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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여성시대 GOGOGOGOChu~☆
저번 글을 여시들이 많이 좋아해줘서 나도 기분이 좋다^^
내가 그동안 읽으면서 괜찮다고 생각했던 책들과
저번편에서 못다한 얘기들이 있어서 마저 써볼게.
때로는 인생을 가볍게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글을 읽으면서 잠시나마 이 현실의 무게를 놓을 수 있다면 좋겠다!
여시에서만 봐줘^^
1편: http://cafe.daum.net/subdued20club?t__nil_cafemy=item
-인생의 심각함을 내려놓자
위인들이 몰입할 수 있었던 공통적인 이유는 '삶의 한시성'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외부의 기대와 각종 자부심과 자만심, 수치스러움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죽음'을 직면해서는 모두 떨어져 내리고 오로지 진실로 중요한 것들만 남는다. -황농문,「몰입」중에서
죽음을 망각한 생활은 동물의 상태에 가깝다 - 톨스토이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게나. 어쩌면 우리가 사는 일상세계에도 정확히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이야. 우리는 여기에 있어. 그런데 우리의 조함접이 너무나 단단히 고정되어 버리는 바람에 우리가 원래 어디서 왔는지, 여기로 오려고 한 목적이 무엇이었는지를 까맣게 잊어버린 것일 수도 있단 말일세." -카를로스 카스타네다,「자각몽,또다른 현실의 문」중에서
때로는 심각하게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거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 그렇다면 인생을 학교라고 한번 생각해보자. 여시는 지구라는 커다란 학교의 학생이야. 혹은 '지구'라는 거대한 가상공간에 접속한 캐릭터라고 생각해보자.
여시는 '지구'라는 게임 서버에 접속해서 게임을 즐기려고 해. 게임의 종류는 여시가 선택할 수 있어. 스릴러, 로맨스, 휴식.. 여시가 선택하는 거야.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 게임에 접속하기 전, 한 가지 약속을 하게 돼. '이 게임에 접속하는 순간 당신은 모든 것을 잊게 된다'라는 약속. 당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어떤 목적을 위해 이 게임에 접속했는지는 다 잊어버리게 되는거야. 이는 여시뿐만 아니고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주어진 조건이야. 접속하기 전에 여시가 설정해 놓은 목표와, 얻고싶은 경험들은 정신 깊숙이 저장되어있지만, 그것을 기억할수는 없어. 단지 미약한 느낌으로 알 수 있을 뿐이지.
자, 실제로 지금 여시가 게임에 접속한 캐릭터라고 생각해보자!
여시의 닉네임은 뭐야? 지금 레벨은 어느정도 되는것 같아? 여태까지 몇 개의 퀘스트를 마쳤지? 여시가 하고있는 게임의 장르가 무엇인것 같아? 지금 무슨 퀘스트를 진행중이야? 잘 되고 있어?
게임속에 다양한 캐릭터가 있듯이 생각해보면 정말 다양한 인생들이 존재하지 않아? 그리고 애초에 모든 사람들의 능력치와 경험치, 주변환경들은 천차만별로 다르지.
그렇다면 여시는 게임을 하면서 정말 어려운 캐릭터를 선택한 사람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어? 그 용기가 대단하고, 저 사람은 뭔가 고수일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겠지? 잘 키워내는 것을 보면 더더욱 존경스러워질 거고. 그렇듯이 지구라는 게임에서도 몸이나 마음 혹은 환경에 커다란 핸디캡을 가진 캐릭터를 선택한 사람들은 더욱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온 거야. 그리고 실제로 많이 배우고 있을 거야. 이렇게 생각해보니 여시의 환경에 대한 시각이 조금 바뀌지 않았어? 부자나 부유한 사람들 보다 가난하고 가진것 없는 사람들이 환경적으로 더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고, 거기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거야. 그리고 사실 그들이 설정한 목표 자체가 다른거야. 누구는 그저 이 지구에 쉬러 왔을수도 있고, 누군가는 혹독한 경험을 통하여 영혼을 한단계 성장시키려 왔을 수도 있는 거지. 그것은 영혼이 이 게임에 들어오기 전 설정한 목표에 달려있어. 그리고 이 목표는 절대적으로 여시의 영혼의 발전을 위한 것이야.
