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생태수목원으로 LG상록재단이 우리 숲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165,265㎡ (약 5만 평) 대지에 4천3백여 종의 국내외 자생 및 도입식물을 16개의 테마원으로 조성했다고 한다. 우리는 종전에 이곳에 여러번 다녀온적이 있었지만 오늘도 시간을 내어 다시한번 가을 공기를 마시며 힐링을 위한 코스로 화담숲을 찾았다. 화담숲의 화담(和談)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다’는 의미로, 화담숲은 인간과 자연이 교감할 수 있는 생태 공간을 지향한다고 한다. 화담숲은 우리 숲의 식생을 최대한 보존하였고, 자연을 사랑하는 누구나 편히 찾을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생태공간으로 꾸며 있었으며, 평소에 산책을 하고 싶어도 몸이 불편해 트레킹 할 수 없는 장애인이나 노약자, 어린이 등을 위해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 편안히 자연을 감상하여 힐링할 수 있도록 5km의 숲 속 산책길 전 구간을 경사가 완만한 길로 조성하여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화담숲은 쾌적하고 여유로운 관람을 위해 시간대별 입장 정원에 따른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아이도 함께 편히 관람할 수 있는 모노레일 탑승 또한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보다 편리한 관람이 가능하였다. 우리는 오늘 조금 이른 09시20분 티켓을 이용하여 여유있는 등반 및 산책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다만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봄이나 10월 하순경의 단풍이 무르익을 시기가 아니었음이 조금은 아쉬웠다. 반나절의 시간동안 화담숲의 전 코스를돌아보며 우리에게 가을의 맑은 공기와 함께 힐링의 기회를 만들어 줬음에 감사한다.
첫댓글 부부만의 힐링 시간을 오붓하게 보내셨네요.
화담숲!
예나 지금이나 큰 변화는 없네요.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인데 여의치가 않습니다.ㅎㅎ
멋진 부부 홧팅!ㅎ
멋지기보단 외손주 케어중 잠시 나들이 다녀왔어요.
화담숲을 갈때는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할듯요
멋 진 곳이네요
나이 들어 가면서 행복한 부부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ㅎㅎㅎ 휴대폰사진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여져요.
늙어서도 연애하는 멋쟁이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