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백과 - 블루 레이시 (Blue Lacy)

[무정묵향]

◇ 블루 레이시 (Blue Lacy)

► 이  명 : 블루 레이시 도그(Blue Lacy Dog), 레이시 도그(Lacy Dog), 레이시 게임 도그(Lacy Game Dog), 텍사스 블루 레이시(Texas Blue Lacy), 레이시 혹 도그(Lacy Hog Dog), 레이시 커(Lacy Cur), 레이시(Lacy)

► 외  관 : 블루 레이시(Blue Lacy)의 크기는 체고가 43~56㎝ 정도이고, 체중은 수컷이 16~25kg, 암컷은 11~20kg 정도되는 중형견으로 수컷이 암컷보다는 조금 더 큰 편이다. 개발 목적이 사역견이었으므로 워킹 그룹에 속하며, 다양한 용도로 이용된다. 이들의 눈은 밝은 노란색에서 풍부한 호박색에 이르기까지 이며, 눈빛은 날카롭고 빈틈이 없다. 털은 짧고 매끈하며 몸에 꽉 밀착되어야 한다. 털이 지나치게 길거나 거친 털은 실격이다. 모색은 청색(Blue), 적색(Red), 3색(Tri-colour) 등이다. 일반적으로는 블루 레이시라고 불리지만 레이시에는 세 가지 허용되는 색깔의 종류가 있다. 블루(Blues)는 연한 은색에서 어두운 암회색(Dark charcoal)에 이르기까지 회색의 그늘진 음영으로 나타난다. 레드(Reds)는 가벼운 크림색부터 녹이 슨 색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트라이(Tri)는 다듬기에 적합한 뚜렷한 빨간색 표시가 있는 파란색 바탕과 턱에서 사타구니까지 뻗어나갈 수 있는 흰색을 결합했다. 하나 이상의 발에는 흰색도 존재할 수 있다. 과도한 흰색은 권장하지 않으며, 얼굴이나 중간라인 위의 표시는 실격에 해당하는 결함이다.
  레이시 독은 체력이 강인하고 속도도 민첩하며, 신체가 가볍지만 키와 체중의 비율에 있어서는 비례한다. 텍사스 하우스 동시 결의 108호에 열거된 표준은 체고가 46~64㎝, 체중은 14~23kg 으로 약간 상이하지만 2005년까지는 그렇지 않았다. 공식적인 주견으로 인정되었다.

► 설  명 : 블루 레이시 도그(Blue Lacy Dog)는 일반적으로 지능적이고 강렬하며, 활동적이고 기민하며 경계심이 강하다. 사냥개와 목축견으로 발달한 이들은 큰 사냥감과 다루기 어려운 가축을 통제하기 위한 대단한 추진력과 결단력을 보여준다. 어린 강아지들은 어린 아이들에게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같이 놀아줄 수 있다. 이들은 훈련하기 쉽고, 새로운 기술을 빨리 배운다. 사냥개로도 활용가치가 높지만 양을 아주 잘 모는 등 목양견의 능력과 가축을 지키는 경비견으로써의 역할도 비교적 잘 한다. 훈련에 따라서는 다양한 특수 목적용 개로도 그 사용이 충분할 만큼 우수한 지능과 강한 체력을 지니고 있다. 활동성이 강하고 운동량이 많으며, 좁은 실내 공간에서 생활 하는 그 자체를 싫어하므로 아파트나 빌라 등 공동주택에서 기르기에는 부적합하다. 비교적 넓은 마당이 딸려 있는 단독주택이나 한적한 시골의 전원주택에서 기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유사한 개를 키워본 경험자나 젊은 층에서 기르는 것이 유리하지만 훈련만 잘 되어 있다면 다양한 연령층에서도 기를 수 있다. 한배에 낳는 새끼 수는 5~10마리 정도이고, 평균 수명은 약 12~14년 정도이다.

