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9.10 10:49 | 수정 2019.09.10 13:56
무소속 이언주(47) 의원<사진>이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해 삭발을 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본관 앞에서 "문 대통령의 아집과 오만함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타살됐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고 머리를 깎았다. 이 의원은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의 법 질서를 지키는 자리에 조국을 임명한 것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조국을 향한 분노는 문 대통령을 향한 분노가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사태로 문 정권을 떠받치는 민낯이 드러났다. 조국과 그 주변 세력을 보면서 운동권 세력이 이제는 괴물이 되어 버렸음을 목격하고 있다"며 "그들은 자본주의를 비판하며 자본주의의 단물을 온갖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빨아먹는 추악한 위선자들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자기 편이면 양심과 윤리조차 저버린채 맹목적으로 편드는걸 보면서 국민들은 탄식했고 정의를 내세운 정당은 국회 뱃지를 위해서 정의를 짓밟는 추태를 보였다"며 "이들이 말한 공정과 정의는 알고보니 그들만을 위한 공정과 정의였고 이제 그들은 청산해야 할 새로운 적폐가 되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삭발을 한 이유에 대해 "국민들은 분노가 솟구치는데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울먹였다. 그는 "이 저항의 정신은 어떻게 하면 표시할 수 있을까, 국민 분노, 가슴 속 응어리를 표시하고 국민들에게 함께 힘을 합해서 극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절박한 마음에 삭발을 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이 함께 투쟁위원회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변호사 출신 재선(경기 광명을) 의원이다.
이 의원은 삭발을 한 이유에 대해 "국민들은 분노가 솟구치는데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울먹였다. 그는 "이 저항의 정신은 어떻게 하면 표시할 수 있을까, 국민 분노, 가슴 속 응어리를 표시하고 국민들에게 함께 힘을 합해서 극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절박한 마음에 삭발을 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이 함께 투쟁위원회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변호사 출신 재선(경기 광명을)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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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시! 이언주입니다!
전 국민들이 다 일어나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