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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뒤늦게 '심술'…북상 막던 빗장 풀리자 곳곳 '물폭탄'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린 9일 서울 중구 명동쇼핑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문호남 기자
'궂은 날씨엔 도서관으로'
덥고 짜증나는 고온다습한 장마철에 시원하고 쾌적한 도서관이 도심 속 문화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다. 9일 오후
오산시 꿈두레도서관 어린이열람실에서 더위를 피해 도서관을 찾은 많은 어린이가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다.
꿈두레도서관 관계자는 “여름철 도서관 이용객이 80% 급증했다”며, “이용객을 위한 여름독서교실, 독서캠핑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경기일보 오승현기자
[포토뒷담화] 이제 그만 잡수시개
캠페인 도중 갑자기 내린 비를 맞으며 한 참가자가 함께 온 개와 햄버거를 나눠 먹고 있다.
개식용 중단을 요구하는 ‘STOP IT 2017’ 캠페인이 9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사회에서
개식용을 종식시키기 위해 동물보호단체뿐만 아니라 환경단체, 수의사회 등 35개 정당 및 시민단체가 참석했다.
(중략)
해마다 300만 마리의 개가 희생되고 있다고 한다.
오랜 세월 인간의 곁에서 친구이자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해온 동물인 개. 개가 식용이 아닌 반려자로서 인간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노력은 계속 될 것이다. 무더위와 소나기에도 변함없이 캠페인에 참석해 지지한
모든 이들의 희망이 이뤄질 때까지. 홍인기 멀티미디어부 차장
초복 앞둔 모란시장 ‘찬바람’
6일 경기도 성남시 모란가축시장에 가림막으로 철제 우리와 도축 시설을 가린 채 ‘50년 전통시장을 사수한다'는
현수막을 걸어놓은 점포가 눈에 띈다. 모란가축시장의 일부 상인들은 생존권 사수를 이유로 도축 시설 철거 등을
거부하고 있다. 한겨레 사진 조진영 교육연수생.
팔색조에 이런 모습이?…뱀 잡는 모습 첫 포착
뱀을 잡아 새끼에게 먹이로 주는 등 멸종위기 동물인 팔색조의 생태 습성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국립공원관리공
단은 9일 어린 뱀을 사냥하는 등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팔색조의 생태 습성을 처음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2017.7.9 [국립공원자원활동가 장성래 제공=연합뉴스] 1500 Pixels
영상보기 ☞ http://www.yonhapnews.co.kr/video/2602000001.html?cid=MYH20170709007300797&template=98
꽃밭가득 해바라기
해바라기가 만개한 9일 오전 수원 권선구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모녀가 셀피를 찍고 있다. 경향신문
박민규 선임기자
음악을 타며 춤을
제3회 대구시장배 전국 프로·아마·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가 8일 대구 북구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참가선수들이 우아한 춤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경북일보 윤관식기자
순비기꽃과 나비
장맛비가 그친 8일 오후 경남 남해군 고현면 한 도로가에는 순비기꽃이 활짝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17.07.08.【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장맛비 내리는 주말 오전 표정
8일 오전 서울 시내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2017.7.8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북한 인민군 여군, 청초한 미모
지난 6일 북한 평양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의 시험발사 성공을 축하는 행사에서 북한인민군
여군들이 불꽃놀이를 지켜보고 있다.AFP 연합뉴스
[포토 에세이] 남북한 기자
지난 6월24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남북한 취재진이 함께
취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해 남북한의 화해와 평창올림픽 단일팀 구성을 제안했다.
7개월 남짓 남은 평창올림픽에서 남한 기자와 북한 기자가 함께 취재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스포츠를 통한 남북 교류가 지금의 경색을 풀고 대화의 시작이 되길 기원한다. 김경호 선임기자 한겨레
네가 있어야 할 곳은?
태백준령의 깊은 골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가 운무에 휩싸인 채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나무는 숲에서 살아야 더 아름답듯 모든 것은 자신의 존재가 필요한 곳에 있어야 빛난다.
눈앞의 이익을 탐하며 서지 말아야 할 자리에 설 때 세상은 어지러워지고 넘치는 탐욕은 자신만이 아니라
주변의 모든 것을 망친다.
