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의 문제점
태양광발전의 문제점에 대해 몇가지 설명해 보겠습니다.
1. 태양광발전이 설치되는 땅에는 숲이 자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는 환경을 파괴합니다.
2. 태양전지의 효율이 좋아지면 태양광발전이 활성화될 거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태양광발전은 몇십년전부터 연구개발된 분야이며, 상용화된 기술이고, 제품으로 판매되었습니다. 태양전지의 효율이 갑자기 좋아지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3. 태양광발전으로 배터리를 충전시켜서 사용하는 것은 배터리 교체비용(교체주기 2년~5년)을 고려하면 경제성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루의 2/3를 차지하는 태양빛을 이용하지 못하는 야간과 맑지않는 날에는 전기를 공급하지 못하므로 상시에너지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4. 정부보조금이 없으면 밑지는 장사이고, 보조금의 효과도 의문입니다.
(1) 태양광발전에서 생산되는 전기의 판매단가가 일반전기보다 6~7배나 높고 그차액은 국민세금으로 채워주고 있습니다.
(2) 태양광발전은 원천기술 및 원재료(국제특허이고 관련된 비중이 상당함, 한국은 이분야에서 국제특허가 없음)의 비용이 낮아질 요인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태양광발전 설치비의 2/3(일반주택기준 정부보조금 1500만원, 총설치비는 2000만원정도)를 국민세금으로 지원해서 관련산업이 성장하도록 해도 설치비용이 낮아지는 효과는 미미합니다. 오히려 관련산업을 기형적으로 부풀려서 주택가격 상승의 요인이 됩니다. 또한 태양광발전은 반영구적이 아니고 기대수명이 20년정도 입니다.
5. 태양광발전은 국제특허(원천기술 및 원재료, 한국은 이분야에서 국제특허가 없음)와 관련된 부분을 제외하면 어느나라나 접근이 가능하므로 수출보다는 내수위주의 산업입니다. 다만 현재처럼 태양광발전이 전세계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작을 때에는 수출이 가능합니다.
이상 다섯가지에서 살펴보았듯이 태양광발전은 비실용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막대한 투자와 대량생산을 하면 획기적인 연구개발성과가 나와서 문제점이 해결되고 관련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논리는 문제가 많습니다. 돈을 벌어서 이익을 내야한다는 생각보다는 태양광발전만이 가진 특수성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재정립 하는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참 고
현재의 태양광발전은 그자체의 기술개선보다는 배터리분야의 기술개선에서 희망을 찾아야 합니다. 만약 경제성, 무게, 부피에서 획기적으로 개선된 배터리가 실용화 된다면 이것은 태양광발전의 활성화를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현재까지의 태양광발전 기술로도 배터리충전 시키기에는 충분하므로 이러한 배터리를 이용한 태양광발전은 소규모로 가능하므로 숲을 파괴하지 않을 것이고, 태양전지의 효율개선이 그다지 요구되지 않으며, 야간과 흐린날에도 태양광발전으로 미리 충전된 배터리를 이용해서 전기공급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배터리성능개선은 태양광발전의 활성화에 중요한 요소라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