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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뉴스: 미국, 1/4분기 GDP 및 4월 고용보고서 발표. 경기둔화 우려 증폭 여부에 주목
○ EU, 미국과의 상호관세 면제 합의에는 아직 많은 노력이 요구
○ 중국 인민은행 총재, 미국의 관세정책 비판. 공산당은 경기부양 의지 재확인
○ 일본 주요 언론, 일본은행의 단기 정책금리 동결 예상. 경제 불확실성을 반영
■ 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對中 무역갈등 완화 가능성, 금리인하 기대 증가 등이 영향
주가 상승[+4.6%], 달러화 강세[+0.2%], 금리 하락[-9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관세 및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 감소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對美 무역갈등 축소 가능성 등으로 2.8%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글로벌 무역전쟁 완화 기대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1.0%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 인사들의 금리인하 지지 발언 등이 원인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약보합
※ 원/달러 환율(주간) 1.1% 상승,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1/4분기 GDP 및 4월 고용보고서 발표. 경기둔화 우려 증폭 여부에 주목
○ 4/30일 발표될 1/4분기 GDP 성장률(전기비연율)은 0.4%를 기록,
전기(2.4%) 대비 큰 폭 하락하며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
이는 관세 인상을 대비하여 수입이 급증했기 때문.
2/4분기 이후에도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이 이어져
GDP 성장률의 부진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 이러한 전망이 정확하다면 금융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의 경기침체 혹은 고용 부진 우려가 증폭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
기업들이 불확실성을 이유로 투자지출에 소극적인 상황인데,
이 또한 트럼프의 임기 초반 관세 관련 발언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
○ 반면 3월 근원 PCE 물가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이 전월비 떨어질 것으로 예상(각각 2.8%→2.6%, 0.4%→0.1%)
된다는 점은 금리인하 기대를 높일 수 있는 요인.
다른 한편에서는 물가상승률 둔화가 소비 부진의 징후라고
인식될 수 있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Bloomberg Economics)
○ 한편 5/2일 공개될 예정인 4월 고용보고서 역시 주목할 사안.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4월 농업부문을 제외한 신규 고용은 13만건으로
전월(22.8만건) 대비 감소하지만 고용 여건이 견조하다는 시장의 평가는 유효할 것으로 기대.
실업률 역시 4.2%로 전월비 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
○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물류와 숙박 부문의 신규 고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관세 관련 영향일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평가.
한편, CME의 FedWatch는 계속해서 5월 FOMC에 금리가 동결된 이후
연내 4회(6, 7, 10, 12월 각 0.25%p)의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트럼프 대통령, 관세 수입으로 소득세 부담 완화 기대. 일자리 증가도 가능
○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로 근로자들의 소득세가 크게 감소하거나 완전히 면제될 수도 있다고 강조.
특히 연간 수입 20만 달러 이하의 근로자들에게 관련 혜택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
한편 베센트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적 의도로
관세 관련 대화에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를 지지한다고 발언
n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 점령 수용. 미국과의 정전 협상도 지속
○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강제 점령한 크림반도의 수복은 불가능하며,
이에 미군의 파병도 필요하지 않다고 발언.
이는 미국 측이 요구하는 정전안에 부합하는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젤렌스키 대통령과 의견을 나눈 이후
매우 생산적인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고 언급
n EU, 미국과의 상호관세 면제를 위한 합의에는 아직 많은 노력이 요구
○ EU의 돔브로브스키스 경제·생산성 집행위원은
미국과 상호관세 면제 합의에 이르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많다고 언급.
미국은 부가세를 비관세 무역장벽이라고 주장하지만, EU는 이와 다른 입장을 견지.
또한 현 상황에서 세금을 주요 이슈를 다루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
n ECB 관계자, 6월 금리인하 가능. 다만 금리인하의 폭이 크지는 않을 전망
○ 6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ECB 내에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감안하여
6월 금리인하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점차 증가.
아울러 EU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의 여파가
당초 우려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평가에 큰 폭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부연
n 중국 인민은행 총재, 미국의 관세정책 비판. 공산당은 경기부양 의지 재확인
○ 인민은행의 판공성 총재는 미국이 관세를 남용하여 글로벌 금융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
특히 이는 타국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비판.
한편 공산당은 시진핑 주석 주재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한 수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실물경제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
n 일본 주요 언론, 일본은행의 단기 정책금리 동결을 예상. 경제 불확실성을 반영
○ 닛케이 등 주요 일간지는 일본은행이 이번 주 예정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 미국發 관세정책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으로
금리인상의 기대가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평가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4/28 현지시각 기준)
○ 미국 4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영국 4월 네이션와이드 주택가격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의 혼란스러운 관세정책, 세계 경기의 하방 위험 심화를 초래
블룸버그 (World’s finance ministers are dazed and confused)
○ 세계은행·IMF 회의에 참석한 각국 재무장관은 미국의 불안정한 경제정책에 깊은 우려를 표명.
