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종자종묘나눔
어제저녁 경기도 분당에서 열린 공연 도중 환기구 덮개가 무너지면서 관람객 16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 앵커 ▶
하지만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조국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5시53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유스페이스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도중,
걸그룹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지하 주차장 환기구 철제 덮개에 올라 서 있던 관객 27명이 갑자기 추락했습니다.
덮개가 몸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겁니다.
◀ 최영균/분당소방서장 ▶
"(주차장) 환기구 덮개 위에 다수가 올라가 있다가, 덮개와 함께 추락해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지하 4층 깊이에 해당하는 20여 미터 아래로 추락하면서 16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망자는 현재 분당제생병원과 차병원, 성남중앙병원과 도원요양병원 등에 안치돼 있습니다.
부상자는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중상자 9명은 폐와 복부 쪽에 심한 부상을 입어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입니다.
사고 직후 경기도와 성남시는 분당구청에, 경찰은 분당경찰서에 수사본부를 꾸리고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어젯밤에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사고 현장을 방문해 조사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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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ㅠㅠ
잘보구 갑니다.
잘 봅니다.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