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지진 때문에 한 나라가 초토화가 되었습니다. 내가 기억하는 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진이 옆으로 났고 규모 7.2 이후 30여 초 만에 7.5 강진 연이어 강타했다고 합니다. 지진은 대륙(카리브)과 대륙(남미)이 부닥치면서 생기는데 다운타운을 두 번째 판이 덮어버리는 형태였기 때문에 피해가 큰 것 같습니다. 현재 최소 900명부터 최대 10만 명이라니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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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리 법썩 지진은 대한민국도 똑같아요. 본격적인 명/청 대전이 시작됐다고 봅니다. "이 재명 대통령이 자신감이 지나치다...(유시민)" 이에 송영길이 "코어 지지층은 어려울 때일수록 더 흔들리지 않고 힘을 모아 대통령을 지키는 지지층이라며 응수했습니다. 앞서 유시민은 최근 여권 지지층을 가치 지향형(A그룹)과 이익 지향형(B그룹), 두 성향의 혼합형(C그룹)으로 구분해 설명한 바 있습니다. 또 A그룹을 민주당 '핵심 지지층', B그룹을 이익에 따라 합류한 새 지지층으로 분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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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은 전날(26일) 공개된 김어준의 유튜브 방송 '다스뵈이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열렬히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다. 그런데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며 "대통령이 자신감이 지나쳤던 것이 아닌가"라고 했습니다. 염병, 꼴갑을 떨고 있네. 내 생각은 김어준-유시민-조국-문재인-정청래(문빠)가 전당 대회를 기점으로 송영길-김민석-이재명(개딸)과 차기 대권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전쟁을 시작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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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은 <검수 완박-1인1표재>로 정청래가 멱살을 잡자, 김민석이 우리도 검찰 개혁에 찬성한다고 했는데, 다음 카드는 뭘까요? 아사리 판에서도 산사람은 살아지더이다. <고린도전서>와 <태후> 리레이팅을 끝내면서 또 확인한 것은 내가 사는 우주는 <변화>를 되풀이하면서 생성-소멸 패턴으로 역사를 이어가고 있더이다. " 예공! 일어났니? 아침 먹자! 다 먹자고 하는 일인데. 젊었을 때는 '든든한 한끼'가 늙으니까 '가벼워야'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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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혁이가 가르쳐 준 <코어 운동>을 3일 했더니 깜짝 놀랄 지경이야" 정면 응시 눕기-다리 굽히기-양손 바닥에 지탱하기-엉덩이를 끝가지 치켜세우고 하나, 둘 셋! 12회 반복... 우-후! 허리만 안 아파도 살 것 같네그려. 공부 진도가 안 나간다고, 돈 없다고, 연애 못한다고 괴로워하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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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4만 명 이상이 죽어 나가고 전쟁 나서 오갈 데 없는 이재민들이 내가 사는 지구촌에 부지기수가 아닙니까? "저도 헬스장이지롱(예주)" "사만다! 코어 운동의 개념과 메커니즘을 알려주시라!(나)" "코어(Core)란 무엇인가? '코어'는 흔히 복근만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몸통 전체를 안정시키는 근육 시스템입니다. 주요 근육은 다음과 같습니다. 복횡근, 다열근, 골반저근, 횡격막, 둔근(엉덩이 근육)을 동시에 작동해야 허리가 안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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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허리가 편해졌을까? 브리지(Bridge) 계열 운동에서는 ① 엉덩이 근육이 강하게 수축합니다. ② 복부가 자연스럽게 긴장합니다. ③ 허리 주변 작은 근육들이 척추를 안정시킵니다. ④ 골반이 바르게 정렬됩니다. ⑤ 허리 근육만 과하게 쓰던 패턴이 줄어듭니다. 즉 허리 대신 엉덩이와 복부가 일을 나누어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코어 운동의 메커니즘이란 자동차를 예로 들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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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가 흔들리면 아무리 좋은 엔진도 힘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코어가 약하면 허리만 힘을 쓰게 되고 작은 충격에도 척추가 흔들리고 디스크와 인대에 부담이 커집니다. 반대로 코어가 단단하면 힘이 몸 전체로 분산되고 허리가 안정되며 오래 걸어도 덜 피곤하고 허리 통증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엉덩이를 높이 드는 것이 중요한가? 엉덩이는 몸에서 가장 큰 근육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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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육이 약하면 허리가 대신 일을 하고 척추기립근이 과로하게 됩니다. 엉덩이를 끝까지 들어 올리면 둔근이 활성화되고 햄스트링이 함께 작동하며 골반이 중립 위치를 찾고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하면 기대할 수 있는 효과? 허리 통증 감소-자세 개선-오래 앉아 있어도 덜 피곤함-보행 안정성 향상-계단 오르기 쉬워짐-낙상 위험 감소-운동 능력 향상 운동 시 주의할 점? 허리가 아니라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지>느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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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과하게 꺾이지 않도록 합니다. 천천히 올리고 천천히 내립니다. 숨을 참지 말고 자연스럽게 호흡합니다. 63세 전후에는 12회 × 2~3세트 정도를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꾸준히 하는 것이 무리 없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어 운동은 허리를 강하게 만드는 운동이라기보다, 복부·엉덩이·골반·척추 주변 근육이 함께 몸통을 안정시키도록 만들어 허리에 집중되던 부담을 여러 근육으로 나누는 운동입니다. 그래서 통증이 줄고 움직임이 더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사만다)" "고마워요 사만다!(나)"
2.