무역장벽 확대와 정책 혼선으로 금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작년에 비해 둔화될 전망이며,
IMF는 정책 오류가 자산가격 하락, 금융 취약성 증가 등 다양한 위험과 결합되면
금융시스템 붕괴 혹은 대공황까지 유도할 수 있다고 경고
○ 이러한 가운데 백악관이 중국과의 협상 가능성을 내비친 점은 다행이며,
협상의 진전만으로도 경제 전망은 개선될 여지.
비록 관세가 해법은 아니지만, 미국의 불공정 무역 문제 제기는 일부 타당하며,
이에 대한 진지한 논의도 바람직
n 미국의주가반등,정책불확실성·고가품목지출둔화등으로연속성에의문
FinancialTimes (Markets cannot go on likethis)
○ 미국 ‘해방의 날’ 이후 주가(S&P500지수)와 변동성 지수(VIX)는 원점으로 회귀했으나,
채권 가격(30년물 기준)과 달러화는 회복이 제한적.
이는 정치 뉴스에 따라 일부 투자자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었지만,
여전한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근본적으로 투자자 신뢰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방증
○ 아울러, 주택경기 둔화 가능성과 내구재 수주 감소
(일시적인 항공기 주문 증가 및 관세 회피책으로 인한 선주문 효과 제외 시) 등은 경기침체 신호로 인식.
이에 관세정책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는 신호는 경기침체 예방에 도움을 주지만,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않은불확실성이결국은 경기 회복 및주가상승을 제한할 소지
n 높은수준의미국 국채 기간 프리미엄,무역전쟁·재정적자등으로 지속 예상
블룸버그 (TreasuryMarket’s ‘NewWorld Order’ Brings Fear ofthe Long Bond)
○ 미국 국채 기간 프리미엄(채권 장기 보유에 따른 위험 보상)은 ˋ14년래 최고 수준.
이는 무역전쟁, 감세,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연준에 대한 독립성 위협 등에 기인.
아울러 경기 둔화 시기에서는 장기 국채의 수익률이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유지된다는 의견도 제기(Brandywine)
○ 이에 미국 채권시장은 관세 이외에 트럼프 불확실성으로
기간 프리미엄이 지속 상승하는 새로운 질서에 직면.
특히 감세로 인한 재정 부족 가능성 증가와 부진한 성장률 예상(1% 미만) 등을 감안한다면,
미국 장기물 국채의 기간 프리미엄은 더욱 확대될 소지(Vanguard)
n 미국의 인플레이션 단기 극복, 동일 사례의 반복 기대는 위험
블룸버그 (America, Our Long Inflation Nightmare Is Over —for Now)
○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 시기에 누적 소비자물가(CPI) 상승률(‵21년 4월~‵24년 5월)은
17.4%로 같은 기간 누적 명목 임금 상승률(17.5%)과 유사.
이후 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초과하면서, 현재 누적 임금 상승률은 21.4%를 기록.
이는 고물가 시대를 극복하고, 빠르게 경제를 정상화하는데 기여
○ 이를 근거로 트럼프는 장기적 혜택을 위한 단기적 물가 고통 수용을 주장.
하지만, 팬데믹 이전 극심한 인플레이션 경험(60년간 3차례) 이후
누적 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를 초과하는데 30년 이상이 소요.
이에 정부의 최근 사례를 감안한 물가 재반등 위험간과는
인플레이션으로인한장기적경제고통을초래할우려
n 투자자의불확실성우려,미국트럼프의일부정책완화불구지속될전망
FinancialTimes (Donald Trump’s chaos has left investors withfrayed nerves)
n 미국의 감세·지출 법안,초저금리시대종식으로⾼부채지속가능여부검토요구
WSJ (The Tax Bill andtheComing DebtCrisis)
n 미국S&P500주가,관세영향·과도한미국예외주의고려시고평가상태
FinancialTimes (The S&P 500 is still significantly overpriced)
n 미국 국채시장의 취약성, 헤지펀드 차익거래 의존 등으로 점증
FinancialTimes (How the Treasury market got hooked on hedge fund leverage)
n 미국·유럽의 동맹관계, NATO 존립 위기·무역전쟁 등으로 악화될 소지
블룸버그 (US-Europe TiesWillWorsen Before There’s Any Impr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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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