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산티아고에 갈일이 있어 오고 가던 길에 버스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칠레는 국토가 길어서인지 고속버스 실내에 화장실이 있는게 특징입니다.
운전석과 사람이 타는 공간이 칸막이로 구분되어 있는 것도 특히하며, 2층버스는 운전사 2명과 검표원 1명 총 3명이 있습니다.
칠레도 쌀을 많이 소비하는 것 같아요. 한국처럼 사진에서 보듯이 정미소가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간간이 보이더군요..
칠레의 벼농사는 한국처럼 모판에 길러 이앙기로 모를 심는게 아니라, 보리를 재배하듯 씨를 뿌려서 농사를 합니다.
밭에서 재배하는 쌀농사이기에 찰진 맛은 별로 없으며, 베트남쌀 나나미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칠레는 비닐하우스 구경하기가 매우 어렵답니다. 그래서 급하게 한장 컷 했네요.
몇가지를 제외한 제조시설이 거의 없어서 하우스용 파이프도 수입에 의존해서 그런지 하우스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나무로 미니 창고 짓듯이 만들어 놓은 것은 몇번 보기는 했습니다.
칠레는 퇴비가 상당히 귀합니다. 왜냐 하면, 모든 가축은 자연 방목을 해서 키우기 때문에 퇴비를 만들만한 여건이 부족합니다.
한국은, 톱밥과 혼합하여 우분,돈분,계분등이 많지만, 여긴 돼지까지도 자연방목을 하기에 퇴비만드는게 어렵지요.
위의 사진에 밭에 햐얀비닐하우스(모차리형)는 쌀겨나, 밀기울등 껍질을 하우스 안에 넣고, 고온 발효를 시켜 퇴비를 만들고
있습니다, 밀기울겨를 발효시킨 퇴비는 상당히 고가입니다. 1kg당 800페소로 한국돈 1,500원 정도 합니다.
수출용 과수원에는 이 퇴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블루베리가 심어져 있는 농장입니다. 길따라 수 km 씩 이어져 있는 곳이 많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내내 정말 부러웠습니다. 끝이 없을 정도로 넓은 들녁에 온갖 과실 농장이 만들어져 있는 것이 ..
칠레는 대단위로 똑같은 모양, 똑같은 크기, 똑같은 간격으로 이렇게 집을 짓고 사는곳이 많이 있어요.
칠레의 육교는 대부분 계단식이 없습니다. 사진에서 보듯 수레를 끌고 올라 갈 수 있도록 최대한 경사를 완만하게 길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느덧 산티아고 톨게이트에 왔네요..
버스 정류장에 한가롭게 개 두 마리가 낮잠을 자고 있네요.. 칠레는 어느곳을 가든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칠레 및 남미의 다양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https://cafe.naver.com/sudamerica11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토지투자동호회밴드
추천부탁드립니다 .
첫댓글 잘보았습니다...
정이 많으신분 같아 보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한우 번식우 농장을 했었는데....
50대라면 드 넓은 초지에서 농장을 해 보고 싶습니다만, 6십 초반이라....
아들 녀석에게 복잡하고 힘든 서울 생활 접고 젊은 나이에 땅 넓은 곳에 갔어 개척자 정신으로 삶을 살라고 권하기도 합니다.
저라면 그러고 싶은데 말입니다...
암튼 항상 건강 하시고 날로 번창 하시길 바랍니다...
이렿게 화면을 통해서라도 수시로 자주 들려서 어떻게 정착 해 가시는지...엿보며^^ 응원하겠습니다...
네.그러시군요.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정보감사합니다 토지사랑모임카페와 함께 좋은정보나누시고 즐거운일만가득하세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이 되길 바라며,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좋은글감사합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칠레는 자연방목이 많아서 우리와 비교되는 점이 많을 것 같네요.단점 보단 장점이 더 많을 듯한?^^;
완전 자연방목이라 소,양,염소,말 등이 들에서 먹고 자고 새끼낳고 다하는 것 같아요.
부러운게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