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하나
양성우 시, 한지영 곡, 바리톤 임성규,
내 손에 아무 것도 가진 것 없으므로 뜨거운 내 마음 하나 너에게 주마 아직은 먼 길
위에 지친 내 몸이지만 그래도 함부로 꺾지 못 할 꿈이 있다.
내 안에서 다 타고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하여도
사라진다 하여도 불타는 내 마음 모두 너에게 주마 외로워 하지마라 붉은 내 마음 하나 너에게 준다면 내 마음이 곧
네 마음이 아니겠느냐
지금 내 손에는 아무 것도 없고 오직 너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뿐 마음 하나뿐이므로
뜨거운 이 마음을 모두 너에게 주마 뜨거운 이 마음을 모두 너에게 주마
오늘은 오전 치과에 다녀오고 낮 음악피정미사 드리고
저녁에는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의 바리톤 임성규 독창회 다녀왔습니다. 오는 길에 포이동 성당에서 내년 행사에 대한
회의를 했죠.
오늘 음악회의 주제는 ‘마음’(Cuore)이었습니다. 오늘 음악회에서 들은 임성규님의 노래 중
‘마음 하나’를 나눕니다.
아, 오늘 음악회에서 협연해 주신
수(秀) 챔버오케스트라의
조경원 단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한국가톨릭문화원과의
멋진 유대를 기대합니다.
오늘 낮 음악피정미사 중에는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 일부를 함께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영원’을 버리고 ‘지금’의 삶을 사는 인간이 되는 천사의 이야기입니다.
지금
우리가 힘겨워하고 고통스러워하는 것은 천사가 부러워하는 인간의 축복임이 지금 힘겨운 이들에게 위안이 되기를
빕니다.
그대의 아픈 삶을 사랑하십시오.
** 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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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olic Cultural Center 한┃국┃가┃ 톨┃ 릭┃ 문┃ 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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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음에 위안을 얻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살아 숨쉬는 지금의 삶에 감사를 드립니다........유익한 영화였습니다.......^^*
내주변에 작은것 하나도 다시 살피고픈 소중한 체험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음악 잘 듣고갑니다 좋은 것을 주시려고 애쓰시는 신부님 감사합니다
신부님의 말씀 중 천사가 내 옆에 있다고,나을 보고 있다고 생각해보라는 말씀 덕에 이제는 말 하나 행동 하나도 함부로 해서는 안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감사합니다,,,,
내 생의 한가운데에 믿음으로 마주할 사랑이, 어려움 속에서도 이뤄낼 기쁨이 있어서 참 좋군요. 천사가 부러워할 만도 하겠죠아마?!!
‘베를린 천사의 시’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 영화였지요. ‘마음 하나’.. 참 좋은 곡이네요. 문화원과 수(秀) 챔버오케스트라와의 유대.. 좋은 소식 기다려 봅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