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전에 혹자는 이런말을 했지요. 택시보다 화물이 더 낫다네요.
그래서 본인이 그랬지요. 그런논리라면, 한달에 천만원 넘게 버는 강남텐프로 아가씨가
더 좋은 직업이고, 부잣집 운전기사 한달에 500번다는데 그것이 훨씬 더 좋은 직업이고
직업을 평가하는 기준이 한달에 얼마의 돈을 더버느냐 라고 따진다면 개인택시는
하빨이 직업이고, 법인택시는 생거지들이나 모는 직업인것 만은 확실해보입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직업을 보는 관점이 사람마다 다다릅니다.
화물도, 나이가 많은면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나이 65세 노인이 보기엔 어떤 직업이
가장 좋은 직업일까요? 개인택시가 가장 좋은 직업이죠.
아파트 경비도 괜찮은 직업이지만 돈을 거의 못법니다. 그것보다 더 힘든것은
머슴짓을 해야하기 때문에 그렇죠.
퀵과 택시라..
혹자는 이 좋은 개인택시를 버리고 화물질을 한다고 떠나더니
허리 골병들어, 지금 법인택시에서 종살이 하고 있는 분도 계십니다.
사람은 자기 합리화의 동물이지요. 뭐.그래야 속편하죠. 불만을 가지면 가질수록
화만 돋구고..인간이란 동물이란게 그런겁니다.
사람이 암이 걸려서 의사에게 한달후에 죽는다는 사망선고를 받으면 어찌할까요?
처음에는 내가 왜 죽어..발버등을 친답니다 그러다 어느순간이 되면 마음이 평온해
집니다. 마음을 비운것이죠.그러면서 합리화를 합니다. 어차피 인간은 죽는 것이니까.
나만 죽는것도 아닌데..이런식의 자기 합리화죠.
법인택시도 좋은 점이 많습니다. 예 맞습니다. 맞고요.
죽을때까지 법인택시하세요.
직업을 바라보는 관점은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자신이 처한 현재의 상황에서
어떤 직업이 제일좋은 직업이냐 이렇게 물으면 다 다를것입니다.
당장 돈이 급한 사람에게는 택시란 직업은 막장 수준이죠. 지아무리 발버둥처도
돈벌기 힘든직업입니다. 당장 때려쳐야하지요.
하지만, 정년퇴직을하고 ..매달 연금을 받고 있는 사람에게는
"세상은 아름다워라"라는 책을 내고, 서울개인택시 조합선거에 조합장후보로
출마하면서 이름도 날리고 그런것이 이 개인택시죠
그분에게는 이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업입니다. 돈이 목적이 아니죠.
용돈 벌려고 하는 직업인데.. 손님하고 무슨 트러블이 있겠습니까?
돈안받으면 되죠..손님이 뭐라고 하면 공짜로 태워준다고 하면 누가 뭐랍니까?
다마스 퀵이 좋다네요.
택시 처럼 .웅쿠리고 하루종일 차에서 있는것보다, 한번씩 움직이고..그런게 좋다네요.
참 좋습니다. 좋은 생각이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자기가 선택한일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죠
아무리 남들이 손가락질해도 내가좋으면 좋은 겁니다.
하지만, 퀵을 하면, 사실 쉽지 않다고 봅니다.
우선 물건을 배달하는 것이죠. 가벼운 물건이면 괜찮지만 무거운 물건이면 힘듭니다.
허리가 삐끗하면 누구처럼 한방에 게임오버 됩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 배달을 한다고 합시다. 쉽지않아요.
택시,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차안에 웅쿠리고 앉지말고 차세워놓고 손님 기다리면서 누구처럼 하루에 담배 두갑 피워가면서
길거리에 나와서 가슴을 펴고 한번씩 팔굽혀펴기도 하고, 차를 운동기구 삼아서 들었다 놨다를
계속하고...차 바퀴 때도 딱아주고..소일거리 삼아서 하면 이 택시도 괜찮은 직업입니다.
무거운 물건 들필요없죠. 이 택시일이 사실 하루에 15시간식 하니까 피곤한거지
솔직히 8시간만 하라면 완전 껌이죠..그냥 놀러나왔다 용돈벌고 집에가고 심심한데
친구들만나(택시친구) 이빨까고..이 보다 좋은 직업이 어디 있을까요?
사람마다 보는 직업을 보는 잣대가 다 다릅니다. 뭐가 좋다. 또는 어떤 직업이 좋다.
이런거는 사회적 평가나 그런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직업이 최고입니다.
돈을 포기한다면 택시기사처럼 편한 직업이 없습니다.
일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잖아요.
(물론 법인택시는 생입금 해야하지만)
예전에 이선주씨가 택시 몰던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은 정말 좋은 시절이었겠죠.
지금 그들은 택시로 돈벌어, 집사고 땅사고 아파트 사고, 강남에 집 2채 가지고 있고 자식교육다
시켜서...이젠 쓸돈도 없고...상가하나 가지고 있다면 매월 세가 나오고..참 좋은 호시절 보냈습니다.
이젠 그들을 떠나 보내야할 것 같습니다.
말이 딴곳으로 샜는데..
세상은 바라보는 사람의 관점(기분)에 따라 달라보입니다.