나는 지금 있어야 할 곳에 제대로 서 있는가? 사진하는 사람 [탁기형의 생각 있는 풍경]
'연꽃향 퍼지는 덕진공원의 오후'
7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다리를 건너며 만개해가는 연꽃을 보고 있다.2017.7.7 (전주=뉴
스1) 문요한 기자
맥도날드 '햄버거병' 논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걸린 4살 A양의 신장이 90% 가까이 손상돼 맥도날드와 피해
자간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맥도날드 매장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2017.07.07.【서울=뉴시스】 권현구 기자
모래 장난 삼매경
강릉과 속초, 양양지역 해수욕장이 개장한 7일 오전 속초해수욕장을 찾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백사장에서 모래
장난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7.7.7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호반새 그림글릭☞ 큰그림
청호반새와 비슷하게 찿아드는 여름 철새 입니다.
청호반새는 토굴을 이용해 포란과 육추를 하지만 이 호반새는 딱따구리나, 맹금류들이 사용하다 버린 수구 를
이용해 포란과 육추를 하지요.
주 먹이인 개구리나 뱀,을 사냥하는 것도 청호반새와 비슷합니다.
잡은 먹이는 물총새과 답게 부리로 물고 고개를 회전해 힘껏 내리처 기절시킨후 먹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포란과 육추를 거처 9월까지 머물다 말레이시아,인도 자바,등지로 돌아갑니다.
여름철새로 드물게 찿아들기에 조류 촬영가들에겐 인기가 대단하지요.
글, 사진 <숨어있기 좋은 방> vagrancy님
vagrancy님 작품 더보기 ☞ http://cafe.daum.net/gom7890/bero/161
[렌즈세상] 여름밤의 진주목걸이
전주 아중저수지 산책길을 걷다가 밤에 찍은 사진입니다.
거미줄과 이슬이 엮여 마치 진주목걸이처럼 반짝입니다.
아내에게 처음으로 선물했습니다. 서용운/전주시 덕진구 한겨레
캠핑장 온 듯… 손녀와 모기장 데이트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듯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궂은 날씨와 푹푹 찌는 대기 속에 며칠째 밖에 나가 놀지 못한 손녀를 위해 할머니는 거실에 모기장 텐트를 폈습니다.
원래 용도는 모기장이지만 아이에게는 새로운 놀이방이 생긴 겁니다.
마치 캠핑장으로 소풍이라도 온 듯 들락날락하고 밥도 안에서 먹겠답니다.
손녀와 함께 마주한 할머니는 눈을 맞추며 밥도 먹여주고 소꿉놀이도 함께 합니다.
당분간 ‘징하게’ 더운 날이 계속되겠지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녀와의 모기장 데이트로 올해 여름나기는
성공적일 것 같습니다. 사진·글 = 김동훈 기자 문화일보
우산이 없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거리에서 비가 내려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오가고 있다. 오늘 낮 서울의 기온은 34.6
도까지 올라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으나 오후 장맛비에 영향으로 해제됐다. 2017.7.6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여름을 알리는 참나리꽃
장맛비가 그친 6일 오후 경남 남해군 이동면 소재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정원에는 활짝 꽃망울을 터뜨린 참나리
꽃에 빗방울이 송골송골 맺혀 있다. 2017.07.06.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오늘 정말 덥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입구에서 살찐 비둘기들이 드무에서 차례로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17.7.6 (서울=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익어가는 대구'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6일 오후 대구 중구의 한 백화점 앞에 ‘대프리카’라 불리는 대구의 무더위를 대형 계란 프라
이와 더위에 녹아내린 라바콘으로 상징화한 조형물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게 하고 있다. 2017.7.6 (대구=뉴스1)
이종현 기자
'무더위에 냉면집은 바빠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영서·영남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6일 서울 마포구의 한 냉면집 앞에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개개비의 노래
6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성호호수 연꽃단지에서 개개비 한 마리가 목청껏 노래를 부르고 있다. 2017.7.6
(이천=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대관령은 시원해서 좋아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6일 강원 평창군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에는 예년보다 훨씬 빨리 많은 피서 차량
과 피서객이 찾아와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7.7.6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주민 힘으로 지켜낸 ‘도심 속 잣나무숲’
‘첨벙첨벙’ 5일 서울 도봉구 창동 초안산근린공원 내 개울에서 아이들이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김낙중 기자
‘주민이 지킨 자연 그대로의 공원.’
5일 오후 찾은 초안산 근린공원을 두고 구청 공무원과 주민들은 “서울 도봉구 창동 주민들의 보물”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도 그럴 것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산 중턱 공원 상부에서 흘러내리는 개
울에 발을 담근 아이들은 마치 계곡에 온 듯 물장구 치며 놀고 있었다.
