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 때면 국화꽃들이 많이 피어나고
무서리가 내리고
생각이 깊어 가는 가을이다.
국화꽃 그윽한 향기로 정겨운 고향이 생각나고
가곡 이재호 시 이수인 작곡
"고향의 노래"를
흥얼거리게 된다고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울 뜨락에도 국화꽃이 가득 피어 음악처럼 흐르고 있습니다.
고향의 노래" 가사와 이미지를 올려 봅니다.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무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서 보라
고향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길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곳 초가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 잔치 흥겨 우리
아 이제는 손 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이네
고향의 노래는 이수인 선생이 작곡하게 된 동기라고 할까 이유라고 할까요.
서울 신촌 단칸방에서 어렵고 힘들 생활을 하면서
고향을 몹시 그리워하던 시절에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첫댓글 꽃 사진 보면서 글을 읽으니 노래도 불러 보게 되네요^^
감사드립니다.
고향에 노래 좋지요. 선율까지 넣으면 좋을 텐데 저작권 땜에 못했네요.
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