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후기] 동아시아대회 재방송을 보고 몇몇 선수를 평가해 봤습니다.(제 눈높이좀 높여주세요.)

[미스테리맨]

1. 김동진 - 앞선 두경기도 그렇고 일본전도 그렇고 그다지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

니다. 돌파 안되는건 말할것도 없고 그렇다고 개인기가 뛰어난것도 아니고 활동량이

많은 것도 아니고 수비가 좋은것도 아니고 그냥 이따금씩 올려주는 크로싱이 전부라고

말할수 있더군요. 이것마저도 정확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정확성이야 다른선수들도

거기서 거기니 김동진 선수만 탓할바는 아니지만.



2. 박규선 - 중국, 북한전에 선발로 나온선수. 하지만 왜, 어떻게 대표팀에 발탁됐는지

심히 의심이 가는 선수입니다. 지금 현재 대표팀 오른쪽 날개의 부재로 인해 투입된

박규선.

중국, 북한전에서 보여준 노(NO)돌파로 할말없게 만드는 선수였다. 어떻게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올수 있었는지가 미스테리다.(감독이 나가라고 해서 나간죄밖에 없겠지만.)

일본전에 나온 오범석선수는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하지만 대표팀감은

절대 무리입니다. 송종국을 대체할 선수가 이렇게도 없다니... 박규선이 원래 왼쪽이었다

는 점을 생각해서 왼쪽에다 김동진 대신 기용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다지

뛰어날거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3. 이동국 - 음.......이선수는 좀 평가하기가 상당히 애매합니다. 어쩔때는 참 잘하고

어쩔때는 넘 못하고 기복이 심한거 같습니다. 한마디로 극과 극을 달리는 선수.

독일은 확실히 가겠지만 제발 아시아용에서 국제용으로 버전업 하길.



4. 양상민 - 처음으로 A매치 데뷔전을 치러서 그런지 많이 둔하고 잦은 실수를 보여주더군

요. 아직은 프로에서 더 경험을 쌓아야할듯 싶습니다.


5. 홍순학 - 평가못함. 겨우 15분정도 뛰었으니...이렇게 뛰게 할거면 대체 뭐하러 뽑은겁니

까? 본프레레 감독!


이정도만 할게요. 그동안 단순히 보는수준에서 벗어나 저도 축구를 보는 안목을 높이고자

하니 제대로 평가 했는지 함 봐주세요.

활약이 별로였던 선수들....아시아 2진급 팀들과 붙어서도 이정도 밖에 안된다면 절대 월드

컵무대에 못갈거라 확신합니다. 간다고 해도 절대 통할리가 없죠. 그런점에서 김동진이 심

히 걱정됩니다.(본프레레가 데리고 갈거 같은데...) 김남일 복귀하면 김두현과 김남일 같이

미들에 투입하면 좋을거 같더군요.

투박 - 박지성, 박주영 투김 - 김남일, 김두현

[Ψ아드리아누화팅]

참 15분뛰엇다고 뽑은거 머라하시는건 좀..

[미스테리맨]

음 그렇군요. 걍 홍선수가 좀 불쌍해서...

[Norway]

종국 남일만 부활하면 영표-남일-두현-종국 환상미들라인 써보는데.ㅋ

[독일로..]

종국선수 부상에서 회복해도..제대로 못뛸듯.. 훈련량이 부족하고 제기량을 발휘할꺼 같지도 않고..

[[인천]지나가던똥파리]

아시아용이란 용어는 쓰지맙시다. 아시아용 유럽용 국내용 이런걸로 나누는 사람들보면 한심하기 그지없더군요.

[심승보]

박규선 선수 투지가 넘치고 스피드를 살린 돌파가 제법 괜찮은 선수입니다...스피드를 살릴만한 기회가 없었구요. (이건 전술의 문제라고 봄) 하지만 제 개인 생각으로도 대표팀 감으로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드네요. 김동진 선수는 포메이션 떄문인가요? 계속 어정쩡한 위치에 서있는게 요즘 불만이네요.

[그랑은 영원하다]

김동진은 정말...이제..아니라고 봄...돌파-제로 크로스 및 정확도-제로...할말 없게 만들어버리는.. 올림픽때 그 선수가 아님...독일전에서 뛰던 그선수도 아님...머하자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