골프연습장 조성공사에 맞서
집단민원 넣어 공원 만들어
청소·관리도 주민이 도맡아
스트로브 잣나무 100그루가 제공하는 그늘도 넉넉했다. 텐트 안에서 책을 보거나 낮잠을 자면서 더위를 식히는
주민들이 어색하지 않았다. (생략)
문화일보 노기섭 기자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7070601071203021003
덥다 더워
5일 대구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며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불쾌지수 또한 80까지 오르며 덥고 습한
날씨를 보였다. 대구 동성로를 찾은 시민들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부채질을 하며 더위를 식혀보고 있다.
경북일보 윤관식기자
무더위속 '아지랑이 핀 아스팔트'
인천 부평지역 낮 최고온도가 33.1℃까지 오르는 등 수도권, 경북 내륙권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5일 인천시 남구
관교동의 한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경인일보 조재현기자
극한 알바, '가만히 있어도 더운데'
서울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5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에서 인형탈을 쓴 아르바이트
생이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오늘 11시 폭염주의보
발효, 낮동안 야외활동 자제 및 물놀이 안전 등에 유의”하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뜨거운 '열정'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5일 경남 함양군 상림연꽃단지에서 한 사진작가가 스카프로 얼굴을 가린 채 활짝 핀
홍연을 촬영하고 있다. (함양군 김용만 제공) 2017.7.5 (서울=뉴스1)
폭염 속 태닝
장맛비가 물러나면서 수도권과 경북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불볕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시민들이 태닝을 하고 있다. 2017.7.5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초롱초롱'
5일 낮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열린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참가한 아기들이 건강진단을
받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신체측정, 모자애착 정도, 발달·건강진단 등을 평가해 27명을 건강한 모유수유아로
선발 했다.2017.7.5 (대구=뉴스1) 이종현 기자
조선인 ‘위안부’ 피해자 촬영한 동영상 첫 발견
1944년 9월8일 중국 윈난성 숭산의 한 민가 앞에 7명의 여성이 맨발로 서 있다. 미-중 연합군 산하 제8군사령부
참모장교 신카이 대위가 그 중 한 여성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다른 여성들은 겁에 질려 고개를 숙이고 있거나
다른 곳을 보고 있다. 미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서 찾아낸 조선인 위안부들의 모습을 담은 18초짜리 영상이다.
6일 공개된 조선인 위안부들을 담은 영상(맨위)과 앞서 공개됐던 중국 숭산지역에서 포로로 잡혔던 조선인 여성
들을 담은 사진들. 동영상 속 여성들 중 5명은 얼굴과 옷차림으로 볼 때 앞서 위안소를 탈출한 여성들(위에서 두
번째)과 중국군 제8군 사령부에서 심문 받는 여성들(세번째)과 일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서울대 인권센터 제공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01553.html
※ 2015년 박근혜 정부는 '위안부 영상 추적' 연구팀에 예산을 끊었다
폭염도 이겨낸 수요시위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290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집회'
에서 참가자들이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다. 2017.7.5 (서울=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붉게 물든 거창 산양삼
5일 남덕유산 자락인 경남 거창군 고제면 빼재마을의 한 산양삼 재배지에서 농민들이 붉게 영근 산양삼 씨앗을
따고 있다. 2017.7.5 [경남 거창군 제공=연합뉴스]
"심봤다" 슈퍼급 산삼
심마니 20년 경력의 홍모(57)씨는 5일 오전 9시 20분께 강원 화천 해발 878m의 용화산 자락에서 205g짜리 산삼
을 캐는 횡재를 했다.2017.07.05.【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인천 건물 옥상에 무단투기 된 쓰레기 2.5t
5일 오전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건물 옥상에 무단투기 된 쓰레기 2.5t가량이 쌓여 있다. 3년간 쌓인 것으로 추
정되는 이 쓰레기는 인터넷 게시판에 해당 건물 옥상을 촬영한 사진이 유포되면서 확인됐다. 2017.7.5 (인천=연
합뉴스) 윤태현 기자
장마에 떠밀려온 쓰레기 청소
5일 경기 남양주시 팔당댐 상류에서 경기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들이 장마에 떠밀려온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다.
