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3월 사내 미혼 직원들에게 매년 300복지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른바 ‘싱글 복지 제도’를 조용하게 도입했다. 이 포인트는 현금으로 쓸 수 없는 대신 청소연구소(가사 도우미·1회 50포인트)·쏘카(택시 호출·100포인트)·캡스홈 도어가드(가정용 보안 카메라·250포인트) 세 업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쓸 수 있다. 혼자 사는 미혼 직원들에게 인기가 많은 서비스를 회사가 제공해주는 것이다.
국내 대기업들이 미혼 구성원들을 위한 복지 제도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결혼을 늦게 하거나 아예 비혼(非婚)을 선언하는 젊은 직원이 많아지면서 기혼자 중심 복지 체계를 고쳐달라는 목소리가 매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기업들은 평소 같으면 대대적으로 홍보할 복지 정책을 오히려 최대한 외부에 알려지지 않게 하느라 쉬쉬하고 있다. 국내 한 대기업 고위 임원은 “싱글 복지를 대폭 늘렸다간 사회적으로 ‘비혼을 부추긴다’는 뭇매를 맞을 수 있어 조심스럽다”며 “내부적으로 기혼자들이 ‘역차별’이라고 불만을 제기할 위험도 있어 최대한 조용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티 안 나게, 조용히... ’싱글 복지 딜레마’
기업들은 ‘싱글 복지 딜레마’를 호소한다. 해줘도, 안 해줘도 욕먹는 분위기란 것이다. 지난해 LG유플러스가 비혼을 선언한 직원들에게 ‘비혼 축하금’ 400만원을 지급하는 복지 제도를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신설했다가 사회적 논란이 된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대기업들은 ‘싱글 복지’라고 이름을 붙이지 않으면서도, 사실상 싱글을 위한 혜택을 신설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KT는 5월부터 복지 제도에 ‘비연고지 단신 부임자 대상 임차 보조비 지원’이라는 복지 항목을 신설했다. 이전 근무지와 50㎞ 이상 떨어진 타지로 홀로 파견 갈 경우, 월세 50만원을 지원해주면서 임차 보증금 최고 1000만원을 연리 1%로 빌려준다는 것이다. KT관계자는 “제도 신청자 대다수가 젊은 미혼 직원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첫댓글 기사 읽다가 싱글복지가 비혼을 조장한다는 의견이 어이없어서 끌올ㅋㅋ진짜 비혼을 조장하는게 과연 어떤 것일지..
월세 복지 너무 좋아.. 나도 우리회사 복지 중에 이건 진짜 만족중
기혼 복지는 두세배인데 쪼잔하게 돌던지노
그동안 자기들 혜택받은건 생각안하고 꼴랑 하나 있다고ㅋ 치사하다진짴ㅋㅋ
역시 노비도 대감댁 노비,,,비혼 조장은 한남들이랑 정부가 하는 짓이 비혼 조장이구요ㅎ어차피 기혼이 받아가는 복지가 더 많은데 고작 저 정도로 열낼 필요가 있나 싶다
기업이 복지회사도 아니고 비혼이 이득이지
기혼은 학자금에 뭐에 뭐에 온갖걸 다 받아가면서
매매혼 하라고 한남한테 국민세금 다 퍼다주고 다문화가정이라 포장해서 매매혼 부부들은 온갖 혜택 다 주면서 싱글들한테는 뭔 비혼 조장임 한남들 매매혼으로 여자 사오라고 세금 기부하고 있는 거 아닌데 혜택은 왜 지들만 받을라카노.
기혼들이 받는 복지엔 조용하다 싱글들 좀 챙기면 개패네
비혼 조장ㅋㅋㅋㅋ 탈코 강요같은 소리하네
학자금 자녀돌봄휴가는 비혼차별 아니냐고 그럼 개웃기네
싱글도 좀 줘라!!! 기혼들은 나라에서도 회사에서도 뭐 많이 받는데 좀 받으면 어때
자녀학자금 대출도 있잖아;; 비혼들도 좀 받을수도 있지
역ㅋㅋ차별ㅋㅋㅋㅋ이라니 결혼하면 휴가줘 경조금줘 애낳으면 학비도 대줘 그동안 얼마나 ‘기혼조장사회’였는데
지들도 받고싶으면 결혼을 안하면 될 일
기혼이 역차별.. 재밌네 ㅋㅋㅋㅋㅋㅋ 지들은 받을거 받아놓고
자기들은 축의금도 받고 애들 교육비도 지원받지 않아? 얼탱없네
기혼들 받는 복지가 도 많은데요ㅠ
축의도 받고 자녀 학자금은 역차별아닌지
나는 이제 기혼들을 리틀한남이라 부르겠다
기혼 복지가 더 많잖아 ㅋㅋ
뭔 역차별이야 양심들 있냐
짱나게 하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