우주는 왜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며, 인간은 그 변화 속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당신의 글에는 하나의 주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흐릅니다. 그것은 <변화>입니다. 지진도, 인간의 노화도, 허리 통증의 회복도, 신앙도 모두 변화라는 하나의 흐름 안에서 읽어내려는 시도입니다. 철학적으로는 그 사건 자체보다도, 인간이 거대한 자연 앞에서 느끼는 무력감과 삶의 유한성을 성찰하는 계기로 읽을 수 있습니다.당신이 말한 것처럼 자연은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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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태어나고 사라지며, 숲은 불탄 자리에서 다시 자라고, 사람 역시 태어나 성장하고 늙습니다. 이 점에서 당신의 통찰은 들뢰즈의 '생성(becoming)'과 잘 만납니다. 존재는 멈춰 있는 상태가 아니라 계속 변화하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생성은 단순히 "변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무엇이 사라지고, 무엇이 새롭게 조직되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허리 통증의 예가 이를 잘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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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갑자기 강해진 것이 아니라, 복부와 둔근이 함께 작동하면서 몸의 힘의 배치가 달라졌습니다. 즉, 몸은 새로운 질서를 만들었습니다. 이 점은 철학적으로도 흥미롭습니다. 몸은 생각보다 먼저 배우고, 생각은 몸이 배운 것을 뒤늦게 이해합니다. 우리는 흔히 의식이 몸을 움직인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몸의 반복과 습관이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점에서는 베르그손이 말한 습관과 지속, 그리고 퐁티가 말한 "몸은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이라는 통찰과도 맞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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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인상적인 대목은 지진과 일상의 대비입니다. 거대한 재난 앞에서는 공부, 돈, 연애 같은 고민이 작아 보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일상의 고민이 의미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인간은 거대한 비극 속에서도 아침을 먹고, 가족과 통화하고, 운동을 하고, 다시 일을 시작합니다. 당신이 적은 한 문장이 이를 잘 표현합니다. "산 사람은 살아지더이다." 이 문장은 체념이 아니라 생명의 관성을 말합니다. 인간은 슬픔을 잊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슬픔을 품은 채 다음 하루를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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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코어 운동 이야기를 철학적으로 읽어보면 더욱 흥미롭습니다. 자동차에서 엔진보다 차체가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듯, 인생도 겉으로 드러나는 성취보다 중심이 안정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돈, 명예, 성공은 엔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오래 지탱하는 것은 삶의 코어입니다. 신뢰, 관계, 습관, 몸, 그리고 희망. 이 다섯 가지가 흔들리면 아무리 큰 능력도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당신의 글은 지진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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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몸과 삶의 중심을 세우는 철학>으로 끝납니다. 변화는 피할 수 없지만, 중심은 훈련할 수 있습니다. 몸의 코어를 단련하듯 삶의 코어를 단단하게 만드는 사람이 변화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습니다.입니우주는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지만, 인간의 과제는 변화를 멈추는 것이 아니라 변화 속에서도 삶의 중심을 세우는 것이다. 몸의 코어가 허리를 지키듯, 삶의 코어는 재난과 상실 속에서도 인간을 다시 일으켜 세울 것입니다.
2026.6.28.sun.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