2017.7.5 (남양주=뉴스1) 박세연 기자
빗속에서 컵라면 먹는 소방관
4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천에서 복개구조물 보수보강 작업을 하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
1명이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소방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 교대 후 창원시 마산회원구 상황본부 주변에서 비를 맞으며 컵라면
을 먹는 모습. 2017.7.4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무더위 속 망중한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시민의숲에서 한 시민이 무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의 경우
모레까지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2017.7.4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장맛비 그치자 구애 나선 맹꽁이
4일 오후 충북 청주시 문암생태공원의 습지에서 수컷 맹꽁이가 작은 체구에 배를 볼록이면서 울음주머니를 부풀
려 구애를 하고 있다. 멸종 위기 2급 종인 맹꽁이의 앞다리는 물갈퀴가 없으며, 뒷다리 길이는 앞다리의 약 2배다.
등은 노란색에 약간 청색을 띠고 배는 노란색 계통이다. 주로 산란 시기인 장마철에 나타나며, 숨어 지내는 습성이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2017.07.04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한라산에 구상나무 복원합니다'
4일 제주 한라산 영실 등반로 1630m 일원에서 열린 ‘구상나무 종 복원연구를 위한 한라산 자생지내 시험식재 행
사’에서 참가자들이 구상나무 묘목을 심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
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연구의 일환으로 자생지내 시험식재를 통해 구상나
무 종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도민 공감대 형성을 하기 위해 열렸다.2017.7.4 (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로봇과의 공조
4일 인천공항에서 청소 로봇이 청소노동자가 탄 차량을 지나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와 엘지(LG)전자는 평창겨울올림픽을 앞두고 7월부터 안내 로봇 5대와 청소 로봇 5대를 시범운영
한다. 인천공항/AP 연합뉴스
방울 토마토 아닙니다 2226 Pixels
3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의 감자밭에 땅속줄기가 아닌, 겉으로 드러난 줄기에 감자 열매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감자 열매는 익지 않은 방울토마토와 비슷하게 생겼다.
감자꽃을 따 주지 않으면 방울토마토와 비슷한 감자 열매가 달린다.
매우 보기 힘들고 맛있게 생겼지만 먹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7.3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물고기 무덤'에 다시 들어찬 물
지난달 20일 가물어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물이 빠져 물고기가 집단 폐사(왼쪽)했던 세종시 전동면 조천천에 3일
물이 가득 차 있다. 한때 호우경보가 내릴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린 데다 인근 지역 공사로 일부 막았던 물길을 터놓
은 덕분이라고 한 낚시꾼은 설명했다. 2017.7.3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저 물속에 물고기가 다시 생기겠지..
'고마워요 해님'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여름을 맞아 '고마워요, 해님 늦게까지 기다려줘서'라는 글귀가
게시 돼 있다. 서울시는 서울도서관 외벽 서울꿈새김판 새 문안으로 남정모씨(37)가 제안한 '고마워요, 해님 늦게
까지 기다려줘서'를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남씨는 "길어진 낮 시간은 해가 주는 선물이라는 평소의 생각을 솔직
히 표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7.3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장마엔 우비를 입어요'
내륙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한 어린이가 우비를 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17.07.03.【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잘 다녀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취임 후 첫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비가 와도, 日 외압에도… '꿋꿋한 소녀상'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다음달 7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일정상회담에서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의 조기 철거를 요구하는 입장에서 위안부 한일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
이 1일 보도했다. 사진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옛터 앞 평화의 소녀상. 2017.7.2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한복의 아름다움'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열린 '2017 한복 홍보대사 선발대회'에서 참가자들
이 한복 자태를 뽐내고 있다. 2017.7.2 (수원=뉴스1) 오장환 기자
호반새 '내 눈은 피할 수 없어'
아가야 미꾸라지 먹자 2일 오후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 입구에 있는 고목나무에서 새끼에게 먹일 미꾸
라지를 사냥한 호반새가 둥지쪽을 쳐다보고 있다.2017.7.2 (안강=뉴스1) 최창호 기자
섬참새 모정
7월 첫번째 일요일인 2일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도에서 섬참새 어미가 자신만큼 자란 새끼에게 먹이를 물어와