영화가 여러 종류가 있듯 게임도 다양한 종류가 있어. 스릴러와 호러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로맨스 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있어. 그러나, 결국 게임은 게임이야. 하지만 몸이 죽는 것은 진짜 일어나는 사실이고 모든 고통도 정말로 느껴져. 하지만 우리 영혼에게, 즉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에게는 아무런 해가 가지 않아. 그러니 결국 당신이 실제로 칼을 맞아 피를 흘린다 하여도, 그것은 토마토 케첩과 같은 정도의 수준일 뿐이야. (-리처드 바크, 「환상」중에서 )
남는 것은 우리가 그 순간에 느낀 것, 곧 '경험'이야.
그러니 지금 여시를 둘러싼 환경이 나쁘다는 것은 곧 여시가 더욱 많은 경험을 쌓고 많이 배우기 위함이라는 것을 느껴봐. 같은 레벨 1의 캐릭터라도 어떤 캐릭터는 쉬운 퀘스트로 작은 경험치를 받지만 어떤 캐릭터는 어려운 퀘스트를 받아 한번에 레벨 10이 되기도 하잖아? 모든 상황에는 배울 점이 있어. 그리고 한번 해결한 문제는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아. 레벨 1에서 해결한 퀘스트가 레벨 10이 되었을 때 다시는 나타나지 않는 것처럼. 그러니 주변 상황을 항상 지켜보고, 배우고, 도피하지 마. 피하게 되면 언젠가 똑같은 상황이 더 크게 다시 여시의 앞에 나타날거야. 여시가 그 상황을 해결하고 다음으로 넘어갈 때 까지. 예를 들어볼게. 여시가 다리를 다쳐서 깁스를 했어. 여시는 기분이 무척 나쁘고 슬퍼졌어. 이순간 여시가 슬퍼하고 나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우선 마음을 가라앉히려 심호흡을 하고 생각을 해보는거야. '왜 이런일이 나에게 일어난거지?? 나는 여기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거지? 도대체 뭘 가르치려고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그리고 한 번 더 눈감고 심호흡을 해봐. 자.... 무얼 배우려 이런 상황이 나에게 왔을까? 아마도 다리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려는 거겠지? 그리고 다리가 이정도로 다치고 끝나서 다행이라는 것에 대해 감사를 하는거야.. 혹시 다리가 다치지 않았다면, 나는 어디를 돌아다니다가 더 큰 사고를 당했을수도 있거든. 또한 내가 지금 어디를 돌아다니지 말고 가만히 자리에 앉아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식으로 여시에게 닥친 상황에서 배울 점을 다 찾아봐. 그러면 수십 가지의 배울 것들이 나오게 될거야. 여기서 배우는 데만 그치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감사일기까지 병행한다면 효과는 훨씬 크다고 생각해. 나는 면접에 떨어져도, 길가다 시비가 붙어도 일단 이 상황이 나에게 가르치려는 것은 무엇인가?를 항상 꿰뚫어보려고 노력했어. 그러면 그 상황이 더러운 진흙으로 포장되어있는
황금덩어리로 보이게 돼. 예수님과 부처님이 거지의 옷을 입고 나에게 다가와서 돈을 달라고 욕을 한다면 어떨까? 내가 거지의 옷 속에 있는 부처님과 예수님을 보지 못한다면, 나는 그저 나에게 욕하는 거지에게 같이 화를 내게 될거야. 하지만, 그순간 내가 눈을 똑바로 뜨고 본다면 나는 부처님과 예수님을 만나게 될 수도 있어. 그러면 아마도 그분들은 빙긋이 웃어주고 돌아서시겠지? 여시야 잘했다... 많이 배웠구나.. 내 연기에 속지 않다니!! 하시면서 말이야^^ 재미있지 않아?^^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여시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 책을 추천해볼게. (☆이 붙은것은 우선적으로 읽어보면 좋을것 같은 책들이야) -명상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읽을만한 책
오쇼 라즈니쉬 ☆「명상, 처음이자 마지막 자유」
「명상의 길」「탄트라 비전」「인생EGO」
「각성 : 깨어라! 잠들어 있는 마음의 벽」
「여성 : 자유로운 여성이 되라 = Women」
☆ 박희선 박사「생활참선」
가부좌 트는 법부터 호흡법까지 참선을 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있어.
