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쉬는날이라고 좋아라했구만... ㅡㅡ;
조짐이 이상했다. 목이 아파오기 시작하는것이 감기에 걸린것 같은 불안감이...
목욕탕가서 땀빼고 쉬면 좋을 줄 알고 목욕탕에 가서 열심히 땀뺐지만...
집에서 푹 안쉬고 싸돌아 다닌덕에 감기는 심해지고...
끝내 39도의 열을 뿜어(?)내면서 출근한 미뉘...
ㅜ.ㅜ<-당시 미뉘의 얼굴 색깔...
'그렇게 무리하게 다이어트하니깐 병이 나지...'
이소리 안들을려고 아프다는 소리도 못하고... 꿋꿋하게 일하는데...
망할놈의 재채기와 콧물, 그리고 맛이 간 목소리는 어쩔 수 없었다...
홀직원이 모자른 이유로 갑자기 홀서빙으로 변신한 미뉘... ^^ㆀ
(가끔은 홀에서 일하는것도 잼있던디... 걍 홀서빙할까나?)
츄레이에 10개의 글라스와 이것저것 올려놓은것을 한 손에 끙끙거리며 들은체 쌔팅을하는데...
콧물이 나올것 같은 느낌이......... ㅡㅡㆀ
어쩔 수 없지 않은가~!
킁~!(삼키는 소리... ㅡㅡ;)
정말 더럽지만... ㅡㅡ; 흘리는것보다는 낫지 않은가? ㅡ.ㅜ
(저는 휴지에다 '푸웅~'하고 푸는것에 익숙하답니다. 외국에서는 코먹는것을 매우 매우 더럽게 생각하기때문에 외국나가서 그런행동을 하시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볼것입니다.')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쩝... ㅡㅡ;
쌔팅할때 재채기가 나오려하는건 어찌해야하는지... ㅡㅡ;
츄레이는 무겁지... 코는 간지럽지...
"손님 잠시만요..."
그 무거운것을 들고 돌아와서 재치기하고 다시 가면 열라 쪽팔리다는것을 님들도 아실런지??
"혜민쒸~! 감기 걸렸어요?"
"ㅡㅡ;;죄송합니다. 덩치는 좋은데... 왜이리 비실비실한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벌써 3일을 버티는 중입니다. ㅡ.ㅜ
그나마 이제는 열이 가라앉아서 다행이지...
밑에 사람한테 아프다고 할 수도 없고...
상사들한테 아프다고 말할 수도 없고... ㅠ.ㅠ
서러워서 빨리 낳던지해야지... 우뛰!
감기 조심하자고요...
근데... 감기 걸린것도 짜증나는데...
괴질걸렸다고 놀리는 손님들은 또 뭐여... ㅡㅡ;
P.S
아 근데 장국영은 왜 죽고난리여?
쩝... 유산 나한테 좀 주고가지... ㅡㅡ;
카페 게시글
♬와글 와글
훌쩍 훌쩍... 푸웅~~! ㅡㅡ;
미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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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04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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