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년 1월 20일
샌디에이고 대학교 (University of San Diego) vs 곤자가 대학교 (Gonzaga University) 경기 다녀왔습니다. 뭔가 일상적인 글이라 비스게에 올리네요.
샌디 대학이 디비젼 I 팀이긴 해도 3월 토너먼트도 2008년 이후 못 나가보고 전력차가 꽤 나는 경기로, 최종 점수는 105 대 63으로 마무리 됐네요.
애초에 결과가 예상되는 경기여서 여준석 선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전반에 안 나오고 계속 유니폼 대신 긴팔을 입고 있어서 혹시 부상으로 안 나오나 마음을 접고 있는데, 후반 10분경 교체로 출전!!
여준석 선수, 경기는 9분 출전 3점 4리바로 마무리 했네요.
아쉬운 장면들도 많았는데 그래도 아직 1년차이니 출전시간 부여받으며 차근 차근 가면 괜찮다봅니다. 아직 한템포 느리거나, 돌파 후 대처가 잘 안 되며 트랩 수비에 걸리는 장면이 몇번 나오고.. 3점 에어볼 장면도 한번 ㅠㅠ 여준석 선수 위주로 찍다보니 그런 모습들도 담겼는데 그것들은 안올리고
계속 응원하며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오오!! 기다리던 여준석 선수 소식! 감사합니다^^ 올시즌 팀수비 적응만 잘 마치기를 바랍니다. 기회는 온다고 봅니다!
퓨 감독이 워낙 스타팅5 위주로 가는 감독이라 역시 기회는 많이 못 받지만… 그래도 교체로 들어오는 선수 그룹 중엔 대부분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 같아서 긍정적인 부분도 많다고 봅니다! 화이팅!
와~직관 부럽습니다!
어쩌다 타이밍이 맞아 운 좋게 다녀왔네요! ㅎㅎ 한국 선수를 미 대학 무댜에서 직접 볼 수 있는게 흔치 않은 기회라 저도 잘 다녀온것 같습니다
여준석이 머리가 많이 길었네요!! 화이팅입니다!! 경기가 끝나고나서 퇴근할때 여준석 선수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는 없으셨나요?
경기장이 오천명 정원이고 관중도 많은 편이 아니라 (아무래도 농구명문 곤자가라 평소보다는 관중이 많은 편이더라구요) 경기 전이나 경기후 벤치 쪽으로 가면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 것 같은데… 제가 그닥 인싸가 아니라 ㅠㅠ 그리고 차 막히기 전에 경기 1분 남기고 미리 나왔습니다 ㅎㅎ
@For Justice 차 안막히는거 중요하죠 ㅎㅎ 멀리서 본것만으로도 부럽습니다!!
우왕 부럽습니다! 중계로 보면 대학농구 열기도 엄청 뜨겁던데 그걸 현장에서 함께 하셨다니 정말 좋으셨겠어요!!!
사실 샌디 대학은 농구 열기가 뜨드미지근 하긴한데 그래도 재밌어요 ㅎㅎㅎ 전력도 약하고 몇년 전에 있었던 대학 입시 비리에 샌ㄷ 대학 농구팀도 직접적으로 관련된 적이 있어서 엄청 열광적이지는 않네요 ㅋㅋㅋ 그래도 잘하게 되면 금방 또 올라가뿌죠 그게 언제가 될지는..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기대한거에 비하면 아쉽지만 생각해보면 미국농구에서는 쌩신인이죠. 생활, 학업 등 적응할 것도 많고... 원하는만큼 원없이 도전하길 응원합니다
우와 부러워요ㅜㅜ
준석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