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6개월전부터, 후두부, 양쪽 귀뒤에 1센티 근처의 림프절들이 6-7개 정도 통증없이 만져져서, 림프절염에 준해 항생제,소염제를 복용하였으나 호전을 보이지않아, 신촌세브란스에서 초음파를 받았었습니다. 초음파상 양성(반응성 림프절)으로 보인다하였지만, 불안하여, 6-7개 중의 1개를 세침흡입조직검사를 시행하였고, 결과 또한 반응성 림프절로 양성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후에 오른쪽 턱밑과 양쪽목 후삼각부위에 각각 1개씩 1센티 근처의 통증없는 조금 딱딱한느낌의 림프절들이 1달전부터 새로 만져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또한 세브란스에서 초음파를 하였는데, 양성소견이라 합니다. 또한 세브란스 감염내과, 이비인후과 진료를 보았는데, 두 과 모두에서 지켜보자고만 하십니다.
여기 환우님들 앞에서 배부른소리로 들리실 수 있어, 죄송한 마음이 크나, 요즘 이 커진 림프절때문에 불안해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여서 질문드립니다.
여기 글들을 읽어보니, 계속 초음파, 조직검사를 했지만, 림프절 크기가 줄지 않을경우, 악성으로 나온경우가 많으셨던것 같습니다.
그러면 저의 경우에, 림프절 크기가 작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언제까지 불안해하며, 기다려야하는지..결국엔 PET CT, 아예 다 떼는 조직검사를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너무 산발적으로 여러개의 림프절이 커져있다보니, 다 뗄수도 없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PET CT찍어서 설사 괜찮다고 하더라도 서서히 진행하는 림프종 같은 경우엔 초반엔 나오지 않을 수도 있을것 같고..혼자 온갖 상상을 하면 불안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리면, 1) 보통 림프종때 커진 림파절의 크기가 몇센티 정도이며, 목의 어느 위치였는지 궁금합니다. 2) 그리고 지금 저와같은 경우엔, 무슨과를 가서 검사를 더 받아할까요? 림프종으로 확진된 경우가 아니면 종양내과에서 받아주지 않는것 같구요. 3) 또 영구적으로 커져있는 림프절들도 있을까요?
저도 귀뒤 목 부위에 오백원짜리 만한 혹이 있었어요. 처음 동네 내과 갔다 임파선이 부었으니 약먹고 잘 쉬고 잘 먹으라했어요 일주일이 지나도 차도가없어서 서울대 이비인후과 갔어요. CT 와 조직검사했는데 양성반응 으로 '기무라'라는 희귀병이었어요. 1년을 추적관찰하다 CT를 다시 찍었는데 혹이 아주 조금 커졌대요. 그래서 좀더 깊숙히 넓게 찔러 조직검사를 하니 림프종이었어요.
core needle 하셨나보네요..내일 그걸로 해달라고 말씀드려야하나..전 미세침흡입하는데도, 바늘 들어갈때 한번 찌르긴했지만, 그 안에서 하도 여러번 휘젖고 쑤셔나서, 미세침흡입했던 자리가 나중에 팅팅부어서,가라앉는데만 1주일 걸렸던거 같아요. 근데 의료진들이 환자가 다른방법의 조직검사하자고 하면,건방지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첫댓글 저두 세침검사에선 양성으루 나왔어요 떼어낸 조직으루 검사하니 림프종으로 나왔구요 림프종의 확진은 조직검사로 하는거같아요
크기는 크셨나요?
세침에서 양성 나오셨는데, 어떻게 조직을 떼어내게 되셨어요?
전 사타구니에 멍울이 잡혔었구 꽤 컸어요 일반적으루 목은 1센치이상 사타구니는 2센치 이상이면 눈여겨 볼필요가 있다던데요? 저는 임파선염증인데 임신두 해야되서 결혼전에 외과술 받았는데 조직검사결과가 이렇게 나온거에요 저두 양성인지 알구 그냥 간단한수술받은건데
림프종은 세침으론 양성으로 나와도 조직생검을 실시하는걸루 알고있습니다
만약병원에서 세침상 양성으로 나왔다고 해서 조직생검을 실시하지않고 나중에 림프종으로 판명 나면 병원의 의료과실책임을 물을수 있습니다
소보원 판례 있습니다
병원에 조직생검 요구하세요
세침검사후 생검이나 총조직검사요구할수있나요?
