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딸기 12개…머리 좋아지고 몸은 가벼워지고 (연구)
매일 딸기 섭취...인지 기능 올리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
입력 2023.07.31 19:35 / 코메디닷컴
딸기를 12개 정도를 매일 먹으면 인지 기능과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고 주립대학 운동 및 영양과학부 시린 후쉬맨드 교수팀은 66세에서 78세 사이의 건강한 남성과 여성 35명을 대상으로 딸기를 매일 먹는 것의 효과에 대해 연구했다. 대상자들은 두그룹으로 나뉘어 8주 동안 매일 냉동 건조된 딸기 가루 26g(신선한 딸기 2인분과 동일)와 대조군 가루를 섭취했다.
그 결과, 8주 동안 매일 딸기를 먹은 사람들이 대조군 가루를 먹은 사람들에 비해 인지 처리 속도가 5.2% 향상되고, 수축기 혈압이 3.6% 낮아진 것을 확인했다.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의 공격을 방해하는 항산화 능력도 10.2% 증가했다.
이에 따라 매일 딸기를 섭취하는 것이 인지 기능을 촉진하고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위험 요소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딸기는 비타민 A, 마그네슘, 칼륨, 엽산 등 신체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비타민 C 함량도 매우 높다. 딸기 8개를 먹는 것만으로 하루 동안의 비타민 C 섭취량을 충당할 수 있다.
딸기 속에는 폴리페놀 및 피토스테롤도 풍부한데, 폴리페놀은 항산화 및 항염증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피토스테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효능을 보려면 성인 기준 하루에 큰 딸기 12~16개를 매일 먹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장한다.
美 캘리포니아 딸기 위원회의 자금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연구는 최근 미국 영양학회 연례 학술 대회 ‘NUTRITION 2023’에서 발표됐다.
출처: https://kormedi.com/1609153
딸기는 맛도 좋지만 건강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C가 풍부해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 딸기의 건강 효능을 보자.
1. 위장 보호
비타민C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딸기는 위에서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의 생성을 억제한다. 위는 산을 배출하기도 하지만 분비된 산으로부터 위가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 보호 점액을 분비하기도 한다. 딸기의 항산화 기능은 위가 산으로 인해 손상될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2. 다이어트 효과
딸기의 칼로리는 100g에 27칼로리에 불과하다. 바나나(93칼로리l)나 사과(57칼로리)에 비해 크게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딸기 속의 과당이 혈당을 올려 당뇨병과 지방간 같은 질환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한번에 10개 정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3. 피부 노화 방지
주름살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자외선에 의해 피부 콜라겐이 파괴되고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딸기의 엘라그산 성분은 이 과정을 차단시켜 준다. 연구에 따르면 엘라그산을 바른 사람 피부에서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인 콜라겐 파괴와 염증 반응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스트레스 완화
비타민C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는 효능이 있다. 자료에 따르면 딸기 100g에는 71㎎의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감귤의 2배, 사과의 18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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