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11. 29(일) 색다른 투어 cafe의 아침편지
반드시 밀물은 온다.

세계 제일의 경영자이자 엄청난 부호로
이름을 날린 철강 왕 카네기의 일화이다.
카네기의 사무실 한켠, 화장실 벽에는
어울리지 않게 볼품없는 그림 한 폭이 걸려 있었다.
그것은 유명한 화가의 그림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림 솜씨가 뛰어난 작품도 아니었다.
그림에는 그저 커다란 나룻배에 노 하나가
아무렇게나 놓여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카네기는 이 그림을 보물처럼
아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카네기는 춥고 배고팠던 청년 시절에 그 그림을 만났다.
그리고 그림 속, 나룻배 밑에 화가가 적어 놓은
다음 글귀를 읽고 희망을 품었다고 한다.
"반드시 밀물이 밀려오리라.
그 날 나는 바다로 나아가리라."
카네기는 이 글귀를 읽고
'밀물'이 밀려올 그 날을 기다렸다.
비록 춥고 배고픈 나날의 연속이었지만 그 글귀는
카네기가 시련을 극복하는데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그리고 마침내 세계적인 부호가 된 카네기는
자신에게 용기를 심어 준 나룻배 그림을
고가에 구입해 화장실 벽에 걸어 놓은 것이었다.
우리에게도 카네기처럼 반드시 밀물이 올 것이다.
마음속에 커다란 꿈을 품고 확신을 갖자.
바다로 나아갈 준비를 하자.
바로 지금부터 말이다.
- 좋은글 중에서 -
카아네기 자서전 책소개

미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기업가이자, 위대한 자선사업가 카네기의 일대기!
『철강왕 카네기 자서전』은 카네기가 유년시절부터 자신의 인생을 회상하며 쓴 글을 모은 책이다. 카네기가 부를 쌓고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주며, 자신의 삶과 사상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그가 자선사업가로서 거듭나게 된 배경, 노동자였던 과거를 회상하며 노사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임했던 그의 태도 등 부의 축적 과정뿐만 아니라 한 인간의 진솔한 면을 살펴볼 수 있다.
카아네기
앤드루 카네기(Andrew Carnegie, 1835년 11월 25일 ~ 1919년 8월 11일)는 미국의 철강 재벌이다. 세계적인 철강회사인 US 스틸은 카네기의 철강회사를 투자자인 JP 모건이 합병을 통해 설립한 회사이다.

그는 19세기 후반에 미국의 철강산업을 거대하게 성장시킨 장본인이며 당대 최고의 자선사업가였다. 초기에는 전보 배달원과 전신기사로 일했다. 전신기사로 일하던 중 카네기는 펜실베이니아철도회사 사장인 토머스 스콧의 눈에 띄어 1853년 그의 개인비서로 고용되었다. 카네기는 계속해서 고속승진을 거듭하여 1859년에는 이 철도회사의 서부지역 총책임자가 되었는데, 이 직위에 있으면서 침대차를 발명했다. 철과 강철에 대한 미래수요를 예견한 카네기는 1865년 펜실베이니아철도회사를 떠나 1872년 카네기철강회사의 전신이 된 J.에드가톰슨철강공장을 설립했고, 철강분야에 사업을 집중시켰다. 이 회사는 이후 미국의 철강업계를 지배했다. 산업계에서 은퇴한 후 자선사업에만 전심전력을 기울였는데, 그의 자선사업 또한 어마어마한 규모였다.

그의 일생을 다루는 아동용 도서에 어김없이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그가 어렸을 때 친구들에게 토끼풀을 모아 오면 새로 태어나는 토끼마다 그 아이가 이름을 붙일 수 있게 해준것이다. "이 일은 나의 조직력을 보여준 최초의 사건이다. 사실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내가 무엇을 알거나 나 스스로 무언가를 해서가 아니라 나보다 잘 아는 사람을 뽑아 쓸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의 사업가적인 기질이 드러나는 유년기의 사건 가운데 하나인데, 누구나 그렇듯이 카네기 역시 자신의 강점 위에 인생을 구축한 전형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
오늘 아침 일찍 용산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오전 9시에 직원회의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회의때 준비해간 영상물 시나리오 초안을 설명드리면서 좀 더 보완해야 할 필요성을 설명드린 바, 신부님께서 쾌히 승낙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12월 6일(일) 낮 12시 미사후에 있을 '전입신자 환영식'문제에 대한 회의를 하였는데, 영상물 상영은 일단 생략되어 얼마나 안도 되었는지 모릅니다. 역시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이 중요했다는 걸 다시금 절감했습니다. 오전 회의가 끝나자 마자 다시 집으로 향했습니다. 오후에는 딸아이의 혼배예식이 용산성당에서 개최되기에...

오늘 토요일 오후 1시 30분, 딸아이의 혼배예식이 용산성당에서 있었습니다. 가까운 가족들 몇분만을 모시고 초촐하게 치루었습니다. 이틀전에 예약해 두었던 색동저고리 한정식 식당의 음식도 아주 좋았습니다. 사돈과 함께 소주잔을 주거니 받거니 한 너무도 행복하고 기쁜날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