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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 가운데는 욕불의식이 있는데 부처님이 탄생하신 것을 축복하며 향탕수로 목욕시키는 의식입니다. 목욕시켰다는 데서 유래하고 있습니다. 그 순서는 탄생불을 불단에 모시고 룸비니 동산의 화원을 상징하는 꽃바구니를 만들고 향탕수 즉, 감로다를 준비해서 비밀스럽게 목욕시키는 것입니다. 함께 관욕의식에 참석해서 정수리에 향탕수를 부으며 공덕을 쌓는 풍속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여인이 한 등을 켜서 1만등을 능가하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다는 데서 유래하고 있습니다. 발로인 것입니다. 이 연등법회는 《삼국유사》에 초파일부터 보름까지 경주의 남녀가 다투어 탑돌이를 한 기록에서 전통문화 행사로 치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등을 밝히고 극락왕생을 기원하였습니다. 이 의식은 꼭 불교신자가 아니더라도 국태민안과 개인의 평안을 바라는 뜻에서 일반 민속화 되었던 것입니다.
2. 출가절-출가하신 날 왕궁을 떠나 출가하신 날로서 불자들은 부처님을 본받아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의 보살이 되겠다는 서원을 세우며 기념법회를 가지는 날입니다.
3. 성도절-깨달음을 이루신 날 철야법회를 갖습니다. 부처님께서 행하신 수행을 본받아 불자들은 부처님처럼 생사의 고해에서 벗어나 열반을 얻어 일체중생을 교화하고 불국정토를 건설하겠다는 서원을 세우며 기념법회를 가지게 됩니다.
4. 열반절 - 깨달음을 이루신 날 모든 번뇌를 확실히 끊었다는 점에서 반열반이라고도 합니다. 즉 깨달음을 얻어 중생을 교화하시던 시기는 아직도 인연의 꺼풀인 육체를 지니신 단계이지만, 그 꺼풀조차 벗었다는 점에서 깨달음의 큰 성취하겠다는 서원을 세우며 기념법회를 가집니다.
5.우란분절-백중 자자(自恣)를 행하며, 불자들은 선망부모를 선도하는 우란분절법회를 가집니다. 효행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목련존자가 신통력을 얻은 후 천안으로 어머니를 찾아 보았더니 어머니가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고통을 받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7대의 선망부모를 위하여 하안거 해제일에 음식, 의복, 등촉, 평상 등을 갖추어 시방의 고승대덕들에게 공양하면 그 공덕으로 지옥의 고통에서 구할 수 있다고 하여 그대로 행한 데서 유래한 것입니다. 민간에서는 이 날 고된 농사를 끝내고 벌이는 칠월의 세시명절입니다. 세벌김매기인 만두레를 끝낸 다음 벌이는 농민 및 머슴들의 대동굿으로서 농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최대 축제일이었습니다.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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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날마다. 좋은날 되 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