에크하르트 톨레「지금 이순간을 살아라」,「NOW」
닐 도날드 월시「신과 나눈 이야기」1편과 2편
☆ 티모시 프릭「깨어나세요」: 쉽고 참신한 표현. 그림책이지만 내용이 좋음.
베르나르 베르베르「여행의 책」
조 비테일「호오포노포노의 비밀」
디팩 초프라「죽음 이후의 삶」
☆ 리처드 바크「환상」,「꿈꾸는 마리아」,「갈매기의 꿈」
생택쥐페리「어린왕자」
정선혜「시간의 마법」
존 고든「에너지 버스」
필립 맥그로「자아」
황농문「몰입」,「몰입2」
존 맥스웰「꿈이 나에게 묻는 열가지 질문」
바딤 젤란드「리얼리티 트랜서핑」시리즈 : 현실을 바꾸는 기법에 대하여. 처음 접하는 사람은 좀 어려울 수 있음.
찰스 해넬「성공의 문을 여는 마스터키」
웨인 다이어「행복한 이기주의자」
☆ 폴 마이어「당신은 '그 무엇'을 찾았나요?」
마커스 버킹엄「위대한 나의발견 강점혁명」,「나이들수록 멋지게 사는 여자」
헤르만 헤세「싯다르타」,「데미안」
아잔 브라흐마「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마음이 힘들 때 도움이 되는 책
비키 마이런「도서관고양이 듀이」
법륜스님「스님의 주례사」
로버트.A.존슨「내면작업」
포리스트 카터「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인생수업」
랜디 포시「마지막 강의」
☆ 리처드 바크「영원의 다리」
영혼의 반쪽에 대한 내용. 한번쯤 읽어봐도 좋아^^
조 쿠터트「일곱마리고양이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 그 외
레슬리 베네츠「여자에게 일이란 무엇인가」
스티븐 라버지 박사「루시드 드림」
: 루시드 드림에 관심있는 여시들은 읽어봐^^ 나는 사춘기 시절에 부모님의 불화와 우울증으로 나름대로 힘든 시간을 보냈어. 나의 손톱이 빠진 것이 남의 다리가 부러진 것보다 당장 더 크게 느껴지는 것처럼. 측량할 수는 없지만 세상의 고통의 무게는 누구에게나 비슷하다고 생각해. 명상을 알고난 뒤로 주변사람들을 보는 눈이 달라졌고, 사람이 사람이되 그 속에 들어있는 것은 대부분 무의식적인 몸부림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 ‘진짜 사람‘이 되는 길은 쉽지 않은것 같다. 부모님의 독설과 다툼도 모든 것을 떠나 한 존재로서... 그저 나를 알아달라고, 힘들다고 표현하는 것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 거친 표현으로 남을 다치게 할 수 있지만 아이들이 칼이 위험하다는 것을 모르듯 자신이 남을 다치게 한다는걸 모를 수도 있어. 나이에 관계없이 먼저 알게된 사람이 모르는 사람을 잘 이끌어주고 인도해주는 것이 그 몫이듯 나 또한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을 깨우려고 노력하고 있고, 현재 부모님은 다툼도 거의 없고 독설도 말하지 않으셔. 물론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어. 어머니도 한 명의 인간이고 마음속에 어린아이가 들어있다는 것... 투정을 부리고 화를 내는 이유는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라는 것. 그리고 사실 부족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 이 점을 깨닫게 해드리려 많이 노력했고 지금도 노력해. 요즘 어머니는 ‘네가 그모양이니 복이 없다’는 말을 꺼내지 않으셔. 그대신 내가 먼저 어머니께 ‘어머니 제가 참 복이 많아요. 어머니같은 선녀님이 제 어머니잖아요’라고 말씀드려. 잊지않도록 자주자주 말씀드리고 있어. 그리고 어머니가 선녀라는 것은 사실이야.^^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는 여시들에게, 사실 행복은 여시의 옆에서 다소곳이 여시를 휘감고 있다고 말하고 싶어. 산들바람처럼.. 봄바람처럼 달콤하고 가벼워지는 그런 행복이 항상 곁에 기다리고 있다고... 그저 알아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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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무게] 고마워여시 또 읽으러올게
고마워~!!! 이글을 늦게라도 읽게 된게 다행이야 ㅎㅎ
(다시 한번) 대형연어 등장!
