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과도한 가계 부채를 짊어진 한국이 동양·STX·금호산업·쌍용건설 등의 중견기업들의 잇따른 법정관리·부실 사태로 인해 기업 부실채권 문제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14일 지적이다. 는 "급증세에 있는 기업 부채가 한국 경제 안정성에 가계 부채보다 더 큰 위협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라고 덧붙였다.
국제금융계에 영향력이 지대한 외국 경제전문언론들도 마침내 한국 기업부채의 위험성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다.
는 특히 "이명박 정부 초기 발생한 세계 금융위기 당시 기업에 대한 과도한 지원으로 공적자금에 의존하는 기업들이 많이 생겼다"며 MB정권의 친기업정책이 중견기업 부실화의 주범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실제로 최근 국내 상황은 가 우려하는 것보다 더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기업어음(CP)과 회사채를 산 개인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보게 된 ‘동양 사태’가 자금 시장에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신용등급이 낮은 편인 BBB급은 물론이고 A급 회사채도 발행이 취소되거나 금리가 폭등(채권값 폭락)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며 "시장의 신뢰가 낮은 기업에 투자를 꺼리는 현상이 급속히 퍼지면서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 자체 신용만으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는 ‘신용 공황’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신용 공황' 발발 전야임을 전했다.
그는 구체적 상황으로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용등급 A-인 국내의 한 중견 철강회사는 지난달 하순부터 600억원어치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다 이번 주 초 결국 포기했다.
발행 주관 증권사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또 A~A+등급의 건설회사 2~3곳도 회사채 만기가 돌아왔지만 차환 발행에 실패하고 자체 자금으로 상환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량 내수기업으로 꼽히는 신용등급 A-의 모 유통기업도 15일 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에 앞서 지난주 후반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했다가 유효 수요(공모 희망금리 안에 들어온 수요예측 참여 물량)가 40억원에 불과해 금리를 0.05%포인트 높여 청약받기로 했다고 한다"며 "모 전선(A)도 지난주말 회사채 300억원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했으나 미달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비우량 회사채 금리도 폭등하고 있어 두산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일부 건설사는 동양 사태 전 연 7~8%에 머물던 유통수익률이 연 13~16%로 치솟기도 했다 한다"며, 동양사태후 한계기업들의 회사채 금리가 2배나 폭등했음을 전하기도 했다.
회사채 금리가 2배 폭등했다는 건. 시중 실세 금리도 2배 폭등 할 것임을 암시 하는 것.
그는 더 나아가 "외부감사를 받아야 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 가운데 1%정도, 신용등급으로 보면 AA급이 아니면 못버틸 상황이라고 한다"며 삼성전자나 현대차 같은 초우량기업외에는 대다수 기업이 신용 공황 위기에 직면했음을 강조하면서 "산업은행이라든가 정책금융공사 등이 뭉칫돈을 투입해도 지금 상황에선 역부족이라고 금융권에선 말한다.
금융당국이 안간힘을 써 보지만 금융회사들도, 개인들도 지금 감독당국 말 들을 때가 아니라고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1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30대 그룹이 내년 연말까지 상환해야 하는 회사채 규모가 28조9천600억원에 달하고 있다.
SK가 3조1천9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진 2조5천90억원, 롯데 2조2천110억원, 현대차 1조8천830억원, 두산 1조7천780억원, STX가 1조6천700억원, 삼성 1조4천990억원, 한진중공업 1조4천200억원, LG 1조2천900억원, 동부 1조2천550억원, 동양 1조1천730억원, 신세계 1조800억원, 한화 1조300억원 순이었다.
이밖에 코오롱 8천630억원, 동국제강 8천250억원, 한라 5천400억원 등 세칭 한계기업들의 회사채 도래 규모도 만만치 않았다.
이처럼 동양사태 발발로 촉발된 신용 공황 발발 위기는 취임후 아직 뚜렷한 경제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에게 최대 위기가 될 게 확실해 향후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청와대도 현 경제팀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으나 정기국회가 끝난 내년초에나 경제팀을 교체한다는 방침이어서 당면한 신용 공황 위기를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도 하다 - 박태견 기자 -
------------------------------------------------------------------------- 해일처럼 밀려오는 파산 쓰나미 누가 막을 수 있으리오.
신용(빚)팽창의 한계점 도달→성장의 한계 도달 =
빚이 임계점에 도달하면,→(모조리 파산하는) 신용 수축의 시대가 옵니다.
이는 금본위 아닌 지급 준비금제도의 모순 때문입니다.
빚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서 더 이상의 신용팽창이 불가능한 상태에 도달하면,
성장이 딱 멈추게 되고, 이 때부터 무더기 파산 도미노 시대가 열립니다.
그리고 시중에서 파산으로 사라지는 돈의 양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그 파산 도미노의 추세를 바꿀만한 돈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즉. 신용팽창의 끝은, 부채가 파산으로 사라지는 것입니다.
시중에서 돈이 무더기 파산으로 사라지기(쩐의 증발) 시작하면, 돈 빌리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워지고, 시장 실세 금리를 끌어올려, 더욱더 돈 없어 환장하는 D의 공포가 시작 된다는 뜻이죠.
이쯤되면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완전 무력화 되고 말아, 통제불가능 사태로 진입할 수밖에 없답니다.(지난 리먼과 IMF 상기해 보시도록)
가계 쪽은 더욱더 심각하답니다.
이자만 매년 75조 원씩이나!(실체적 가계 부채이면서 기업대출로 잡히고 있는 자영업자 소호대출 이자 포함)
이자 75조 원이 현금 회전(소비) 없이 직방 은행으로 들어가고 있답니다.
