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목) 하늘도 멋지고 날씨도 따뜻한 가을이 완연한 하루.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과 연계하여 국립나주숲체원 체험활동을 다녀왔습니다.
당부말씀을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나주로 출발했습니다.
도착해서 오전에 [숲한빛깔] -손수건 천연염색 프로그램을 체험해보았습니다.
설명을 잘 듣고, 내가 하고 싶은 모양대로 고무줄을 꽉꽉 묶어보는 여러분입니다.
'내가 만든건 어떤 모양이 나올까?' 자기 손수건을 꼭 챙기는 모습입니다.
따뜻한 물에 조물조물 노란 치자물을 들이고, 각자의 결과물에 뿌듯해 하셨답니다.
숲체원 식당에서 점심도 맛있게 먹었는데요, 우리가 간 날은 쌀국수! 맛있게들 드셨습니다 ^^
식후에 산책을 좀 하고서
오후 프로그램은 [쉼트레칭]- 빨갛게 물든 주변을 걸으며 나무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나무이름과 특징도 알아보고, 단풍구경도 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이날 특별히 진행된 [작은음악회]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날씨좋은 야외에서 울긋불긋 멋지게 물든 배경을 무대로 한 작은 공연인데,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대금' 연주와 '판소리'를 들었습니다.
추임새도 넣어가고 박수도 치면서 흥겹게 관람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편백베게 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한번 만들어 본 경험이 있어 곧잘 하셨는데요 ^^
편백큐브의 향을 맡으며, 큐브로 게임도 하고 상품도 타는 즐거운 체험이었습니다
내가 만든 베게를 꼭 챙겨들고 좋아하셨습니다.
이동거리가 멀어서 저녁은 간편하게 샌드위치로 대신하고, 과일과 간식을 먹으며 돌아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체험도 즐겁고, 공연도 당일치기 체험이었지만 너무 좋았던 알찬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