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나온 김에 숟가락 얹기
첫댓글 21세기 들어 본드 영화를 접한 사람들에게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익숙하고 최고라 여겨지겠지만, 007 역사 전체를 돌아봐도 피어스 브로스넌만큼 완벽한 더블오 세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의 퀄리티와는 별개로 그 캐릭터성에 있어서요.숀 코네리는 터프했지만 투박했고, 조지 라젠비는 매끈했으나 배우보다는 모델 같았죠. 로저 무어는 흠잡을 데가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때때로 너무 느끼해 보였고, 티모시 달튼은 회사원 아저씨 같았어요.반면 피어스 브로스넌은 잘생긴 외모와 더불어 터프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뻔뻔하고도 여유 넘치는 제임스 본드 그 자체였어요. 아쉬운 점이라면 다소 큰듯한 수트와 처참한 작품들의 수준들이었겠죠.오랜 007 팬으로서 그가 다니엘 크레이그의 <스카이폴>이나 <카지노 로얄>에 근접한 수준의 영화를 한 번이라도 작업해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드네요.
저랑 정말 같으시네요
저 개인적으론, 딱 세 명의 007만 좋아합니다.1. 숀 코너리2. 로저 무어3. 피어스 브로스넌
다니엘 액션이 재밌기는한데제이슨 본인지 007인지...피어스 브로스넌 007은 영화가 재미없고...
피어스 브로스넌의 007은 그냥 레밍턴스틸 확장판 느낌이라
222222222
이야~ 레밍턴스틸 ㅋ
저도 위의 쇼스탑퍼님 의견에 동의피어스 브로스넌 007휴잭맨 울버린로다쥬 아이언맨이 세명은 영화의 호불호를 떠나 캐릭터를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정립했다고 생각해요
내가 그딴걸 신경 쓸 것 같소? <- 넘나 멋있네요.
상남자 ㅎㅎ
다음 007은 누가 될 지? 헨리카빌이 딱이라고 생각했는데, 슈퍼맨 이미지가 넘 강하기도 하구요.
오 저도 같은 생각 했습니다맨 프롬 엉클에서 딱 그생각 들더라고요이미지를 조기에 쓴건 좀 아쉽네요
@똥꾸 오늘 아가일 영화 프로모션차 내한했더라구요. 이 영화에서도 스파이 역할. 맨 프롬 엉클. 10번도 넘게 봤는데도 잼난 영화죠. 나폴레옹 솔로. 그 영화보구 진짜 007하면 잘 어울리겠다 생각했는데.
아..둘 다 나름 특색이 있어서 하나 고르기가 ..ㅜ 피어스 브로스넌의 저 마티니 씬 뒤에 나디아 주제곡 부른 모리카와 미호 누님이 보이네요~
전통적인 007은 피어스 브로스넌...그런데 다니엘 크레이그는 전통의 007캐릭터를 완전히 다 부수고 재창조되어진 007이라...개인적으로는 피어스 브로스넌에 한표를 주지만 생각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고 봅니다...
007의 느낌을 제대로 살린건 피어스 브로스넌이지만 영화 자체는 크레익 007이 재밌었네요~
첫댓글 21세기 들어 본드 영화를 접한 사람들에게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익숙하고 최고라 여겨지겠지만, 007 역사 전체를 돌아봐도 피어스 브로스넌만큼 완벽한 더블오 세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의 퀄리티와는 별개로 그 캐릭터성에 있어서요.
숀 코네리는 터프했지만 투박했고, 조지 라젠비는 매끈했으나 배우보다는 모델 같았죠. 로저 무어는 흠잡을 데가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때때로 너무 느끼해 보였고, 티모시 달튼은 회사원 아저씨 같았어요.
반면 피어스 브로스넌은 잘생긴 외모와 더불어 터프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뻔뻔하고도 여유 넘치는 제임스 본드 그 자체였어요. 아쉬운 점이라면 다소 큰듯한 수트와 처참한 작품들의 수준들이었겠죠.
오랜 007 팬으로서 그가 다니엘 크레이그의 <스카이폴>이나 <카지노 로얄>에 근접한 수준의 영화를 한 번이라도 작업해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드네요.
저랑 정말 같으시네요
저 개인적으론, 딱 세 명의 007만 좋아합니다.
1. 숀 코너리
2. 로저 무어
3. 피어스 브로스넌
다니엘 액션이 재밌기는한데
제이슨 본인지 007인지...
피어스 브로스넌 007은 영화가 재미없고...
피어스 브로스넌의 007은 그냥 레밍턴스틸 확장판 느낌이라
222222222
이야~ 레밍턴스틸 ㅋ
저도 위의 쇼스탑퍼님 의견에 동의
피어스 브로스넌 007
휴잭맨 울버린
로다쥬 아이언맨
이 세명은 영화의 호불호를 떠나 캐릭터를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정립했다고 생각해요
내가 그딴걸 신경 쓸 것 같소? <- 넘나 멋있네요.
상남자 ㅎㅎ
다음 007은 누가 될 지? 헨리카빌이 딱이라고 생각했는데, 슈퍼맨 이미지가 넘 강하기도 하구요.
오 저도 같은 생각 했습니다
맨 프롬 엉클에서 딱 그생각 들더라고요
이미지를 조기에 쓴건 좀 아쉽네요
@똥꾸 오늘 아가일 영화 프로모션차 내한했더라구요. 이 영화에서도 스파이 역할. 맨 프롬 엉클. 10번도 넘게 봤는데도 잼난 영화죠. 나폴레옹 솔로. 그 영화보구 진짜 007하면 잘 어울리겠다 생각했는데.
아..둘 다 나름 특색이 있어서 하나 고르기가 ..ㅜ 피어스 브로스넌의 저 마티니 씬 뒤에 나디아 주제곡 부른 모리카와 미호 누님이 보이네요~
전통적인 007은 피어스 브로스넌...
그런데 다니엘 크레이그는 전통의 007캐릭터를 완전히 다 부수고 재창조되어진 007이라...
개인적으로는 피어스 브로스넌에 한표를 주지만 생각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고 봅니다...
007의 느낌을 제대로 살린건 피어스 브로스넌이지만 영화 자체는 크레익 007이 재밌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