엄마는 겨드랑이 세침으로 양성 나오고
다시 생검으로 해보니 악성 4기로 나오더라구요. .
저같이 멍울이 여러개인 경우 어떤것을 생검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ㅜㅜ
혈액검사해달라고 하세요. 말초혈액도말검사라고 일반내과에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혈액암일 경우 이 검사가 제일 중요합니다.
네 종합검진하는 내과에서는 다 합니다. 백혈구 적혈구 수와 형태를 보는 검사로 혈액암진단이 됩니다. 시간지체마시고 꼭 받으세요. 저도 병원에서 처음 몸에 이상있을때 이 검사를 받았다면 훨씬 빨리 진단이 가능했을 거라고 했습니다.
림프종이 있으면,보통 말초혈액도말검사에 이상소견이 보이나요?
예 그렇대요.꼭 하세요.
저도 귀뒤 목 부위에 오백원짜리 만한 혹이 있었어요. 처음 동네 내과 갔다 임파선이 부었으니 약먹고 잘 쉬고 잘 먹으라했어요 일주일이 지나도 차도가없어서 서울대 이비인후과 갔어요. CT 와 조직검사했는데 양성반응 으로 '기무라'라는 희귀병이었어요. 1년을 추적관찰하다 CT를 다시 찍었는데 혹이 아주 조금 커졌대요. 그래서 좀더 깊숙히 넓게 찔러 조직검사를 하니 림프종이었어요.
어이가 없었죠. 그런데 양성에서 악성으로 바뀔수도 있다고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그래서 성모병원으로 옮겨 항암치료와 이식까지 잘 마쳤습니다.
너무 급한마음 먹지 마시고 검사 잘 해보세요
양성에서 악성으로 바뀔수 있다니,더 걱정이네요ㅜㅜ세침흡입조직검사도 영상의학과에선 초음파상 괜찮아보이는데,왜하냐는식이었는데..6~7개나 비슷한 상황인데, 다 찔러서 검사해보자고 해야할까요?아님 펫시티 찍어보자고하면,오바일까요?ㅜㅜ
다 찔러도 어차피 같을것 같구요.. 저도 두개중 하나만 찔렀었으니까요... 그런데 양성반응이 나왔다면 정확한 병명은 뭔가요. 악성이 아닌 기무라도 혹 제거해도 다시 생기고 약도 없는 병이긴 해요.
조직검사가 사능하면 굳이 펫을 찍지 않고도 병명을 알수있지 않을까 싶어요.
진단명은 그냥 반응성 림프절이래요.
기무라병이었다가 다시 조직검상한건 다 떼신건가요.아님 세침흡입을 제대로 다시 하신건가요?
곧 월요일에 다시 초음파하고 세침흡입조직검사 할지 말지 결정하기로했어요
수술해서 떼어낸건 아니구요 처음 조직검사와 달랐어요. 두껍고 더 깊은 바늘로 찌르고 총쏘는 것처럼 압력을 가해 세번 정도 뽑아냈던것 같아요.
core needle 하셨나보네요..내일 그걸로 해달라고 말씀드려야하나..전 미세침흡입하는데도, 바늘 들어갈때 한번 찌르긴했지만, 그 안에서 하도 여러번 휘젖고 쑤셔나서, 미세침흡입했던 자리가 나중에 팅팅부어서,가라앉는데만 1주일 걸렸던거 같아요.
근데 의료진들이 환자가 다른방법의 조직검사하자고 하면,건방지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저는 치료후 목멍울 큰게 여러개 있어요.. 첨엔 걱정 많았는데 2년이상 되다보니 신경 안쓰고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말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