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정신병원에 다녀와서----- 눈물로 보이는 그대
누가 바람을 보았나 나는 바람을 보았네
당신이 꿔간 손수건 작별의 손짓 같네
가슴을 시리게 적셔 놓고 손수건의 눈물 자욱
바람처럼............... 흐흐흑 ..~~
나는 근 30 년간을 조울증으로 고생했지만 입원은
두번 밖엔 하진 않았다
그러한 것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지금도 음지에서 떨고 있는 우리 환우들이
얼마나 많고 핍박받고 천시받고 멸시당하고
운 좋으면 겨우 기초생활 수습가자 되어
안 죽을 만큼 돈 몇푼 주는 거
뭐 복지사회 뭐 까라케라 복지에 복자도 모르는 인간들
치료사나 간호사들에게 잘 보여야
겨우 편한 대접이나 받고 면회 잘 안오는 환우들은
인간대접도 못 받고 그저 군대 짭밥보다도 못한
짠지나 주면서 근근히 사람 말라 죽이는 거지
참 내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뭘하는지
국무우원들 국회의원들 기관다체장들 한번이라도
우리에게 눈초리라도 준적있는가
그래 너희들 다 잘 났다 내가 붙잡혀 가도 좋다
할 말은 하고 살자 약 기운 때문에 그저 영아의 신세로
평생을 약이나 먹고 그게 사람사는 것인가
순수하고 외롭고 고통받고 멸시받고 괴로운 밤이나 보내고
내 참 더러워서 어제도 넌 어때 재은쌤과 스티카와 007 작전으로
성공을 이루었다 스티카왈 왜 당사자는 당사자으
면회가 불가능한가 담배도 일주일에 세갑
얼마나 고기가 먹고 싶었으면 그깐 엤날 통닭을
핣듯이 억어치우고 참 내 세상 잘 돌아간다 더럽다 더러워
나으 시 중에 바람불어 좋은 날이란 시도
두번째 입원했을 때 희망원을 보며 창가에서 적은 시란 걸
밝히고 싶다 시가 뭐고 시인의 책무가 뭔가 과연 우리가 이래서야
되겠는가? 나는 자문하고 싶다 홍규형님의 그 순수함 그 다정함
사랑이 뭔 죄라고 사람의 인생을 말아 먹는가?
이제는 달라져야한다 아니 그래서는 안 된다
국회청원이라도 넣어서 어서 우리의 인권을 찾아 나서서 이겨야 한다
배교수님의 리커버리 강의 시간이 기다려지는 아침이다
어제는 피곤했던지 잠을 만이 잤다
자!!! 우리도 이빨 깨물고 연합해서 광화문 가자 아니면 청와대라도 가자
못 할거 없다 우리가 죄졌나 우리가 우리 목소리를 내야지
지금이 3 공땐가 5 공 땐가 우리의 우리가 우리의 위한 힘찬 고동소리를
내야한다 우리들의 청춘시대를 만들어야 하지않을까?
너무 격한 마음에 적다보니 오해의 소지도 있겠지만 이제는 달라져야한다
넌 어때 재은쌤 너무 수고하셨고 내 연인 스티카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이제 나도 담배 한대 피우고 커피 한잔 마시며 새로운 기도로서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정신장애우들의 시를 한번 쓰고 싶다
잘 됬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응원을 기다린다
어줍잖은 글 읽어 주셨으면 고맙겠고 40 년을 참아온 홍규 형님의
건강과 건승을 기도하며 우리 모두 기도합시다
기도는 핵폭탄보다 무섭다 그것을 알아야한다 오늘 하루도 은총받는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자 이제 해 보자
우리들의 청춘시대를 위해 ...
용필조 씀
첫댓글 용필조 재준님
글을 읽는 내내 가슴이 뭉클하네요~
저는 어제 불끄고 펑펑 울었어요 ~~^^
전 이글을 보면서 또 느껴 집니다 이 세상은 가짜들의 천국 이라고--- 따라서 진짜들은 가짜들의 천국에서 밀릴수 밖에 없다는것을----, 이게 성경의 내용 이라는 걸---
세상 교회 거꾸로 말하지요 절대 아닙니다 전 4-5년째 성경 강의와 영어성경 등을 망라하여 참고 하며 성경 공부 합니다 왜냐하면 그게 앞에서의 내용 이고 또 내 이야기기 때문에 눈을 불을키고 알아가는 중입니다
하느님의 성령과 은총은 항상 우리 편이예요 찬미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