► 주  의 : 특별히 알려진 유전적 질환은 없으며, 질병에 대한 내성도 강한 편이어서 잔병치레도 거의 하지 않는다.다만, 활성성이 강하고 많이 움직이므로 관절염이나 대퇴골 탈구 등 관절건강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용맹하고 민첩하며 영리하지만 사냥개의 기질이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려견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철저한 기본훈련과 복종훈련이 필요하다.
  식탐이 강한 편이지만  활동성이 강하고 운동량이 많아서 비만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 보더 콜리처럼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기 때문에 매일 한 시간 이상의 운동과 산책은 필수적이다. 수영도 아주 좋아하며 잘 한다.
  털 빠짐이 다소 많지만 털이 직모이고 무거워서 털이 날리는 것은 적은 편이다. 수시로 빗질만 해 주어도 털은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특별한 미용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작은 목욕은 오히려 피부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필요만 경우에만 시켜주면 된다. 거친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은 편이어서 악조건의 기후에도 잘 견딘다. 털이 짧아서 일사병에 걸릴 수도 있으므로 외출 시에는 외투를 입혀서 나가는 것이 좋다.

► 기  원 : 레이시 도그(The Lacy Dog) 또는 블루 레이시 도그(Blue Lacy Dog)는 19세기 중반 미국 텍사스에서 유래한 사역견의 일종이다. 레이시는 텍사스 상원에 의해 2001년에 처음 인정되었다. 상원 결의안 436호에서 77대 입법부는 레이시를 진정한 텍사스 품종(A true Texas breed)으로 존중했다. 2005년 6월, 주지사 릭 페리(Rick Perry)는 블루 레이시를 텍사스주의 공식 개 품종으로 채택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예상대로 대부분의 래시독들은 텍사스에서 발견된다. 하지만 이 품종이 인정되면서 미국, 캐나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유럽에서 번식하는 개체 수가 더 많이 형성되고 있다.
  ​레이시 도그(Lacy Dog)는 1858년 켄터키에서 텍사스로 이주한 프랭크(Frank), 조지(George), 에윈(Ewin), 해리 레이시(Harry Lacy) 등 레이시(Lacy) 형제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레이시 가족들에 의하면, 그 개는 아마도 코요테였을지도 모르는 영국산 셰퍼드와 그레이하운드, 늑대가 혼합되어 있었다고 한다. '텍사스 하우스 동시 결의(Texas House Concurrent Resolution)' 제 108호도 후각하운드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그 형제는 원래 그 가족의 프리로밍 돼지(Free-roaming Hogs, 방목 양돈)들을 돌보는 일을 시키기 위해 개들의 자연적인 목축본능을 개발했다.
  2005년 3월 15일 텍사스 주의 제79대 입법부에서 텍사스 레이시 게임 도그 협회(Texas Lacy Game Dog Association)의 요청으로 호아킨 카스트로(Joaquin Castro) 하원의원은 텍사스 주의 개로서 블루 레이시를 제안하는 하원 동시 결의 제108호를 제출했다. 이 법률은 원래 사육업자와 텍사스 주에 대한 그들의 공헌을 인정하고 레이시를 텍사스 원산으로 기리기 위해 제안되었다. 하원 동시 결의 108호는 2005년 5월 15일에 텍사스 하원에서 그리고 10일 후인 2005년 5월 25일에 상원에서 채택되었다. 릭 페리(Rick Perry) 주지사는 2005년 6월 18일 레이시를 텍사스 주의 공식 개 품종으로 채택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레이시는 2008년 일부에서 텍사스 A&M의 마스코트 개로서 콜리(Collie)인 러블리 7(Reveille VII)을 대체하기 위해 제안하였다. 그러나, 러블리 3(Reveille III) 이후 전통에 따라 콜리가 선택되었다.

► 비  고 : 블루 레이시(Blue Lacy)는 세계 애견 연맹(FCI)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세계의 어떤 다른 주요 켄넬 클럽으로부터도 표준화 품종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 견종 표준

► 외형 : 블루 레이시(Blue Lacy)의 크기는 체고 43~56㎝, 체중은 수컷이 16~25kg, 암컷은 11~20kg 정도되는 중형견으로 수컷이 암컷보다는 조금 더 큰 편이다. 개발 목적이 사역견이었으므로 워킹 그룹에 속하며, 다양한 용도로 이용된다. 블루 레이시는 미국에서 개량된 스티븐슨 커와 그 외모가 많이 닮아 있지만 전형적인 사냥개인 스티븐슨 커보다는 보다 날렵한 모습을 하고 있다.

► 머리 : 머리는 미국에서 개량이 된 커 견종들처럼 머리의 형태가 전체적으로 돔 모양이고, 후두부가 약간 둥그스름하게 보인다. 두개골은 넓은 편이지만 사냥개들인 커보다는 조금 더 날카롭게 보인다. 머리는 몸체에 비해 큼직하며, 스톱은 적당히 뚜렷한 편이다.

