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리시나요,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 노래
동해문예회관 개관 21주년 기념
4~5일 뮤지컬 `로미오&줄리엣'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이 뮤지컬로 동해를 찾는다.
동해문화예술회관 개관 21주년 기념 기획공연 뮤지컬 `로미오&줄리엣'이 4일 오후 7시30분, 5일 오후 3시·7시30분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뮤지컬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사랑 이야기로 각색해 구성돼 있다.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젊은 청춘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번 공연은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사랑뿐만 아니라 인간이 가진 욕망, 그리고 성취, 그에 따른 희생 등 인간의 삶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빠른 이야기 전개와 함께 배우들의 연기와 의상 또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셰익스피어가 서거한 지 400주년이 되는 해로 그의 작품이 다시금 전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어 이번 공연 또한 기대를 모은다. 관람료는 R석 1만5,000원, A석 1만2,000원이다. 학생과 장애인, 예술인, 국가유공자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033)530-2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