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너무도 잘 아시겠지만, 올해 세계 경제는 다양한 이유로 혼돈의 카오스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1) 올해는 세계적으로 역사상 최다 국가에서 주요 선거가 있는 '선거의 해'입니다.
특히, 미국에서 트럼프가 재선된다면... 변동성이 극대화 될 것 같습니다.
이미 대만에서 친미반중 총통이 당선되면서 여파가 확산 중이고, 푸틴도 재선을 노리고 있죠.
이에 따라, 많은 국가들의 정책 및 외교 기조가 크게 변화될 수 있습니다.
2)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 전쟁, 팔레스타인 전쟁, 예맨 분쟁에 더해서
대만 분쟁, 아랍 지역 분쟁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가라 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원자재 값(우크라-곡물/원유, 아랍-원유)도 출렁이고 있습니다.
3) 2023년에 주요국 중 거의 유일하게 경제가 선방한 미국이 올해에는 기세가 꺽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코로나 지원금으로 가계에 풀었던 돈이 드디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동안 미국 경제를 지탱하던 원동력은 미국 가계의 소비였는데, 그 소비 여력이 1분기 중에 바닥을 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도 완만하든 급격하든, 짧던 길던 하락세를 겪게 될 것이고, 이는 금융시장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이유로 인해 올해 2분기 안에 지수 기준 5~10% 정도의 조정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미국 시장은 그런거 없고 계속 잘 갈거라고 주장하는 전문가들고 있지만, 어차피 정보의 취사선택은 개인 몫이고, 저는 조정장에 더 무게를 두게 되더군요.
다른 분들도 당연히 선택과 책임은 본인의 몫이지만, 올해 만큼은 조금 신중하고 보수적으로 투자하심이 어떠실까 싶어 글 적어봅니다.
첫댓글 고견 감사합니다
아유, 고견 까지는 아닙니다
주식 정리할려고 하면 계속 오르고…저는 진짜 작년에 미국경제 내려갈줄 알았는데 버티더라고요
작년에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전망을 미스한 이유였지요 ㅎㅎ
거시적으로 보면 결국 미국주식 존버가 답이아닐까 생각됩니다 그게 아니면 달러라도..
미국은 국가 부채만 빼면 향후에도 패권국일 것 같아요. 그리고, 갚는게 불가능한 국가 부채를 위태롭게 지탱하는 원동력이 달러겠지요 ㅎㅎ
@세트오펜스 스타로 비유하자면 맵이 이미 다 밝혀진 상황에서 미국을 능가하는 패권국이 향후100년내에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죠 달러에 묻어가는게 답이 아닐까 사료됩니다만.. 여튼 투자얘기는 조금 조심스럽네요^^
이미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 정배로 움직이는 거 같습니다. 전기차 쪽은 완성차고 소재고 장기 이평선 다 이탈/ 테크는 계속 좋을 거 같고 / 미국은 상대적으로 훨 편안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