• 코 : 코의 색은 흑색이거나 어두운 색이며, 콧구멍은 적당히 잘 열려있다.

• 입 : 주둥이는 긴 편이고 일자로 곧게 뻗어 있으며, 끝부분이 각진 형태이다. 

• 눈 : 눈은 크고, 미간이 비교적 넓은 편이다. 눈의 색은 갈색 또는 푸른색이며, 눈빛은 부드럽다.

• 귀 : 귀는 두개골에서 높이가 다소 낮은 곳에 위치하고, 길이는 조금 긴 편이며, 질감이 부드럽게 느껴진다.

► 목 : 목은 중간 정도로 길고, 어깨와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다. 목을 가볍게 들고 있으며, 탄탄하지만 육중해 보이지는 않는다. 목의 앞부분은 윤곽이 뚜렷하고 피부가 주름지지 않았지만 입 가장자리 아랫부분에는 주름이 약간 있는 개체도 있다.

► 몸통 : 등은 적당히 긴 편이고 근육질이며, 튼튼하다. 허리는 넓고, 약간 아치형이다. 가슴은 세로길이(깊이)가 폐가 차지하는 공간이 충분히 확보될 정도로 길어야 하며, 늑골은 충분히 휘어져 있으며 몸 뒤쪽까지 늑골이 길게 이어져 있다. 옆구리의 길이는 적당한 편이고 탄력이 있다.

► 꼬리 : 꼬리는 적당히 높게 들고 있으며, 살짝 휘어서 위로 들고 있지만 등 위쪽으로 휘어지지는 않는다. 꼬리에는 털이 적당히 덮여 있고, 대부분 인위적으로 도킹된 긴 꼬리도 허용 가능한 꼬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단미를 하는 경우는 없으며, 또 허용되지 않는다.

► 사지 : 앞다리의 전체 모습은 곧게 뻗어 있고, 뼈는 상당히 굵은 편이다. 어깨는 비스듬하고 윤곽이 뚜렷한 편이며, 근육질이지만 두툼하거나 육중해 보이지는 않는다. 발목은 짧으며, 일직선으로 뻗어 있다. 앞발의 생김새는 여우 발과 비슷한 모양이며, 발가락은 위로 볼록하다. 발톱은 단단하며, 발바닥에는 탄탄한 패드가 두툼하게 형성되어 있다.
  뒷다리의 엉덩이와 허벅지는 탄탄한 근육질로 걸을 때 충분한 추진력을 제공한다. 무릎은 탄탄하며, 바닥 쪽으로 낮게 위치하고 있다. 뒷다리의 발목은 탄탄하며, 양쪽이 서로 대칭으로 보이고 적당히 굽어 있다. 뒷발의 발가락은 서로 탄탄하게 밀착되어 있다.

► 털과 색 : 털은 짧고 매끈한 스무스(Smooth) 코트를 주로 가지고 있으며, 몸에 꽉 밀착되어 있는 모습이다. 블루 레이시를 개량 할 때 관리가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전형적인 단모종으로 개량을 하였기 때문에 털이 지나치게 길거나 거친 털은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모색은 비록 견종 명에 블루라는 이름이 있지만 대개는 청색(blue), 적색(red), 3색(Tri-colour) 등의 모색을 가지고 있다. 블루(청색)는 연한 은색(Light Silver)에서 어두운 암회색(Dark charcoal)에 이르기까지 회색(Grey)의 그늘진 음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 모든 색상이 허용된다. 레드(Reds)는 가벼운 크림색(Light cream)부터 녹이 슨 색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는 데 이 모두가 인정된다. 트라이 컬러는 다듬기에 적합한 뚜렷한 빨간색 표시가 있는 파란색 바탕과 턱에서 사타구니까지 뻗어나갈 수 있는 흰색의 결합 형태로 나타나며, 하나 이상의 발에는 흰색도 존재할 수 있지만 과도한 흰색은 권장하지 않는다. 얼굴이나 중간라인 위의 표시는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모색에 따라서 눈의 색상도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이 모든 것을 허용한다. 즉 블루 레이시의 눈 색은 밝은 노란색에서 풍부한 호박색, 짙고 엷은 청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특히 청색의 눈을 가진 개체들은 날카롭고 빈틈이 없어 보여서 대체로 많이 선호한다.

► 걸음걸이 : 걸음걸이와 움직임은 자연스러우며, 걸음걸이는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느껴진다. 블루 레이시의 개량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역점을 둔 것이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