내가 기분이 좋으면 남들도 기분이 좋은 것 처럼 느낍니다.
내가 기분이 우울하면 안좋은 것만 보입니다.
그래서 세상만사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택시업을 떠나서 무엇을 하든, 화물을 하든 용달을 하든..긍정적인 마인드
설령 택시를 하더라도..죽지못해 일한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 죽지못해 일하는 겁니다.
나는 오늘 드라이브를 하러 나왔는데, 거기에 손까지 태워 돈까지 번다.
이런 마인드,,
손에게 너무 비굴하게 하지마시고..운전전문가로서 나만의 노우하우를 가지고..
신속하고 정확하게..빠른 서비스로 손을 태워주는 것 이것이 택시기사의 책무아니겠습니까?
비록 가끔, 못된 손 만나서 기분 팍상할적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런 못된손에 대하여 어떻게 대처할지 하나하나 알아가지요.
바보같이 손님하고 싸우지 맙시다. 어차피 한번보고 다시는 안볼 손님인데 싸워봐야
나만 손해입니다.
퀵이 좋니, 화물이 좋니, 택시가 좋니.
다 사람마다 직업에 대한 가치 판단이 다르기에 뭐가 좋다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인데
택시가 가장 좋은 직업인 것 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택시의 노예가 되느냐 아니냐는 어찌보면 마음가짐의 문제입니다.
단..택시로 떼돈벌거나 택시를 해서 집을 살생각이라면 차라리 그 노력으로 다른일을하라고
권하고 싶군요. 택시는 그냥 현상유지 하는 수준에서 생각하십시요.
나는, 개인적으로 지금보다 노동 강도를 줄이고 싶어 하는 사람입니다.
손님을 덜태우고 더많은 돈을 벌자 아니 손님을 덜태우고 지금가 동일한 돈을 벌자
이게 내가 택시를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택시 너무 고생하면서 일합니다. 조빠지게...사실...그런데 돈이 안되요.
이건 당신들 택시기사가 못나서 바보같아서 그런게 아닙니다.
시스템이 그런겁니다.
애당초 이 서울의 택시 시스템은 택시기사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돈을 못벌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왜! 택시요금을 너무 껌값으로 만들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누구는 택시가 많아서 돈을 못번다고 떠듭니다. 참...할말이 없지요.
지금 이 택시요금으론, 절대로 당신들은 거지꼴을 면하기 힘듭니다...
하여튼,
나는 개인택시가 (내가 선택할수있는 직업중에)최상의 직업이라고 봅니다.
단지 요즘 허리가 조금 안좋군요.....
첫댓글 음 전 일단 법인택시와 개인택시를 비교하자면... 딴거 다 제쳐두고 어린 자식들이 아빠가 그나마 법인택시보다는 개인택시를 하기 바란다는거...
법인택시할때 초등6학년이던 제 딸래미가 친구들에게 그랬다더군요.
울 아빠 개인택시 하신다고.... ㅋㅋㅋ
그래도 아직까지 우리사회에선 대리운전이나 법인택시 그리고 퀵배달 이런거 보다는 더 나은 직업이라고 알고 있는 아이들이 많죠. ㅎㅎ
비교 하지마셔요 택시는 다 힘들다는 사실
쥔장 글이 넘 길다요 다읽기가 무지 힘들다요 간추 려서 써주세요ㅋ
저도 가끔...
택시 아니였음 도데제 뭘해서 먹고살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ㅎㅎㅎ
화물은 진짜 씹노답 구제 불가.... 택시업계보다 더 헬게이트이고 화물카페 활동하는 화물차 기사들 수준보면 부제 찬성자, 감차론자랑 동급이거나 더 심각하더군요 화물카페 보면 업권이나 권익 신장 같은 건 안중에도 없고 서로 앞다퉈 어디서 어디를 실었네 어디서 어디를 얼마를 받았네 수작업비(까데기) 는 얼마를 받았네 오늘은 매출이 좀 나와서 차숙 안하고 모텔에서 자네 등등 과로 경쟁하고 택시보다 화물이 낫네 택시하면 사람취급 못받네 그러고 있음ㅋㅋㅋㅋ 제가 봤을 때 용달 화물은 그냥 개인택시 경력 셔틀이고 개인택시로 가기 위한 단순 거쳐가는 단계임 진짜 말이 안나오구요 남바없는 자가용 기사들도 동료라고 함ㅋㅋㅋ
물론 자가용 화물 편 드는 건 대부분 주선사쪽이랑 관계 있는 사람들이었음 제가 화물카페에서 할 소리, 못할 소리 다해가며 일침 제대로 박았었는데 진짜 병림픽 하는 거 같기도 하고 남바 없는 자가용들은 영업용의 적이라고 걔들은 동정의 가치도 없다고 했더니 사람이 그러면 못쓴다고 다같이 살아야 한다고 하길래 그럼 자가용 영업 합법화 하죠? 라고 했더니 그건 안 된다고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로... 개인택시>>>>> 씹넘사>>>>>> 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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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무식한 인간은 권리를 보장 받을 자격 없습니다 권리를 보장 받을 자격도 없으니 18시간 일하고도 300 벌어가는 건 당연하다 라고 한 것이죠 저도 이 부분에선 공무원이랑 똑같이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