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신문요약 - KB투자증권 리서치팀 제공 (2012년 7월 19일)
[경제] *경기지표 악화 속에서도 미 경제활동 확장 (FT)
Weak data fail to dent US businesses
Fed가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내 경제활동이 “6월과 7월 초 완만한 속도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각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들은 대부분 경제활동이 확장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뉴욕과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지역의 경기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개된 보고서는 최근의 경기지표 악화가 기업 신뢰도에 막대한 타격을 입히지는 않았음을 확인시켜주었다.
[경제] *벤 버냉키 의장, Fed 정책 옹호하며 신중한 입장 (WSJ)
Bernanke Defends Fed Policies, Remains Cautious
벤 버냉키 Fed 의장이 수요일 의회에 출석, 고용시장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Fed가 경기회복에 필요한 새로운 정책들을 시행하는 것은 “당연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기존에 시행된 Fed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옹호하면서도, 통화정책만으로는 경기 회복세를 지탱하는 책임을 감당할 수 없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Fed가 이전에 시행한 정책들은 생산적인 효과를 거두었다”고 버냉키 의장은 말했다.
[경제] *IMF, “은행연합 설립이 유로존의 최우선 과제” (FT)
Banking union is a priority, says IMF
IMF가 유로존에 은행연합 설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촉구했다. 수요일 IMF는 유로존 회원국 한 곳을 강타한 충격이 유로존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동감독기구와 은행부실자산처리기구 설립, 예금자보호제도 신설에 필요한 신뢰할 만한 로드맵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로존에 주어진 가장 시급한 최우선 과제는 은행연합을 설립하고 재정통합을 위해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것”이라고 IMF의 유럽 담당 부국장이자 유로존 대사를 맡고 있는 Mahmood Pradhan은 말했다.
[경제] 미국 전력회사, 정치권의 재정 절벽현상 접근법에 우려 (FT)
US utilities fear approach of fiscal cliff
미국 최대 전략회사가 “재정 절벽”현상이 전력산업에 미칠 파급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이번 주 의회에 대대적인 로비 공세를 펼치며, 배당세율이 인상되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자사 주가를 떨어뜨려 송전망 구축에 필요한 투자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내년 초 미국경제를 침체에 빠뜨릴 가능성이 있는 예산문제를 둘러싸고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정치권의 관심은 국방예산 감축은 물론 부시 전 대통령 시절 마련된 개인소득세율 인상 계획에 집중되어 있다.
[경제] 중국 부동산시장 반등 (FT)
Chinese property market rebounds
중국 부동산시장이 6월 반등함에 따라 부동산시장의 거품을 촉발하지 않은 채 둔화하고 있는 경기를 진작시키려는 중국 정부의 노력을 복잡하게 하고 있다. 중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정책들이 시행된 이후, 중국 주요 대도시의 주택가격은 1년 만에 첫 상승세를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의 부진은 3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이며 올 상반기 7.6% 성장하는 데 그친 중국경제의 발목을 잡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
[경제]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 약화로 달러가치 상승 (FT)
Dollar strengthens further on QE outlook
미국 달러와 영국 파운드, 일본 엔에 대한 유로화 가치가 하락하는 와중에도 위험감수성향과 관련이 깊은 통화들의 가치가 수요일 상승하면서 외환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수익률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벤 버냉키 의장이 의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 현황에 대해 증언하고 있는 둘째 날, 추가적인 통화완화정책 실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제] 그리스 정치권, 재정감축 계획안 확정 (FT)
Greek leaders identify two-thirds of spending cuts
그리스 정치 지도자들이 5년간 이어진 경기침체로 빈곤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하는 한편, 국제사회가 요구한 재정감축규모의 2/3를 구제금융 지급 재개를 위한 조건으로 확정했다. 그리스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3개 당의 지도자들은 수요일, 중앙정부 운영비와 지방정부 보조금, 공기업 임금과 수당 삭감과 연금 상한선 도입 등을 통해 2013~2014년까지 감축해야 할 115억 유로 중 75~80억 유로를 줄이는 계획안에 광범위한 지지를 보냈다.
[경제] 리보 조작사건 조사 대형 은행 4곳 조준 (FT)
Rate probe turns to four major banks
리보 금리 조작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감독기관들이 최소 4곳의 유럽 대형은행들을 조준하며, 바클레이스의 트레이더들을 Crédit Agricole과 HSBC, Deutsche Bank, Société Générale가 가담한 금리 조작 사건의 주모자로 의심하고 있다. 대형은행 4곳의 트레이더들이 바클레이스의 전직 유로스와프 담당 트레이더인 Philippe Moryoussef와 공모했다는 증거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관련 소식통이 FT에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