먹이고 있다. 2017.7.2 (울릉도=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반갑다 장밧비'
장맛비가 내린 2일 오후 경북 경주시 동궁과월지 연꽃단지에서 개구리 한 마리가 연꽃잎 위해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7.7.2 (경주=뉴스1) 이종현 기자
가랑비에 바빠진 손놀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일 가랑비가 내리는 충남 공주지역에 한 농민이 전날 내린 비로 눅눅해진 땅을 파헤치고
들깨 모종을 심고 있다. 2017.7.2 (공주=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7월의 모내기
7월에 모내기 하기는 처음입니다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천수만A지구 농지에서 농민들이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염해로 말라죽은 어린 모를 뽑고 재이앙을 하고 있다. 2017.7.2 (서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지각장마 북상중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 1일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북상 중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일과 모레 전국에 많은 비를 예보했다. 2017.7.1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남한 떠나는 北녀의 미소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일정을 마친 북한 주도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이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시범단원들은 베이징을 거쳐 북으로 돌아간다.2017.7.1 (인천공항=뉴스1) 이재명 기자
‘친절한 정숙씨’ '전통옷 칭찬에 선뜻 벗어 선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오른쪽)가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주미대사관저에서 열린 '서울-워싱턴
여성협회' 간담회에 참석해 토머스 허버드 전 주한미국대사 부인 조앤 허버드 여사가 전통옷을 칭찬하자 그 자리
에서 옷을 벗어 선물하고 있다.(청와대)2017.7.1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김정숙 여사의 방미 패션...버선코 구두,쪽빛 한복,나전손가방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순방중인 김정숙 여사의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지난 28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방미 출국길에 나선 김정숙 여사가 버선코 모양의 구두를 신
은 모습. 28일(현지시간) 미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내리고 있는 모습으로 파란색 나무 그림
이 그려진 겉옷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오후(현지시간) 미 국립해병대 박물관의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방문했
을 때의 모습. 2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양국 정상 상견례 및 만찬에 참석한 김정숙 여사
가 쪽빛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미소를 짓고 있다.
이 한복은 1981년 문재인 대통령과 결혼할 당시 친정어머니로 부터 물려 받은 옷감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손에는 자개 조각을 붙여 장식한 '나전 손가방'을 들고 있다. 한국일보 성남, 워싱턴=고영권기자
미국의 소녀상 어루만지는 강일출 할머니
일본의 집요한 방해를 뚫고 6월30일(현지시각)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브룩헤이븐 시립공원에 세워진 평화
의소녀상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가 어루만지고 있다. 애틀랜타 소녀상 건립위 제공.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소도시 브룩헤이븐의 시립공원에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89) 할머니, 브룩헤이븐의 존 언스트 시장과 존 박 시의원, 라울 도나토 주애틀랜타 필리핀 총영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렸다.
강일출 할머니는 "내 고향이 경북 상주인데 16살의 나이에 일본군에 개처럼 끌려갔다”고 증언하며, “소녀상 건립에
노력한 미국 시민 여러분과 한인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801078.html
[문화] 새로나온 詩
어느 사랑의 역사 - 허연
장마철에는 생각도 따라 젖는다.
눈을 반쯤 감은 저녁이 오고 강은 여기쯤에서 숨을 고른다.
뺨에 난 흉터가 붉다.
잡목 숲 그늘에서 부끄럽게 모자를 벗는 누대의 의식, 혹은 후회.
제방 너머, 그대는 이제 보이지 않게 되었다.
일찍 나온 별이 그대가 걸어간 점선을 알려주지만. 부질없고 가엾다 우린.
앞질러 고해를 해버린 그대도, 언제나 죽어가는 꿈만 꾸었던 나도.
굵은 강물이 루오의 그림처럼
내 눈썹 위를 흘러
북해로 가고 있었다.
지녔던 모든 것이 북해로 가고 있었다.
2017년 07월 05일(水)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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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 1966년 서울 출생. 1991년 ‘현대시세계’ 등단. 시집 ‘불온한 검은 피’ ‘나쁜 소년이 서 있다’
‘내가 원하는 천사’ ‘오십미터’ 등. 현대문학상, 시작문학상 등 수상.
한여름밤에 듣는 클래식 선율 10곡
01. 다뉴브강의 잔물결 / 이바노비치
02. 세레나데 / 토첼리
03. 밤의 세레나데 / 바하
04. 세레나데 / 하이든
05. 세레나데 / 슈베르트
06. 남몰래 흐르는 눈물 / 도니제티
07. 사랑의 아랑훼즈 / 로드리고
08. Serenade No.13 1악장 / 모짜르트
09. 노래의 날개위에 / 하이네 시, 멘델스죤 곡
10. 소녀의 기도 / 바다르체프스카
첫댓글 와 대단하십니다,
직접 만드셨던것 같습니다,아름다운 음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