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브라이언이 내려와서 동생의 훼이쓰북을 간단하게 열어주다.
이렇게 쉬운 걸... 내가 축하 글을 쓰고 ... 이것저것 공유해 주고 ...
훼이스북 때문에 우울증을 해소하고 좋은 친구들을 사귀고
즐겁게 살고 있는 미망인 사모님이 계시다.
실제로 만나고 사귀는 것보다 인터넷으로 사귀는 것이 ...
같은 생각, 같은 사상을 가진 사람들끼리 ...
새로운 넓은 하나의 세상이다.
아침 식사를 거하게 잘 하고 동생과 오빠댁에 가다.
식사를 못하시고 물만 드시는 오빠. 사이다도 안 내려간다고 ...
아직은 통증이 심하지 않지만 앞으로는 아주 심할 것 같다.
간암이 다 퍼져서 병원에서는 더 이상 ...
오빠가 다니시던 양로원에서 심방도 오시다.
올케에게 딸이 준 봉투를 드리다. 딸이 너무 감사하다.
큰 이모에게도 봉투를 ....
오빠가 하나님 말씀을 힘을 다해 전하면서 아직 말씀을 전하라고 살아있나보다고 ...
회개를 철저히 하는 시간이라는 말은 차마 못하다.
우리 모두 살면서 철저히 회개하며 살자. 나부터 ...
오빠에게 좋은 차도 사준 옆에 사는 딸이
넘어져서 예전의 나와 같이 발목이 부러져서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병문안 가다. 중심가에 있는 집이 비싸다고 ...
집에 가서 오빠께 마실 것을 드리고 여자 네 사람은 강남 식당에 가다.
떡국, 우거지 갈비땅, 돌솥 비빔밥을 시켰는데 동생과 올케는 다 들고
언니는 돌솥 비빔밥을 많이 남기고 누룽지를 들고 나는 우거지 갈비탕을 싸오다.
오늘은 식사를 내가 내다. 앞으로는 내가 내리라.
늦은 밤에 동생이 운전하여 먼 길을 달려 집으로 오다.
막내 동생도 이제 65세가 된다니 우리 형제 자매들이 모두 ...
주여! 우리 모두에게 하늘 문을 열어주소서.
오빠가 더 이상 아프지 않고 편히 가시기를 ...
우리 모두도 ...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