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멋진 친구들에게
■ 그리운 마음 숨기지 말고
사랑해야지
세상 사에 서글프도록 쫓기며
살아가는데
외로움 가득 한 내 맘에
사랑이 쏟 아져내리면
나는 다 맞 고 싶다.
나중엔 다 돌려줘야만 하는
사랑일지 라도
사랑해야지
조용히 속삭이고만 싶은데
안개를 밀어내는
바람 같은 사랑이면
더 좋겠 다
_ 용혜원
https://blog.naver.com/
wkaud8815/22289956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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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겸손(謙遜) (2)
_ '겸손(謙遜)은 땅이다.'
라는데 눈길이 멈췄다.
겸손(謙遜)은 땅처럼 낮고, 밟히고 쓰레기까지 받아들이면서도
그곳에서 생명을 일으키고 풍성하게 자라 열매 맺게 한다는 것이다.
더 놀란 것은 그동안 내가 생각한 겸손(謙遜)에 대한 부끄러움이었다.
_ 나는 겸손(謙遜)을 내 몸 높이로 보았다.
몸 위쪽이 아닌 내 발만큼만 낮아지는 것이었다.
그런데
겸손(謙遜)은 그게 아니었다.
내 발이 아니라
그 아래로 더 내려가는 것이었다.
_ 그러므로
밟히고, 눌리고, 다져지고, 아픈 것이 겸손(謙遜)이었다.
그 밟힘과, 아픔과 애태움 속에서
나는 쓰러진 채 침묵하지만
남이 탄생하고 자라 열매 맺는 것이었다.
_ 겸손(謙遜)은 나무도, 물도, 바람도 아닌 땅이었다.
겸손(謙遜)은 겸손할 겸(謙)에 겸손할 손(遜)이다.
겸은 말씀 언(言) 플러스 겸할 겸(兼)이다.
'공손한 말과 행동을 겸해야 한다' 는 뜻이다.
말만 공손한 것도 안 되고
행동만 공손해도 안 된다. ⚘️
_ ⚘️겸손할 손(遜)은 손자 손(孫) 플러스 갈 착(辶)이다.
'손자가 도움을 거절하고 달아난다' 는 뜻 '사양'이다.
공손한 말과 행동을 하면서 도움을 사양한다는 뜻이다.
영어로 겸손은 '험블(humble)' 인데 부식토, 퇴비를 뜻하는 후무스(humus)와 같은 어원을 갖고 있다.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썩은 흙이지만 거꾸로 식물이 잘 자랄 수 있게 해주는 존재이다.
겸은 『주역』의 지산겸(地山謙)에서 나왔다.
'지산겸' 은 땅 아래 산이 있는 형상이다.
더 높은 산이 땅 아래 존재한다.
'자신을 낮춘다 '는 의미로 해석하면 될 듯하다.
_ 겸손(謙遜)이란 자기 그릇이 작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생각을 덜하는 것이다.
스스로 크지만 작게 낮춤이다.
스스로에게만 초점을 맞추면 균형 잡힌 시각을 잃게 된다.
크게 보지만 낮춰 행하라.⚘️
_ 받은 글 옮김 - '22. 9. 19 慈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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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참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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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자존감 되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