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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투자 수익률에 대한 생각
세트오펜스 추천 1 조회 1,830 24.01.21 12:29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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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21 12:47

    첫댓글 좋은 글입니다. 저는 그래서 불확실한 '투자'는 지양하고 보수적인 무수익자산들을 이용한 '저축'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저축'상품은 달러,실물금,비트코인입니다.

  • 작성자 24.01.21 13:15

    저축도 투자이지요. 현금을 들고 있는 것 조차도 '현금 포지션을 들고 있는 투자 행태'입니다.
    소비를 줄이고, 잉여 현금을 확보해서, 미래를 대비하는 것.
    그런 지각을 가지고 행하시는 것은 모두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 24.01.21 15:07

    @세트오펜스 저는 불확실한 미래의 큰 이익을 추구하는 태도를 투자라고 정의하고, 확실하게 현재의 희소한 상품들을 추구하는 태도를 저축이라고 구분짓고 있습니다.

  • 24.01.21 13:03

    좋은글이네요.
    재가 주위에 주식,주식,주식,돈,돈,돈 날리치고 주식 안한다고 사람 취급안하는 인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네요.

  • 작성자 24.01.21 13:14

    부끄럽지만, 저도 몇 년 전까지는 그럼 인간 중에 하나였습니다. 알량하게 주식으로 푼돈 벌어놓고는 제 실력인줄 착각하면서 주변에 왜 주식 안하냐고 하도 떠들어서 사람들이 주식 얘기좀 그만하라고 할 정도였지요.
    투자와 공부를 계속 하다보니 한없이 겸손해지고, 모두에게 강요는 물론이고 추천도 조심스러워야 한다는 것을 배워가는 중입니다.
    왜 해야 하는지 필요성을 말하는 것 까지는 할 수 있지만, 영화 매트릭스 대사처럼 "문을 보여줄 수는 있지만, 열고 들어갈지는 본인의 선택"이라는 것을 이제는 알게 되었습니다.

  • 24.01.21 13:14

    제테크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 ㅠㅠ
    진짜 뭔가하기는 해야될것 같아요

  • 작성자 24.01.21 13:18

    위 댓글에도 적었지만, 제가 경계해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점은, 요즘 일부 사람들처럼 아끼고 저축하지 않고 Yolo나 플렉스를 부르짖으며 몽땅 써버리는 행태입니다.
    투자가 거창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소비를 줄여서 아끼고, 저축하고, 예금만 들어도 충분히 훌륭한 투자입니다.
    그 다음은 수익률을 올리기 위한 '선택의 문제'일 뿐입니다.

  • 24.01.21 13:14

    한 사이클 돌아보면 더 뼈저리게 느껴지는 글 입니다. ㅜ ㅠ

  • 작성자 24.01.21 13:21

    그렇죠. 저는 운 좋게(?!) 짧은 시간 동안 리딩방, 단타, 퀀트, 가치투자 전부 겪어보면서 벌고 깨지는 것을 여러 싸이클(?!) 겪었는데, 그러면서 점점 더 겸손해 지더라구요.
    10번, 20번 벌 수는 있지만, 그걸 평생 지속하는건 불가능하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목표는 죽는 순간까지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론은 다소 보수적이여도 안전한 투자로 귀결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ㅎㅎ

  • 24.01.21 13:42

    더리치 앱 깔고 자산분석해봤더니 기술주가 대부분이라서 고민중입니다 지금 많이 올랐을때 매도를 할까.. 요즘 좀 과열인것 같아서요 근데 미래를 알수가 없으니 어렵네요 ㅎㅎ

  • 작성자 24.01.21 14:39

    "미래는 알 수 없고, 사람들은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기 때문에 시장이 존재할 수 있다"
    유명한 격언이죠 ㅎㅎ
    미래를 알 수 없고, 시장 주체들의 행동도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분산투자와 '대응'을 해야하는 것이지요.
    우리나라 주식 투자자라면 한국주든, 미국주든 기술주 비중이 높을 수 밖에 없는데, 그럴수록 조금은 지루하고 재미 없는 주식을 섞으시길 권장합니다.
    종목 추천이 아니라, 예를 들자면, P&G나 뱅크오브아메리카, 비자카드 같은 종목들이 기술주 하락 때 조금은 방어를 해줄 수 있습니다. 예금이나 채권, 금/달러나 원자재를 섞으시면 더욱 좋구요.

  • 24.01.21 14:40

    2018년부터 투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부동산 상승기에 부동산으로 수익도 났고요. 그런데 계속 수익을 낼 수 있냐는 질문을 받으면... 대답은 'No' 입니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투자는 추천하지 않는 것이 상식입니다. 손실의 위험이 낮을 수 있지만, 없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시장의 흐름에 대한 정보는 괜찮습니다. 자산시장 참여를 권하는 글은 위험해 보입니다.

  • 작성자 24.01.21 15:08

    맞습니다. 저는 참여 권유도 아니고 "나는 주식 투자 하고 있다"라는 말만 했는데 사촌동생을 비롯해 지인 몇이 주식 시작했다가 꽤나 날려먹었습니다. 그러더니 그 비난이 저한테 오더군요. 저는 권하지도 않았고, 자랑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엄청나게 공부하고 시간 들여야 한다고 말을 했음에도 결과에 대한 비난은 제 몫이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투자 권유는 절대 안하고, 이전 글처럼 투자해야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한계와 조심해야 하는 점이 무엇인지만 말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제가 아무리 말려도 할 분들은 위험한 투자 하시고, 안하실 분들은 끝까지 주식 안하시겠지만요 ㅎㅎ

  • 24.01.21 15:06

    수많은 전문가들이 자산 리밸런싱을 추천하는 이유가 다 있죠... 많은 투자 전문가들이 원하는게 호황일때 높은 수익률이 아니라 불황일때 수익률이 빠지는걸 방어하는 거라 하죠.

  • 작성자 24.01.21 15:09

    저도 몇 년을 공부하다보니 리밸런싱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자산배분과 리밸런싱 2가지만 잘 해도 투자 초보 딱지는 능히 떼었다고 말할 수 있지요 ㅎㅎ

  • 24.01.21 16:27

    전 재주가 없어서
    적금, 예금, 국내상장 미국 etf(s&p500, 나스닥100)만

  • 작성자 24.01.21 17:26

    너무 훌륭하신데요? 솔직히 대부분의 개인들에게 예금+S&P500 ETF면 상위 10%라고 봅니다. 전체 인구 중에 "S&P가 뭔데요?" 정도인 분들이 50% 이상이라고 봅니다.

  • 24.01.21 21:48

    자산이 늘어날 수록 지수 이기기 힘든거 같습니다. 전 갠투들은 갠투들의 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워낙 번사람이 많아서... 다만, 잃은 사람도 많습니다 ㅎㅎ

  • 24.01.21 22:21

    연저펀& IRP에 매년 1,800만원씩 미국 인기 ETF 몇개 골라서 때려넣기만 해도 기본 이상의 수익률은 채우고도 남겠죠. 대신 10년 이상 바이앤홀드만 할 각오가 필요ㅎㅎ

  • 24.01.22 11:14

    저랑 비슷하네요. 전 대부분의 주식투자는 시장지수etf에 넣고 채권이나 금 etf로 자산 분배하거 개별 주식은 약간의 재미와 관심 유지를 위해서 자산의 10프로 미만으로 하고 있습니다. 장기 목표 수익률은 10프로입니다.

  • 24.01.22 11:40

    금 ETF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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