산으로 올라갑니다.
생각같아서는 이곳 성공회 뒷산에서
한 시간 동안 맨발걷기했으면 좋겠다고 여겨졌지만
다들 생각 이 다르니 강요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저 윈하시는 분은 30여 분 맨발걷기하고
쉼터에 앉아서 담소나누실 분들은 담소나누기로 했지요.
출발 시간 10여분을 앞두고
오랫만에 함께하신 성악가 못지않는 성명제 교장님께서
'한강'이란 노래를 불러 좌중을 집중시켰습니다.
안내자(필자)도 권유에 못이겨
정호승의 수선화에게라는 시낭송을 했지요.
이젠 서울푸른수목원으로 접어듭니다.
설명대신 사진으로 보는 것으로 수목원 걷기를 마치고
다시 성공회 대학안길을 통과해 임억조버섯전문점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한사모 걷기 역사상 가장 적은 숫자가 참가했지만
걷기 코스길은 참 좋았다는 의견에 공감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 안내는 이영례 총무님이며
코스는 서울숲, 서울숲역 3번 출구 방향에서 만납니다.
다음 682회 주말걷기는 9월 1일(일) 오후 3시,
8호선 "서울숲역" 3번 출구에서 만나
이영례 총무님의 안내로 '서울숲' 걷기를 할 예정입니다.
더위가 심하오니 식수, 모자, 양산 필수입니다.
-<
Truly in Love (진정한 사랑) / Ernesto Cortazar>-
* 편집 : 西湖 李璟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