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ㆍ둘 모이기 시작 합니다.
그러다 보니 5명이나ㅡ
유량동 ㅡ미가ㅡ생선 구이집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ㅡ
간단한 찻자리가 들어 섭니다.
펼쳐보니 간단한 것은 아닌듯 합니다.
오야재 다구와ㅡ
백모단ㅡ육계ㅡ동방미인ㅡ대우령ㅡ
백호은침까지 쭈욱 마셨습니다.
탕관대신 양재기에 탕수를 끓여
국자로 탕수를 떠내어ㅡ
茶를 우려 마시기는 ㅡ글쎄ㅡㅡ
그래도 차 맛은 극상미 였습니다.
어쩌다 보니 이렇게ㅡ
잠시 ㅡ
반차 낸 차인
휴가 낸 차인
근무하다 잠시 나온 차인
법당에 헌다례하고 나온 차인등
차의 매개체로 이렇게 갑자기ㅡ한자리를 풍성하게 해준 번개 미팅이였지만.
뜻 깊은 날이였습니다.
다음날에도
뜨문 ㅡ 뜨문 이렇게 한자리에ㅡ
새해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원유협회의 젊은 원로답게
찻자리를 옮겨 ㅡ
2부가 이어지는 찻자리로ㅡ
첫댓글 에~고~
부럽습니다 앙~
茶 가 고파요.
큰겁에 한잔 마시고싶네요.
담박에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