정상적인 경제라면, 75조 원 이자가 회전율 5 정도만 돼도, 75조 * 5 = 375조 원 승수가 발생해야 합니다
딴거 필요없이, 375조 원 승수에 대한 부가가치세만 10% 잡아줘도,
세수 37조 5천억 원이 펑크 난다는 말씀.
현금 회전율은 이자가 쌀수록 회전율이 높아지는 겁니다.
근디. 단군이래 최저 저금리 상태인데도. 전혀 회전되지 못하고,
이자 75조 원 갚느라, 소비없이 은행으로 직행!
이게 뭔 뜻인가 하면, 빚이 임계점 도달해, D의 공포 개시! 했다는 뜻.
시체 말로 돈이 전혀 안 돈다는 뜻.
이쯤되면 중앙은행과 정부는 인플레 방식으로 부채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데.
이는 무식의 소치입니다. 소득의 증가 없는 인플레는, 자산(부동산 주식 등)에 역진현상을 불러 와. 오히려 부동산 값을 추락하게 만들어 상황만 더욱 더 악화시킬 뿐.
결론: 어떤 방식이든. 디플레션은 파산으로 부채가 사라져야 그 끝에 도달합니다.
파산은 양극화 결과물 입니다.
파산은 양극화 균형을 다시 잡아주는 축복입니다
파산은 자본주의 꽃입니다.
파산없는 자본주의는 대재앙을 불러옵니다.
파산을 먹고사는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는,기꺼이 파산을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빚쟁이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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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착시 현상에 경고음 듣지 못하는 우리들.
세계경제 위기 속에서도 한국 기업들은 꾸준한 실적을 올린 것 같지만 실상은 '삼성 착시(錯視)'였을 뿐이다. 매년 실적 최고치를 경신해온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를 제외하곤 철강·조선·중공업 등 한국의 나머지 주력 산업은 최근 수년간 반 토막에 가까운 이익 감소를 겪고 있다. 특정 기업 호황에 따른 통계에 가려 한국 경제에 비상(非常)이 걸린 줄 모르는 상황이다.
28일 본지가 매출 기준 상위 100대 상장 기업의 실적 추이를 조사한 결과, 이 기업들의 지난해 전체 순이익은 48조7308억원으로 금융 위기(2008년)가 일어나기 전인 2007년보다 3%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경제 불안 속에서 나름대로 선방한 결과라고 위안을 삼을 수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97개 기업만 놓고 보면 작년 순이익은 23조9222억원으로 2007년의 63% 수준에 그쳐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추세는 2010년 중국 경기 부양책 때문에 반짝 늘어난 것을 제외하고 지난 5년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대한상의 박종갑 상무는 "주력 기업의 이익이 준다는 것은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한다는 의미이며 제품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방증이다"고 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가 100대 기업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19%→2009년 35%→2011년 36%를 거쳐 작년 51%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등 3개사 이익이 나머지 97개 기업 이익보다 많아진 것이다.
문제는 한국 경제를 버텨 온 휴대폰과 자동차 업종마저도 힘에 부치는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기아차는 엔저(円低)와 국내 강성 노조 문제로 성장을 이끌기 힘든 상황을 맞고 있다. 현대차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37%나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부서가 전체 이익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편중돼 있어
'스마트폰 붐'이 끝날 경우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전경련 배상근 경제본부장은 "비상벨이 울린 지 한참 됐는데 그 경고음을 듣지 못하고 있다"며 " .... (펌 조선 닷컴)
[삼성, 현대는 자기들 만의 잔치]
삼성 현대는 해외 자산이 88% 나머지 12%가 국내자산. 이마저도 수익 중 외국인이 55% 가져갑니다. 국민들에겐 있으나 마나 한 기업 입니다... 신경 끄세요
모든 사람이 투기광풍으로 우르르 달려 나갈 때 혼자만 가만히 있는 건 무척 참기 어려운 유혹이었죠. 참으로 잘 참으셨습니다.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 그동안 인내 해오신 덕으로 수억 버셨군요.
드디어! 용인 죽전 LG 자이 70% 슈퍼할인 폭탄 투하 개시
(44평형 1억 4천만원 이면 입주)그래도 안 사. 왜? 30년먹다 빵원 을 다 눈치 챘으니까.
그러나 아직 본게임은 시작도 안했답니다.
본게임은 여기서 10% 살짝쿵 추락하면...
은행이 용인할 수 있는 인내심이 한계점 도달해
정치권력이 아무리 통사정해도 얄짤 없어지게 된답니다.
그 때부터 LTV 뇌관에 불이 붙는 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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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 대붕괴, 와르르가 비로소 시작된단 말이죠.... 이왕 인내한 것 쬠만 더 참아 주세요.
지금의 전세 값이면 신삥 3개 보장해 드리겠습니다.
- 절대 농담 아닙니다. 이는 경험측 입니다.-
저 윤상원이 수없는 빚의 팽창과 수축 순환주기를 겪어 본 백전 노장입니다.
거품 붕괴시 붕괴의 가속도가 얼마나 빠른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경험 만땅
숙달 된 조교랍니다. 믿어도 좋습니다.(부동산은 차트도 아닌 이론도 아닌 실전입니다)
말도 마시라! 내 나이 67평생. 집값 폭락하는 건 무수히 겪어봤어도,
무쇠같은 땅값이 폭삭하고 있는 건 난생 첨본다.
함. 대법원 경매 사이트 드가 보시오.... 뭔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