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 햇수로 3년차 이지만
필드에 나간 날수로 따지면 6개월정도..
그동안 진상손을 2~3번 경험 했지만
그것도 대리업무의 일부분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 곡반정 출 안산 상록마을 착 콜 케치후
출발지에 가니 일행이 3명 각자 다른 행선지로
기사분3명..
그중 30후반 젊은손 술이 그리 많이 취한것 같지는
않았는데 첨부터 가격시비를 하기에
콜센타에서 정해진 가격이니 금액 변경하면 콜 수행이
어렵다고 이해를 시켜주고 출발을 했는데
착지에 도착할때쯤 술이 엄청 취한듯 자는시늉을
하기 시작 하더군요~
착지에 도착후 아무리 흔들고 깨워도 고개를 숙인채
요지부동 자는척 하고 있어 난감해 하다가
핸폰을 녹음모드로 돌리고서 양쪽문을 다열어놓고
본격적으로 흔들고 깨우기 시작 하니까
찬바람이 작난이 아닌날씨에 소리까지 시끄러우니까
도저히 견디지 못하겠는지
예상했던데로 쌍욕을 하면서 뒷주머니 지갑을 주면서
직접 꺼내 가라고 하고선 또 자는 모드로 변신~
직접 꺼내 달라고 해도 고개숙인채 무반응...
날씨는 춥고 시간도 20분가량 지나고 있고
다시 한번 콘소리로 직접 가져가도 되냐고 확인한 후
(녹음 계속 되고 있는상황)
지갑을 열어보니 현금4만원정도 천원짜리 몇장하고 들어 있어
2만원 꺼내고 지갑을 바지주머니에 넣어주고 있는데
그 순간 고개를 들면서
담배를 한대 피워 물더니
쌍욕과 동시에 너 오늘 잘 걸렸으니
술깨면 내일 다시 보자고 염병을 떠네요~
황당하지만 도둑으로 몰린 상황이 돼 버렸네요.
바로 가까운 지구대 검색해보니
상록경찰서 사동지구대가 떠길래
지구대가서 얘기 하자고 하면서 꺼냈던 돈을
그 자리에서 다시 던저주고
지구대로 향하고 있는데
지구대로 가는도중
일행중 한명이었던 친구하고 통화를 하더니
나를 바꿔 주길래 자초지종 얘기를 했더니
친구가 정말로 미안하게 됐다고..
대신 사과 드릴테니 다시 집으로 델다 주라고
사정 하길래
진상손에게 대리비 정산해 줄거냐고 확인한 후
지구대 앞에서 턴해서 다시 상록마을로
델다주고나니 시간이 50분가량 소진~
이런일을 첨 당해 보니 황당하기도 했지만
절대로 손 지갑에 손대서는 안되겠다는
교훈을 얻은 하루 였습니다.
(녹음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꼼짝없이 당할 수 도 있다는~)
첫댓글 나같음 오기로 지구대 가겠네요. 그리고 쌍욕엔 레이즈 쌍욕. 그래야 정신건강에 좋음.
상대하면 비슷한 개가 될것 같아서 참았는데..기사의 약점을 잡아서 대리비를 쌩 깔려고 했던것 같았어요~
@강길산 같은개 취급 받기싫어 참는다는분 많은데요.
초보라는게 여기서 드러나죠. 대리 하루이틀 하는거 아니라서 참으면 멘붕오구 싸이면 병나요.
동감
이상하게 인천,부천,안산 서쪽지역에서
진상 출몰이 많네요! 가급적 그쪽은
기피하게 되네요...
니미, 욕나온다..
니미 욕처먹고 싶냐?? 저동네 살아도 너보다 다 잘산다.너는 순실이랑 같이 사냐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잘 생각해서 그래야 될것 같아요~
첨에 가격시비 하는 손은 진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것 같구요
확실하게 손 의중을 파악한 후 운행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저같으면 그대로 지구대갔습니다
어차피 그상황은 일행이 해결해줄수있는 상황이아닙니다
고새많으셨네요
곡반정동에서 안산 2만원이라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