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화되어야 할 용어...라고 북에디터 게시판에 누군가 올렸던 글인데요...글쎄요 그냥 한 번 생각할 만...
ㅇ 구와에 : 물림쪽. 인쇄기에 물리는 부분. (쪽이라는게 그리 정확한 말은 아닌듯한데...)
ㅇ 누끼 : 희게 빼기. 그림이나 글자를 희게 빼는 것. 요즘은 '백발'이란 말이 많이 쓰임.
ㅇ 도비라 : 표제지. (글쎄요...그리 썩...좀 더 괞찮은 말을 찾아야지 싶은데..어때요?)
ㅇ 돈땡 : 같이걸이. 페이지 대수가 맞지 않을 때 인쇄비, 종이값 등을 아끼기 위해 동일한 필름을 같이 앉히는 것.
ㅇ 돈보 : 가늠자. (저는 가늠선이라고 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신지?)
ㅇ 베다 : 별색 인쇄.
ㅇ 보카시 : 영어로는 그라데이션. 농담이 차츰 변하는 것.
ㅇ 블리드 : 그림 등이 종이의 모서리까지 넘치는 것.
ㅇ 세네카 : 책등.
ㅇ 소부 : 판굽기. 필름으로 인쇄기에 거는 인쇄판을 만드는 작업.
ㅇ 시오리 : 갈피끈. 양장본에 달려 있는 끈. (가름끈이 더 좋은데...전 그렇게 불러요)
ㅇ 쓰리 : 교정 인쇄.
ㅇ 오토시 : 자투리 종이.
ㅇ 와리스케 : 편집판. 영어로는 레이아웃.
ㅇ 우키 : 돌출. 돋움내기. 영어로는 엠보싱.
ㅇ 조아이 : 제책 과정에서 접지해 놓은 인쇄물을 순서대로 포개는 것.
ㅇ 찌라시 : 낱장 광고물.
ㅇ 도무송 : 따내기. 인쇄물을 여러 가지 모양에 따라 칼로 도려내는 것. 영어 '톰슨'을 일본놈들이 이렇게 읽었다죠. (이건 거의 정착된 용어)
ㅇ 하리코미 : 터잡기. 낱장 필름을 전지 필름으로 만드는 작업. (이것도 정착된 듯 합니다.^^)
ㅇ 하시라 : 판면 바깥 여백에 짜 넣는 제목. (여기서도 마땅히 정하지 못했군요...전에 한 번 편집자 누구와 이걸로 별의별 노담을 다해가며 마땅한 말을 찾아보려 했는데...결국 못찾았다는..)
첫댓글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