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경축사" 중 "건국" 발언 -------
오늘 박근혜의 경축사 내용을 들여다 보니 박근혜의 트라우마가 드러났다.
박근혜의 광복절 경축사 내용중 '건국' 발언의 그 진위와 의중을 해석해 본다.
박근혜 대통령 경축사 - 일제 강점기부터 우리나라 역사를 언급 -
1948년 이날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것과 관련,
"65년 전 오늘은 외세의 도전과 안팎의 혼란을 물리치고 대한민국을 '건국'한 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2013년 8월 15일
박근혜가 대한민국 제 18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첫 8.15 광복절 기념식 축사를 했다.
이날은 박근혜의 트라우마가 작렬한 날이었다.
광복 68주년을 맞이한 것은 분명 사실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건국일은 65주년이란다.
건국일....!!!
대한민국에는 건국일이 없다.
세계에 유례가 없는 일이다.
그래서 건국일을 정한다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본다.
헌데 1948년이 건국일이라는 것에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건국 65주년???
세계 어느 나라이건 식민지 치하를 벗어나기 위한 아젠다를 설정한다.
식민지 치하를 벗어나기 위해서 우선 무엇부터 할까?
목적이 있고 목표가 있으며 대표성을 가져야 한다.
독립을 하기 위해서 그때부터 국민 계몽운동을 시작한다.
그 힘이 응집하여 항거하고 피를 흘리면서 독립운동은 시작되는 것이다.
독립일은 68주년이 되고 건국일은 65주년이라니 어떻게 나라의 대표성을 갖는 것이 독립일 보다 늦단 말인가.
미국이 독립을 선언한 날은 1776년 7월 4일 이다.
영국이 미국의 독립을 승인한 1783년 9월 3일을 독립기념일로 하지 않는다.
독립운동의 대표성을 가진 날로부터 시작한 것이다.
미국 독립 전쟁(American War of Independence,1775년 ~1783년) 미국의 7년 전쟁.
서양사이건 동양사이건 어느 나라이건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대표성을 드러낸다.
집단이든, 망명정부이든, 국가든...그 안에 목표가 있고 목적이 있는 것이다.
그렇듯이 대한민국도 예외가 아니다.
1945년 8월 15일 광복절은 일본의 강점이 "사실적"으로 종료된 날일 뿐이다.
대한민국도 일본의 강점으로부터 독립을 선포한 날이1919년 3월 1일 이고 그 대표성을 가진 것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다.
대한민국 임시 정부(大韓民國臨時政府 : 1919 ~1948)
1919년 9월 11일 일본 제국의 침략과 한반도 강점을 부정하고 국내외의 항일 독립운동을 지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각지에 설립된 임시정부들이 통합하여 수립된 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임시정부다.
600년 조선은 사실적으로 멸망했다.
1919년 9월 11일(때에 따라 각기 다른 해석도 있지만) 민족의 부흥을 위해서 또한 독립을 위한 그 대표성을 선포한 날.
이 날이 바로 대한민국 건국일이다.
아리러니한 일이지만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반 초대 대통령은 이승만이다.
1925년 3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의 탄핵의결로 이승만은 대통령직에서 면직되었다.
탄핵 사유는 외교를 빙자해서 직무를 떠나 성의를 다하지 않고 정부의 위신을 손상시키며 대한민국의 임시 헌법을 부인한 행위다.그 다음 수반이 이상룡 - 이동녕 - 양기탁 - 김구의 순으로 임시정부의 법통은 이어져 왔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민족 3000만의 대표성을 선포하고 아울러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자리했다.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의지를 받들어 무수히 많은 의인들이 피로 대신했다.
이봉창 의사"대한민국 13년 12월 13일 선서인 이봉창"
윤봉길 의사 "대한민국 14년 4월 26일 선서인 윤봉길"
등등등.......
모든 문서에 "대한민국"이라는 연호를 사용하면서 결의했다.
1941년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연합국의 일원으로서 선포한 대일본선전포고문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 외무부장관 조소앙, 대한민국 23년 12월 10일"
.
.
.
광복을 맞이하고 난 이후 이승만이나 박정희도 감히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거부하지 못했다.
↓↓
박정희 정부는 자신이 유신독재를 자행하던 1978년에도 "정부수립 30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해 정부수립이 건국이 아님을 명백히 했다. 결코 '건국'이란 표현은 사용된 적이 없다.
1948년 제정헌법 전문
"...우리들 대한국민은 기미삼일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1987년 현행헌법 전문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 해 석 -------
건국 60주년 ???
"건국"이라는 표현을 처음 쓰기 시작한 세력이 조중동을 위시한 수구세력이다.
'1948년 8월 15일'이 마치 '건국일'인 양 미화하려 하는 것이다.
드디어 2008년 5월 22일 이명박 정부가 과거사를 잊자며 "건국 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건국, 건국기념일 운운하며 헌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과 박근혜 그들은 과거사를 잊고 싶은 것이다.
