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의 명창인 그녀는 점순이예요
예전에 점 을 봤는데 점쟁이가 그 점으로
성공할거라 해서 절대 점 을 안빼요
인물좋고 성격좋고 매너좋아 어디서나
인기 짱 이었지요
오래전 이웃 사촌으로 만나 같은 스포츠
센타에서 동호인 모임을 하면서 친하게
지냈는데 우리가 지방으로 가면서 모임도
흐지부지 되고 그녀와도 소원해 졌어요
간혹 펜카페에서 근황을 접하는데 연륜이
배인 모습에서 노장의 당당함을 봅니다
그 누구 보다도 잘 어울리는 쪽진 머리에
날아갈듯한 한복을 떨쳐입고 지방 공연장에서
달려와 모임에서 분위기 방방 띄우던 젊은날의
그녀를 떠올려 봅니다
좋아요님이 올리신 창부타령 시리즈에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 소개 합니다
좋아요님글에 사진 있어요 ㅎ
카페 게시글
끝말 잇기 아름방
은연중에 생각나는 그녀(여)....여
해솔정
추천 1
조회 62
24.01.13 08:33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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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어렸을적에 이웃 누님뻘인데
이마 눈섭사이에 점이 한개가
있었는데 친 누님이 쟤는
점을빼면사주팔자가 밥숫가락도
못챙길 팔자라
그냥둔다고 하던데
반세기가 지난 지금 잘 살고 있는지 해솔정님 이야기에 생각이납니다.^^
알천님 답글이 미끄러져
저 밑에 있어요 ㅎ
점 있다고 점순이
복 있으라 복순이
깜찍하다 깜순이
날씬하라 날순이
점순씨 한가락 하시는 폼
둏아요.
해솔정님흔
당신이 바르고 온전하시니
벗도 그런 사람을 두셨어라!
저보다 서너살 아래로
모임에서 막내 였어요
그 모임 친구들이 참 갠차는 ㅎ
사람들 이었는데 떠돌이로 사느라
다 멀어졌네요
유명인들도 복점이라 해서
점을 안빼는 이들이 더러 있지요
저이는 점 이 여러갠데 기능성
화장품으로 커버 했었어요
역사 해설가?일 하고 계시죠
들려주셔 반갑고 감사합니다
보람있는 날 되세요^^
점순이
점숙이
점박이
점돌이 등등
점으로 인한 이름들이 많지요
지인분께서
국악을 전공해서 잘 하는가 봅니다
친구도
특이한 친구들이 있으면 좋습니다
특히
연예인계통에...ㅎ
오늘도
잘 지내세요~^^
어릴때부터 새타령을
구성지게 불렀다니 요새로
치면 국악신동 이었나봐요 ㅎ
점쟁이나 스님이 점을 빼지 마라고들 하더군요.
태연실은 애교점으로
ㅎㅎ
좋아요님의 글을 유심히 보시고 연관성을 찾으시다니 국악에도 조예가 깊은가 봐요.
어머 매력쟁이
코메디언 배연정씨도
코에 애교점 있자나요 ㅎ
오늘은 날씨가 포근해서
걷기운동 하고 왔어요
해솔정님의
지인님이 국악인
이시군요?
사진보니 인물도
좋으시구
노래도 잘 하실것
같아 보여 좋아요 ~~
바쁜척
늦게 다녀 갑니다^^ ㅎ
그 바닥에서 유명해요
무슨 말씀을요..
안잊고 들려 주셔 감사하지요
저도 크게 하는거 없이 하루가 바쁘네요
가리느까 아들하나 키우느라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