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속도는 나이와 비례한다더니
요즘은 “벌써?” 하는 말을 하루에도 몇 번씩 하게 됩니다.
엊그제 5월 시작한 것 같은디
벌써 절반이 지나가부렀네요. 😊
이번주는 물때도 약하고 생선도 귀해서
어판장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한산한 편이였습니다.
그래도 다음주부터는 물때가 살아나고
출항 어선도 많아져서
판장 분위기가 제법 바빠질것 같네요.
“바쁠 땐 힘들어도, 생선 많은 어판장이 제일 반갑다”는 말처럼
다음주는 새벽부터 분주한 날들이 이어질듯 합니다.
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소형안강망 3척 310상자
근해안강망 5척 545상자
자망 9척
민어 780상자, 병어 24상자, 잡어 546상자
총 17척 어선이
2,205상자의 생선을 위판하였습니다.
오늘은 위판량 자체는 제법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경매가가 높게 형성되어
필요한 생선만 소량으로 매입하였습니다.
특히 제철 생선인 갑오징어와 황석어가 눈에 많이 띄었는데요,
황석어는 벌써 알이 들어 있네요.
생선을 오래 보다보면
계절은 달력보다 생선이 먼저 알려줍니다.
황석어 알이 차기 시작하면
초여름도 성큼 다가왔다는 뜻이지요.
갑오징어는 앞으로도 한동안 나오겠지만
점점 살이 빠질 시기라
구매 계획 있으신 분들은
너무 미루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오늘 매입한 생선은
갑오징어, 열기, 암치간제미 입니다.
요즘 병어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너무 비싸서 매입을 못하고 있습니다.
20미 / 30미 병어가 60만원선이에요~
“꽃은 피는 순간보다
지기 전까지의 시간을 더 아름답게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5월의 장미처럼
웃을 일 많은 주말 보내시고
마음까지 편안한 휴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