좋은 글이다 책도 추천해준 거 읽어볼게 고마워영!!!~
연어...고마워ㅠ..꼭읽을게
진짜 좋다..
연어왔어... 고마워요
책 검색하다 우연히 들어왔는데 위로가 되네... 고마워ㅎㅎ
서비스직종에서 일하면서 넘 힘들어서 찾아봣는데 넘좋다 책도읽고 명상도 꾸준히 해야겟어 고마워!!!!
이제야 명상에 눈돌린 나에게 너무 주옥같은 글이고 얼마안된 글이라 생각했는데 글쓴 시점이 12년도라니 먼저 깨달은 여시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댓글 남깁니다!
읽을만한 명상 책 찾고있었는데 이렇게 잘 정리되어있다니 나는 참 복받은 사람이야 ㅠㅠ
나도 많이 공부해서 여시처럼 언젠가는 평온을 얻고 타인까지 도울 수 있게 됐음 좋겠다.
여시야 아직 여시 하면 요즘은 어떤 삶 살고있는지 댓글 남겨줄 수 있을까?
여시야 정말 고마워! 요즘 너무 힘들었는데 여시 덕분에 용기를 얻었어 추천해준 책도 꼭 읽어볼게
눈물난다.... 여시야 고마워....
책갈피 해놓았다가 까먹고는 이제야 정독했다! 게임에 비유해서 설명한거 너무 이해가 잘 돼~! 너무 잘 읽었어! 새로운 관점에서 인생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한 가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예수와 부처가 거지의 옷을 입고 나에게 다가와서 '돈을 달라고 욕을' 한다면> 당연히 같이 욕 해야되는거 아입니까..?
그런 일을 당했다 -> 배울점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자아성찰 한다 (가능)
그런 일을 당했다 -> 거지에게서 예수와 부처를 찾는다 (불가능)
나만 납득이 안되나요..? ㅠㅠ 저걸 어떻게 알아본단 말임.. 매사에 음모론 믿고 사는거 아니고서야..
대왕연어 미안 고마워...! 저 책들은 나중에 꼭 다 읽어봐야겠다
대왕연어 한 마리 더 추가요.. 책 추천 고마워! 여시의 시각도 배워가
최고다...그리고 책 목록까지 써줘서 넘 고마워 두고두고 하나씩 볼께
마음에 촛불 환히켜주는...넘나 따스한 글이고.. 마지막 문장을 읽고 눈물 쵸큼 고였당,, 고마워 여샤
넘나좋은글이다..
너무 고마워 여시야. 이런 글을 만난 나는 완전 행운아야🍀
고마워 마음이 좀 편해졌어 덕분에
1편 없는건가ㅜㅜ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LxCT/52442?svc=cafeapp
여기 1편이야~ 연어하다옴!!
고마워 여시야 지금 상황이 무엇을 배우고 감사해야하는지 생각해볼게
글 정말 고마워 많은 위로 받았어
명상을 하다 몸 색깔이 투명해지는 느낌을 받아서 연어하다가.. 너무 좋은 글을 발견해 고마워. 여시는 귀인이자 보살이다. 나도 그렇게 성장하고싶어 너무 고마워. 위로도 받고 해결책도 얻었네..
요즘은 잘 지내? 궁금하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