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121105319070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40119/123139541/1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을 놓고 입장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총선이 다가오면서 여당 내에서 김 여사와 대통령실의 사과와 해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어서입니다.
그동안 김 여사 관련 이슈는 금기어에 가까웠지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8일
“국민들이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하며 처음 이 문제에 비판적 의견을 냈기 때문입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9일 '가방 의혹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놓고 대통령실과 갈등이 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갈등이라고 할 만한 건 없다”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고 했습니다.
18일 이전 한 위원장은 대통령실처럼 '몰카 공작'이라고 했습니다.
재미 교포 목사가 의도적으로 김 여사에게 접근했다는 부분만 부각한 입장이었습니다.
20일 동아일보는 <대통령실 “영부인 이슈 키우는게 與선거에 도움 되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 위원장 발언에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는 말도 흘러나왔다”고 전했습니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신문에 “대통령실이 제2부속실 설치를 먼저 언급했고,
민생 드라이브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영부인 이슈를 여당이 나서서 키우는 게 선거에 과연 도움이 되는지 고민된다”고 했습니다.
동아일보는 “대통령실과 여당 간 갈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며
“대통령실이 내부 회의에서 '김건희 리스크' 관련 질문을 피하기 어려운 신년 기자회견 개최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황에서,
한 위원장을 필두로 한 압박 수위가 높아질 경우 대통령실과 여당 간 대립이 표면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김경율 비대위원이 서울 마포을에 출마하겠다고 한 위원장이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갈등이 불거지는 모양새입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에서 전략 공천이 필요하다면 특혜처럼 보이지 않도록 원칙과 기준을 세우고 지역 등을 선정해야 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공천에 특혜는 없다고 강조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관련해 여당 내에서 의견 조율에 들어갔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이날 <한동훈·윤재옥, 긴급 회동 김건희 여사 문제 의견 조율>에서
한 위원장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9일 비공개 만남을 가졌는데 이는 김 여사 가방 수수 의혹을 두고
“여당 원내 지도부와 일부 영입 인사의 입장 차가 여권 내홍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자 의견 조율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한 위원장 발언 이후 지난 19일 여당 내에선 김 여사가 사과와 해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은 '죄송하다, 인정하고 앞으로 잘하겠다'는 얘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했습니다.
김경율 비대위원은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했고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도
“일반 국민은 사기 어려운 가방을 주고받았다는 걸 국민에게 충분히 해명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첫댓글 동탁과 여포의 길 기대합니다
팝콘이... 보자, 어딨더라...
무슨 사과냐? 수사받고 감방엘 가야지.
이러려고 한동훈을 거기 심은게 아닌거일텐데...
당황스러우면서 화날듯요 ㅋㅋ
ㅋㅋ 왕이냐
오오오오오!!!
가즈아 가즈아 가즈아!!!!!!!!!!!!!!!!!!!!!!!!!!!!!
이기는 편 우리편!!
아니다!! 저는 윤석열대통령 각하를 응원합니다!!! 온맘을 다해 응원합니다!!!!!!!!!!!!!
키우는게 도움이 되는게 아니고, 어떻게든 해소를해야지 참내
자 과연???
무섭네요..권력은 정말 용광로 같아요
뒤주에 가둬라
윤대통령님은 아랫사람 커버 치는걸 못본거 같네요.. 맞나?
한동훈이 슬슬 선긋는건가...
한동훈을 믿겠지만 순진한 생각이죠 힘의 추가 기우는 순간 바로 칠껍니다. 본인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ㅎㅎㅎ
짜고치면서 한동훈 급 올리랴는 거죠
이이.
저도 여기에 동감합니다.
왠지 자꾸 노태우가 겹쳐 보여요.
김건희를 못잡으면 한동훈도 미래가 없죠.
최소한 중도층들에게 신뢰를 얻을려면 최소한 꼬봉딱지를 때야...
굥이 아니라 본인이 불편해하겠지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23 19:50
윤석열-한동훈은 전두환-노태우 관계와 같습니다. 거리를 둘 수 없는 관계고, 그렇게 보인다면 그건 쇼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