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베트남이다. 베트남에선 핸폰을 꺼내기가 많이 꺼려졌다.
덕분에 디카 사진을 더 많이 찍게됐다.
이유인즉은 베트남은 오토바이를 활용한 쓰리꾼이 많다고 가이드가 어찌나 주의를 주던지...
드이어 베트남인가? 했더니 베트남 쌀국수가 호텔조식에 나왔기에 사진 찍어 봤다.
쌀국수를 많이 먹게된 유례가 일년에 3~4모작을 할 수 있다보니
3모작이나 4모작때 나오는 쌀은 1,2모작때 쌀과는 다른 싸레기 같은 품종의 쌀이 생산된다다.
그러니 밥을 해 먹긴 그렇고 해서 국수나 떡을 해 먹는 풍습이 생겼단다.
여기가 바로 상상으로 그리 여러번 가 봤던 하롱베이이다. 항구 모습 한컷~!
바로 이 배를 타고 우리팀 16명이 함께 하롱베이를 유람했다.
하올베이의 겨울 날씨는 흐릿하고 을씨년스럽단다.
한국의 초가을 날씨와 비슷하다길래 여름바지에 가을 바람막이 점퍼 차림으로 갔더니만
앗뿔사 ~! 추위를 많이 타는 내겐 병을 부르는 날씨였다.
뱃전에서 인증샸 한컷~!
눈을 어디에 두어도 너무도 아름다운 절경이 유람을 하는 6시간내내 이어진다고
천천히 쉬면서 즐기라는 가이드의 주문이다.
하롱베이에는 3가지가 없는데 갈매기와 파도와 또 하나가 뭐더라???
이 놈의 기억력이라니... 끌~!
어디를 봐도 감탄이 절로 나는 절경들이다.
이 바위는 베트남 화폐에도 나올 정도로 유명한 바위라는데
일명 치킨 바위라고 도 하고 배의 각도에 따라 뽀뽀를 연출해서 키스바위라고도 한단다.
그럼 뽀뽀를 하는지 안하는지 어디 한번 볼까나?
이건 마치 물고기를 연상시키는 바위이다.
유람하는 긴 시간동안에 진주파는 순서가 있는데 셋팅해 놓은 진주를 서로 목에 걸어 보기도 하고
팔찌를 해 보기도 하고 반지를 껴 보기도 한다.
천연동굴로 가는 선착장이다. 이동굴은 규모도 크지만
자연으로 생성된 석순, 석주, 종류석등 세가지가 다 있단다.
그곳에서 봤을때 부처 비슷해 보이는 석순이었는데 각도가 나빠 그렇게 보이질 않네~! 크~!
동굴 규모가 대단해하고 자연이 만든 놀라운 파노라마라고 말할 밖에...
배로 돌아 왔을 때는 오후2시경인데 그때서야 주는 밥을 추위 때문에 위가 아파져서
제대로 먹을 수 가 없어 조금 밖에 먹질 못했는데 그러길 잘 한건지?
그날 저녁 호텔로 돌아와 장트러블 때문에 잠시 혼이났다.
하지만 난 약과이고 옆 친구는 배에서 열심히 내몫까지 먹더니 탈이나도 크게 나서 이틋날은 전혀
아무것도 먹질 못한다. 그리고는 집에 돌아와서도 금요일까지 혼이 났다는 후문~!
그리고 작은 배로 옮겨타고 원숭이 섬으로 갔다.
바위산으로 울타리처럼 쳐져 있는 아름다운 비경이었는데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바나나와 망고로 먹고 산다는 원숭이들이 살고
헐리웃 유명 영화를( 인도차이나, 아바타, 007등등 ) 5편이나 찍은 유명장소란다.
첫댓글 앙코르왔트로 하롱베이로...둘러봤던 먼먼 좋은날들이 생각나네요....
여행이란 역시 좋은 것.
ㅎㅎㅎㅎ 드디어 사진 복구 완료.
몇 안되는 베트남 ㅅ내 거리와 하롱베이 사진을 건졌다는.
촬영을 하고 나서도 이놈믜 컴 때문에 늘 사진이 날아갈까봐 매번 가슴을 졸여야 하니 죽을 맛.
그게 디카 문제가 아니라 컴의 문제라니... 바꿀 수 도 없고... 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