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축구협회에 대단한 유감을 표한다.
축구란 과격한 표현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적으로 전쟁이 버금가는 자존심의 대항이라 할 수 있으며. 스포츠의 일환으로는 11명의 플레이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하나가 되어, 승리를 이끌어 가며, 팬들을 하나로 엮어 가는 엄청난 힘을 가진 스포츠라 할 수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치르며 축구팬들(대한민국 국민의 대다수)은 더욱 성숙할수 있었고. 그이후 유럽의 축구를 즐기며, 이제는 승리보다는 축구 자체를 즐길줄 알게 되었다. 2002년 이전, 승리만을 바라며, 축구를 즐기던 이들도. 축구란 이런거구나 하고 느낄 수 있게 되었고. 승패를 떠나 축구를 평가 하며, 플레이를 즐기는 맛을 알게 되었다는 말이다.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을 책임 져야하는 대한축구협회는 4천만의 눈으로 보며 느끼는 감정을 왜 느끼지 못하는가?
본프레레 감독의 경질론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은 이미 여러 언론매체의 설문조사에서도 나타나지 않았는가. 이것은 예전의 냄비근성으로 비추어 진다면 유감이다.
동아시아대회를 계기로 축구 협회 기술위원들이 입을 열기 시작 하였다. 대부분 본프레레 감독에 대한 불만의 내용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본프레레 감독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월드컵 본선행을 이룬 업적때문에. 대안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감독을 경질할 계획이 없다고 하였다.
축구팬들을, 대한민국 국민을, 어린애들도 이해 하지못할 어설픈 괴변으로 우롱하러 들지마라.
4.5장의 티켓이 주어지는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조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본선 티켓이다.
히딩크의 얼룩이 남아있는 대한민국 축구는 독일월드컵 지역예선 당시에 이미 탈 아시아 하였었다. 국내의 어떤 축구 지도자가 국대 감독이었더라도 그토록 힘겹지는 안았을 것 이라는게 많은 이들의 공감대 있는 견해다. 그런데 너무도 힘들었지 않는가. 이미 히딩크 이전의 축구로 돌아 가지 않았는가.
월드컵 본선 입성에 대해서는, 국민의 힘으로 가슴에 태극기를 달았던 박주영 선수와 적응할수 없는 전술속에서 개개인의 능력으로 티켓을 안겨준, 태극선수들에게 감사한다.
감독을 교체할 계획이 없는 2번째 이유가,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고, 차기 감독을 찾을수 없는 대안론이 없어서 경질을 못한다고 하였다.
이 무슨 시츄레이션 적인 발언인가.
월드컵은 10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반대로 생각 하면 10개월이나 남았다.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감독 경질후 대안이 없다고 말하는 위원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들은 왜 그자리에 있는지. 내 짧은 견해일지 모르지만 , 국내의 여러 감독들도 본프레레 감독의 능력 보다는 부족하지 않다고 본다.
대한축구협회는 파벌과 학연을 배제하고, 가슴에 손을 얹고 국민들을 떠올리며 느껴보라.
국내감독이 싫다면. 비전없는 감독도다는,유럽의 1류 감독은 아니더라도 1류급 코치라도 선임한다면 월드컵 본선 감독을 뿌리치는 이 몇이나 되겠는가?
감독 경질을 생각하고 있지 안다는 이유중 하나는 예산이란다.
ㅇ ㅏ ~ ㄴ ㅏ ㅆ ㅆ . (믿으라고?) (감독연봉 모금운동 해줄까나?)
여기서 무슨 말을 해야 국민들이 납득 할수 있겠는가? 축구협회 예산이 천문학적이란것은 숨길수 없는 사실이다. 각종 스폰서 계약 하며. 광고료 및 후원금이 상상을 초월 하다고 알려져 있다. 설상, 예산이 부족 하더라도, 정녕 돈이 없어서 감독을 경질 못하는가? ㅋㅋㅋㅋ
1년전에 명장 코엘류를 밀어내고, 그후 1년만에 다시 감독을 경질 하려 하니 국제적은 눈망이 두려운가? 바보같이 이들......
정녕 축구를 사랑하며,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 가야 할 분들이 왜 그토록 어리석은 곳에 눈을 돌리는가?
확고한 비전을 제시 하며, 느낄수 있는 실연의 과정을 격으며,착오를 일으킨다면 욕을 하면서도 기다려 보겠다.
일본도. 중국도. 북한도. 모두다 최상의 맴버는 아니었다 . 본프레레호만이 변명을 늘어 놓을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월드컵 예선은 문안한 결과였다고 말할수 있는가?
대한축구협회는 대의를 위하여, 명분도 버릴 줄 아는 큰 모습으로 서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본프레레의 경질을 반대하는 팬들에게 알려드리고 싶다.
나 또한 본프레레 감독에게 실날의 희망을 기대했던 팬이다.
히딩크 감독의 준비 과정과 비교 하면서 합리화 하는글을 많이 접했다. (5:0) (미국 전지훈련등.) 문론 히딩크 감독도 준비 과정에서 많은 비난을 받은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우리가 100% 이해 할수는 없었지만, 축구에 필요한 체력을 키우는 것에 많은 시간을 투자 했다. 그리고 주전경쟁과 멀티플레이를 익히는데 주력 하였다. 히딩크의 과거의 큰업적과 본프레레의 10년전에 있었던 유일한 업적을 비교 한다는것 자체가 믿고 기다림에 대한 모순이라 하겠다.
나 또한 본프레레감독이 잘 하여 독일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우리나라의 축구가 발전 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기다림의 미덕은 이럴때 쓰는게 아니라고 본다. 축구협회는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허물을 벋기를 바란다.
본프레레 호의 동아시아 대회의 성적으로만 글을 쓰지는 않았다는것을 양해 바랍니다.
축구를 너무나 사랑하는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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