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과 이런 저런 얘길하다가 힐끗 보니
남편의 친한 친구와 닮았다
성도 같은 양씨~~~
"제가 아는 분이랑 참 많이 닮았어요 그 분도 양씨인데.."
"양씨가 흔한성은 아니지요"
"그러게요 같은 성씨라고 얼굴도 닮나봐요
제 남편 친구분이 양씨인데.. KTX승무원이셨는데.."
저를 힐긋보시더니
"양@@?"
"맞아요 양@@, 어떻게 아세요?"
"우리 친형인데요"
헐~~~
족보를 따져보니 그 분은 남편의 친한 친구의
친 동생이고
무수리의 중학교 1년선배
인연이란 참 묘하다. 모르고 지나갈수도 있었을것을..
논산펜션이 그리도 많은데..
그 중에 우리 진짜사나이펜션을 찾아오고
그냥 갈뻔하다가 뒤늦게 숯불을 요구하고..
"제가 실수한것없죠?"하신다.
"ㅋㅋ 없어요~~~"
잘 살아간다는건
재산이 많아 잘사는게 아니라
누가 보든지 안보든지
아는 사람이든지 모르는 사람이든지.
항상 예의 바르게 살아야하는것같다.
그게 잘 사는것같다
서로 지켜야할 선을 지키고..
첫댓글 멋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