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
곁에 있어도 그리운 사람,
정다운 끝마을~ 끝동무!
안보면 보고파 그리운 살람~!!!
지화자양 둏아요, 얼씨구군 조아요.
귀촉도[歸蜀道], 불여귀 [不如歸]야
두견이[杜鵑-] 도 울고 자규[子規]도 울고
너도 울고 나도 울제 삼경 깊은 밤, 정한도 울었지비.
두견이[杜鵑-] , 귀촉도[歸蜀道], 불여귀 [不如歸] , 자규[子規]
그게 그거 ㅎ
우리가 남이가!
돌아오라 불여귀야~!
귀촉도 [歸蜀道] 설화
촉나라의 망제는 평소 자신이 신임했던 '별령'이라는 신하에 게 배신을 당해 국외로 추방된다.
하루 아침에 황제의 자리에서 쫓겨난 그는 그만 화병을 얻어 타국에서 죽게 된다.
촉나라에서 쫓겨난 후 촉나라를 그리워 하다가 죽어서 새가 되었는데, 바로 그 새가 두견새라는 설화다.
사람들은 망제가 죽어서 귀촉도가 되었다고 믿었다...
눈물 아롱아롱
피리 불고 가신 임의 밟으신 길은
진달래 꽃비 오는 서역(西域) 삼만리.
흰 옷깃 여며 여며 가옵신 임의
다시 오진 못하는 파촉(巴蜀) 삼만리.
...
서정주 "귀촉도" 중에서
두견화 [杜鵑花] & 두견이 [杜鵑이]
창부타령 (倡夫打令) / 장민
U
倡夫打令 장민
*광대신 창부(倡夫)
아니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4.
어지러운 사바세계 어찌 할 곳 바이없어
모든 미련 다 떨치고 산간벽절을 찾노라니
송죽바람 쓸쓸한데 두견조차 슬피우네
귀촉도 불여귀야 너도 울고 나도 울어
심야 삼경 깊은 밤을 같이 울어 새워볼까
얼씨구나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첫댓글 오늘도
박치기로 시작할 뻔~ㅎ
미워도 한세상
좋아도 한세상
노래가사처럼
정이 들어가는 잇기방입니다
머지않아
두견새 슬피우는 계절이 오면?
붉게 물드는 진달래가 온 산천을 덮겠죠?
두견새?
그런 전설이 있군요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보람된 하루가 되소서 ~^^
오늘은
기도하는 벼리 할배가 되시어
손자들 장래를 빌고 비는 날 되소서.
섭섭한 마음 접으시고...
손자앞에 목석은 사람이 아니져.
그려려니 마음 달래소서.
손자 보내놓고 지화자 좋다는 아니니까요.ㅎ
두견이도 울고 갑니다.
할배는요 울지 마소~...
휘바람새나 명금류 산란기에
어미 몰래 둥지에 밀어내어
깨트리고 지가낳은 알을 다른종류 어미에게
부화시키는 얌체새 두견이
4~5월에 밤낮 가리지 않고 슬피 울어대는
요상한 두견이이지요.
뻐꾸기, 두견이 탁란 ㅎ
현명하다기 보단 ㅎ 맞아요 얌체지요.
그 큰 새끼를 작은 휘파람새가 먹여 키운다고
얼마나 고생하겠습니까.
다 크면 와서 불러내어 데려가는 뻐꾸기...
세상은 요지경 맞습니다. 맞고요.
실개천이 흘러흘러 강물을 이루고
강물은 흘러흘러 바다로 모이듯이
우리님들도 각 지역에서 이끌림을 받아
여기 잇기방에 모인줄 아나이다
기쁨도 같이하고 슬픔도 나누고
분노도 공유하며 즐거움도 함께할때
우정의 샘물이 차고 넘치는줄 아나이다..ㅎ
냇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
끝마을 냇가를 흘러 돌아 들다가
강물따라 흘러 흘러 바다로 간다아
해솔정님,
사랑하고 존경하는 해여사님 ㅎ
우정의 샘물 한잔
같이 나눠 마서유.
옆에 있어도 그립다
어디서 많이 들은 글귀입니다.ㅎ
저는 새이름을 잘 모르겠어요.
얼마나 잘 날아가는지 잡을 수 없는 사진
저것이 바로 두견새
귀촉도인가요.
이뻐라
아니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끝말방에서 멋지게
놀아보세요.^^
두견이 접동새 뻐꾹 뻐꾹새~
님그리워 우는 밤
잠 못 드노라...
수우님 ㅋ
우리 손에 손잡고
돌아봅세까?
둏아요 끝말방이...
여기 잇님 모두
짧은 글속에서도
정겨움이 가득 느껴
지는건 아마도
"우리가 남이가,,?
절대로 남이 아니랍니다
이미 한가족 이지요
마음을 주고 받는곳
이곳 입니다
두견화야!
너는 아느뇨?
좋아요님의
마음을?~~ㅎ
두견이는 지가 슬프기도 바빠요.
좋아요 마음은
좋아요도 잘 모를걸요.
수기님히 아실걸요.
우리는 끝말방방우!!!
한번 방우는
영원한 방우~!
우리가 남이가 라고 하는사람이 사기꾼 ㅎㅎ
맞아요.
먹을게 생기거나 사고가 나면
안면 싹 바꾸니까요.
이곳도 내일모레이면 눈이나 비가 온다니
아마 비일겝니다. 공중에서 눈이 와도
내려오는 도중에 녹아 비로 변하니요.
영하로는 별로 안 내려가니 비 올 확률이
높을겝니다. 비가 온 후엔 파아란 싹들이
돋아나며 그 중 두견화도 나올 준비 하겠죠.
이미 좋아요님 덕분에 마음 속엔 봄이 와
있는데 두견새의 소릴 들으면 두견화가
쌩끗 웃으며 우리에게 손 짓 하겠네요.
이번 겨울은 눈 한 번 못 보고 지나가나
하네요. 그래도 기다려 볼랍니다.
눈 ! 눈 ! 눈 한 번만이라도 내려와 우리와
못했던 이야기나 실컷 나누어 보자구요.
좋아요님의 글 잘 읽고 감사합니다. .
이상타
대관령은 눈이 왔을텐데
확실히 강릉은 따뜻하나 봐요.
눈 없는 겨울철을 보내시다니...
가뭄이 극심겠어요.
이달 말이면 봄 기운 소식에
세상이 술렁이겠죠.
바람온냐 ㅎ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