헌법을 수호해야 할 위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948년의 정부수립도 물론 정당한 평가를 받을 일이지만 이를 두고 '건국'이라고 한다면 헌법이 규정한 대한민국의 근본이념인 3.1정신과 '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정하는 것이고, 1948년 이전의 한반도는 적법하게 병합된 일본제국의 속령일 뿐이며, 임시정부는 한낱 테러집단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2013년 헌법에 명시된 법통 임시정부의 연호를 쓴다면 "대한민국 95주년"이 된다.
그런데 건국 65주년이라니???
미국도 7년 전쟁을 거쳐서 독립을 성취했다.
그 전쟁의 끝이 아니라 시작한 날.....그날을 독립기념일로 사용하고 있다.
일제치하 36년 그 중 26년은 대한민국이라는 건국의 정신으로 일본 제국주의에 적극 항거한 엄연한 역사이다.
이명박 박근혜 일당들이 그 엄연한 역사를 부정하려 하고 있다.
------- 쐐기를 박다 -------
"건국 65주년" 이고" 광복 68주년"...... ? "건국 95주년"
이 논란에 대해 쐐기를 박겠다.
내가 만약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어서 외교 사절에게 그 의미를 전달할 때 대한민국은 "건국65주년"이라 하고 싶을 까?
아니면"건국95주년"이라 설명하고 싶을까.
그런데 왜 굳이 "건국65주년"이지?
미치지 않고서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다.
그건 역사이고 자랑할 만한 꺼리가 아닌가?
초등학생에게 설문을 한 번 던져 보고 싶다.
자신의 모교가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애시당초 초라한 천막에서부터 시작한 때와 현대식 건물을 세운 때 중의 학교설립의 개교일로 하자고 설문을 던진다면 초등생들의 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
회사이든,교회이든 혹은 어떤 단체이든....
그 역사에 대해 "65주년"으로 할까? "95주년"으로 할까?
초등학생 99%는 "95주년"으로 하지 않을까?
1%는 문제의식을 못한 것일테고.
그외 어떤 이들에게 물어도 이와 비숫한 결론이 나올 것이다.
그런데 왜 "건국 95주년" 마이너스 "건국65주년"이지?
마이너스 "건국30주년"을 잊자고 한다.
그들은 왜 잊어버리자 할까?
누구는 백번을 이야기 해도 잊자고 우김질을 하겠지만, 대한민국의 역사를 영원히 잊어버릴 순 없지.
그들이 지우고 싶은 역사 "건국30주년".
그 안에 잊자고 우김질 하는 자들의 역사.
그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들여다 보니 그것이 자신들의 비수가 되는 역사이니 말이다.
다카키 마사오(박정희) !!! 박근혜 당신의 아버지.
일왕에게 충성맹세 혈서를 쓴 자.
독립군 축출의 소임을 맡은 괴뢰 정부 만주국 장교.
츠키야마 아키히로(이명박)
친일,고문,독재,배신,쿠데타,범법자들의 과거.
"건국30주년" 안에 잔혈이 낭자하게 남은 그 후예이고 장막이 되어야 만이 존재하는 자.
이래서 너희들은 마이너스 "건국30주년"을 잊고 싶어서의 발악인 것이지.
박근혜 당신....연설문 세심 준비…절제된 對日메시지?
8.15 광복절 경축 기념사에는 많은 비중을 그 감추고 싶어하는 역사의 뜻을 더 많이 이야기 해야하고.
그 강점기에 일본의 행위들을 더 들추어서 우리 후손에게 경각심을 일컬어 주어야 하는 것이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후손이 더 이상 나라잃은 설움으로 반복하지 않기 위해 메세지를 주어야 하는데...
절제된 對日 메세지?
절제?
절제?
절제?
왜.........................................?
감추고 싶은.......!
아킬레스건이라서?
일본을 자극하지 못하는 아킬레스건.
하하하하하하하 ~~~~
오늘의 대한민국은 1919년 4월 13일 중국 상해(상하이)에서 수립 선포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신과 법통을 이어받았다. 4300년 전 단군의 건국을 계승하고, 횡으로는 세계만방에 자주독립을 선언하면서 '제국'이 아닌 '민국'을 수립하였다
한성
임시정부란 1919년 4월에 서울에서 선포된 임시정부를 말하는데 국내대표 23명의 이름으로 선포문을 발표하고 이승만을 집정관 총재로 하는 민주체제 정부를 선언했다. 상해임시정부와 통합을 모색하여 1919년 9월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루게 되었다.
오늘은 1919년 4월 13일 독립지사들이 3·1운동의 계승과 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중국 상해에서 임시정부를 선포한 날. 헌법도 이를 계승하고 있지만 뉴라이트는 이를 부정하고 1948년을 건국절로 만듬. http://t.co/lmodEXtknS
첫댓글 맞습니다 맞고요???
졸라 기내유......추천하고.....천천히...
닥대가리 닥그네....디질라면 몬 말을 못해......ㅡ,.ㅡ
추천하고 읽어 볼게요..~~~
대한민국 헌법 전문을 통르로 부정하는 발언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