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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90년대 시절 이야깁니다
제가 눈뜨면 코베어 간다는 서울로 취직을 해 첫해 명절에 고향으로 향할 때 일입니다
그 당시에는 월급을 현금봉투로 받을때였죠. ..
소중한 월급과 명절 보너스로 받은 현금을 행여 잃어버릴새라 품속에 꽁꽁 품고 당시 가리봉역에서 각 고향으로 출발한다는 고속버스를 찾아보고 있었죠
누가봐도 시골 촌뜨기로 보이던 저는 사기꾼들에 좋은 타겟이었나 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한 사람이 다가 오더니 고향가는데 옷이 그게 뭐냐고 하더군요
자기를 백화점 직원이라고 소개하며 명절때 특별세일을 위해 밖에서 특판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도 빨리 판매를 하고 고향에 가야 한다며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최고급 정장을 사이즈만 맞으면 90%DC를 해준다며 저에 손을 끌고 백화점이 아닌 봉고차로 갔습니다 ㅎㅎ
그곳에서 백화점에서 판매된다는 최고급 양복을 할인?받아 20만원 가까운 가격의 구매 당하고 서비스로 와이셔츠까지 받아 시골에서 그 옷 입고 친구들 앞에서 폼잡을 생각에 기분좋게 고향으로 향했드랬죠
하지만 집에와서 양복 커버에 있는 옷을 봤을땐 그냥 푸대자루~~ㅠㅠ
돈이 아까워서 한 5년 입지도 않고 옷장안에 넣어뒀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결국 와이셔츠만 20만원 가까이 주고 산 셈~~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옷과 밖에서 판매되는 옷이 차이가 있을까요?
물론 그때 당시는 차이가 확연하게 있었을테고 전문가(와이파이)에게 물어봐도 지금도 약간에 차이는 있다고 합니다
그럼 용품은 어떨까요?
얘기가 길었네요 ㅎㅎ
모밴드에서 301구조 라켓이라고 해서 디쟈인도 예쁘고 싸길래(그 밴드는 남은 재고 정리 후 더이상 판매를 안 한다고 합니다) 충동 구매를 했습니다
이벤트가격에 떨이가격으로 아주 저렴하게 샀습니다
무게도 좋고 육안 검수시 제품 마감 상태도 나무랄데는 없어 보입니다
사실 밴드라켓 두세자루가 더 있어서 쳐 보면
감각적인 면에서 먹먹한거 빼곤 크게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이 라켓도 시간될때 한번 시타를 해 봐야겠네요
과연 백화점에 준하는 성능이 나올지 구멍가게 성능이 나올지...
영 안 좋으면 뭐 소장해야죠 ㅎㅎ
그리고 엑시옴 댓글이벤트에서 당첨된 주황색 볼이 왔답니다
저는 이미 주황색 볼과 반반 볼을 많이 사용해 봐서 익숙한데 탁구장에 가져가서 반응들이 어떨지 봐야겠네요 ㅎㅎ
함께 넣어주신 용품들도 잘 사용하겠습니다
오늘도 칼퇴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전 똥손이라 실패가 읎나 봅니다 ㅎㅎ 다행!
어.... 잡종? 머리는 허리케인301 몸통은 하리모토라니 ㅋㅋ
어허~~잡종이라 적고 특주라 읽는다! 입니다 ㅎㅎ
제가 생각하는 그 밴드가 맞다면...
저는 요즘 그 밴드 드나들면서 목공을 배워볼까 생각중입니다. ㅋ
아닌가 봅니다 같은 생각 다른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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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그런밴드가 있군요
전 왜 쓸데없는 것들만 가입해서...ㅋㅋ
좌표 좀 부탁드립니다~
본문글에 남은 재고 떨이 하고 접는것 같다고 적었습니다만...ㅋㅋ 글고 중펜 취급 안 해요
@팔대칠 아 재고 떨이가 아직은 하고있고 곧 끝났다는 줄 알았는데 벌써 끝났군요ㅜㅜ
게다가 중펜 취급은 안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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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손잡이만 보면 버터라켓처럼 보이네요..
품질 좋은 라켓 구입하셨으면 대박이네요... ^^
사용해 보면 알겠죠 ㅎ 일단 모양은 예쁩니다 ㅎ
오늘이 생일 이신가요 ㅎㅎ 축하해요
생일되면 따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동일 구조는 걍 구조만 동일한걸로...
아무리 포장을 해도 짭은 짭이고 짝퉁은 짝퉁이지요.
큰 기대는 없습니다 진짜 걍 그날 사기 당하듯 홀려서 충동구매했네요 ㅎ 입금한 순간부터 후회하는 중입니다 ㅋㅋ
주황색 공은 느낌이 어떨지 넘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