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목마을입구-영월 종교 미술박물관- 시루산(688M)- 발산(675M)- 발산 정상석- 삼호아파트- 단종왕릉 주차장
금요일 영하 11도에서 토요일 영상으로 올라 간다는 예보
강원도엔 눈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영월로 간다.
영상의 기온이라던 날씨가 두목리 들머리부터 눈이 펑펑 내린다. 비보다는 좋타 ~~
눈맞으며 신나라 들머리 찾아 걸어 가는데 와~ 엠티 산우님들 전투적이다.
경보하듯이 모두들 질주 하신다. ㅎ ㅎ
너무 추운 날씨와 눈이 오니 전망이 아쉬움으로~~
예전엔 두목마을 입구에서 바로 오르는 길이 있었는데 사유지라 철조망을 쳐
다니지 못하게 해서 길이 영월 종교미술 박물관 옆으로 있다고 합니다
약 1km 정도 마을 길을 걸어서 들어 갑니다
눈이 펑펑 옵니다~ 영상이라던 날씨가 제법 춥습니다.
오르막 계속 오르막 입니다 ㅎㅎ
겨우 조망이 트인곳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제대로 보이지 안네요 ㅠㅠ
아쉬움에 줌~~~
드디어 정상 부근에 도달 합니다 장군바위!
바위가 많이 아쉬운 시루산 입니다 . 조 위쯤이 시루산 정상 입니다
시루산 정상이 너무 협소하고 바람이 불고 눈까지 내리니
서둘러 인증하고 내려서야 합니다
아까본 장군바위쪽 길이 바위길이고 협소한데 미끄러워 더 진행 하지 않고
사진만 담고 돌아 섭니다 조망이 좋을 때면 건너가 볼텐데 ~ㅎ
무거운 배낭 메시고 오신 맘쓰심에 감사드립니다 산객님~
정말로 본의 아니게 버스에서 무음으로 놓고는 ㅋ
담부턴 천천히 후미에서 같이 가요~~
요게 정상 모습 너무 좁아요 ~
영월은 영하의 날씨 바람까지 세찬데다 싸래기 눈이 싸대기를 때립니다 ㅋㅋ
옷도 초겨울 옷에 장갑도 초겨울거 가져왔는데 ㅠㅠ 바람이 쎄차니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시루산에서 발산 가는길이 급내리막이 있고 길이 얼어 조심 조심 갑니다
이젠 발산 가는 길이 좋습니다
산에 나무를 벌목하고 왜 저렇게 해놨을까요?
농지를 늘리는건 아닌거 같은데 산이 헐벗은 모습이 안타갑네요.
이곳을 지날때는 아늑한 거 같았는데
저앞 소나무 숲으로 향할수록 솔숲에 이는 바람소리가 장난아니게 거칩니다.
시장하신데 식사를 하셔야 하는데 ~~
후미를 돌아 보며 기다립니다. 산우님 한분이 길을 잘 못 들었나봐요.
우리가 다녀온 시루산을 줌~해 봅니다.
식사 할만한 곳을 찾아 숲으로 숲으로 ㅎㅎ
아늑한 식사 자리에서 후미를 기다립니다.
앞서가신 산객님의 따뜻한 국물을 이야기하며 ㅎㅎ 아쉬움으로
간단히 요기 합니다. 아마 여기 아니면 마땅한 자리가 없었을거 같습니다.
바람이 어찌나 찬지 밥 생각도 안날정도 ㅎㅎ
발산 정상이 봉우리 우회길로 길이 나있네요.
트랭글이 울지 않았다면 그냥 지나쳐 갔을뻔했어요,
좌측으로 다시 봉우리를 오릅니다.
삼각점만 있어요
오랫만에 뵈어서 반가웠고 든든한 함산 감사합니다~ ***도전님~
앞서 가시며 낙엽도 걷어내 주시고 미끄러진 저 일으켜 주시고 ㅎㅎㅎ
오늘 아주 사지가 다 아프네요 ㅎㅎㅎ
그래도 산에 오를수 있음에 갑사합니다~~
오~~ 영월 시내가 다보이네요.
발산 하산로에는 안전줄이 매어져 있고 땅이 양지 인지 덜 얼어서 내려가기가
시루산 보다 나았던거 같아요
호수가 꽁꽁 얼어 있네요.
하산하려니 날씨도 풀리고 눈도 그치고 ㅎㅎㅎ
급경사에서 긴장해 힘을 줘서인지 삭신이 ㅎㅎㅎ
그래도 시루산 발산에서 하루 잘 놀았습니다~
함산하신 산우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오~~ 영월 시내가 다보이네요. ????????
흐 미
발산 정상석에서 내려다보니 영월 시내가 훤히 보이길래
이제 다왔네 싶으면서도 저기 저 봉우리를 넘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
그봉우리를 넘더이다.
초반엔 빡세게 치고 오르더니 조금 편해졌나 싶을때쯤 능선을 가는내내 살을 에이는 찬바람이 온몸을 파고드는것이
마지막 겨울날씨가 아닌가 싶어요.
추운날씨에 눈보라가 휘날리는 산위를 누비며 가고 싶었던
시루산~발산까지................ 그래도 비가아닌 눈이여서 행복한 날이였습니다.
ㅎㅎㅎ임소희님~~
돈주고 고생을 사서 하는 사람들
눈와도 좋고 가파른 내리막에 힘을 써도 좋고
눈보라에 볼따귀를 맞아도 좋은 ㅎㅎㅎ
산에 가면 싱글 벙글 하게 되죠?
후미를 가다 보니 함산을 못하게 되었네요.
휴계소에서 춥다고 하시던데
수고 많으셨어요.
내리막에 힘을 섰더니 ~
ㅎㅎㅎ 그래도 마음은 많이 행복합니다~
활기차고 즐거운 2월 맞이 하시고 또 뵈어요~임소희님~~
수고 많이 했슴니다 .......
시루산 발산 영월산이니 험하지 않을까 했는데
초반에 계속 오르막을 오르고 내리막 길이 얼어 있어서
시루산에서 조금 긴장 했어요.
ㅎㅎㅎ 올해 아니 작년부터 해서 처음 미끄러 졌네요,
뼈 부러지는 줄 ~~ ㅋㅋㅋ
눈보라 치는날 영월에서 고생하셨고,
이렇게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박상옥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4.26 17:57
영월까지 고생하섰습니다.
그리고 사진 잘보고 갑니다. 꾸~~벅
어유~ 대장님 ~
동면을 오래하면 인격이 너무 늘어 나요.
산으로 오세요~~
ㅎㅎㅎ 저 사진의 두배로 불어나신거 아니죠?
겨울의 추운 날씨랑 코로나19가 식욕을 돋구네요.
조만간 뵈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4.26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