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저기..조언좀 부탁합니다. 12월에 가는데...넘 복잡해요..
이번 겨울 루트를 만들었는데.....넘 복잡하고..많은 도시를 골랐나봅니다.
일정은 딱 30일이구요. 하이델베르크 갈때 부터 유레일 패스 21일껄 쓰는데..마지막 날은 파리에 도착하는 날이구요..
암스테르담 인, 아웃입니다.
겨울인데.....볼거리가 별로 없는 도시는 빼주시구요..
겨울인데.....하루만에 볼수 없는 도시는 날짜를 더 넣어 주시고요..
겨울인데.....가볼만한곳 있음 더 추천해 주시고요..
-짤츠카머구트 [Hallstatt]할슈타트 강추합니다. 할슈타트 호수부근에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그림같은 곳입니다.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Attnang Puchheim역에서내려(50분소요)
Bad Ischl-Stainach Irding행 기차를 탑니다. 시간표 받아두시구요.
총 2시간 반정도 거리인데요. 짤츠부르크가는것보다는 훨씬 날듯.
루트가 비효율 적이라면 수정해주시고요..
야간열차 타도 되는 구간이 어딘지...도 알려주세요.
- 야간열차 정신만 똑바로 차려도 되던데, 저는 처음에 야간열차 이동
엄청했는데요. 파리-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니스, 니스-베네치아,
베네치아-로마 등등의 야간이동을 했는데, 거의 좌석으로요. 그래도
제일 위험하다는 바르셀로나 구간 멀쩡히 잘 이동했어요. 걱정마시구요.
약간 섬뜩했던건 음, 그때 여행성수기였지만,,독일 뮌헨에서 프라하들어
갈때는 동구권이라 그런지 좀딱딱한 느낌이 들어서....그랬을뿐 프라하
에서 다시 뮌헨으로 나올때는 맘씨좋은 우리 할아버지 같은 외국인,
연인으로 보이는 외국인 커플등등 맘편하게 나왔어요.
그리구....독일 라인강 따라가는 유람선은...겨울에는 운행 안하나요?
-안타봐서 모르는데요. 듣기로는 그쪽 유람선 짧은 거리만 타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오래 타다보면 선착시간도 텀이 길어지고, 지루해진대요
그리구..스위스에서..융프로 가서 알프스 볼라구 하는데..다른데 더 좋은 곳 있음...추천좀...글구..산악 열차 댕기나요? 겨울에는 운행 안하는데 있다는데...
-융프라우는 날씨가 많이 좌우해요. 부디 좋은 날씨에 가보시길..
루체른에서 인터라켄으로 가셔서 융프라우 등정잘하세요.
그리고 스위스에서 다른나라에서 남은 돈 다 환전하시구요. 환전율은
비싼편이지만, 작은 화폐단위까지도 다 환전하니까요, 한꺼번에 환전하세요. 다음에 갈 나라 필요한 돈이 아니면 달러로 하는게 좋을듯.
공항면세점 등등 필요가 많습니다.
피렌체의 경우에는 무엇보다 미리 우피치 미술관에 미리 예약을 해놓고가길...전 그날 헛탕을 쳐서 넘넘 아쉬웠어요. 얘길듣기로는 그곳에 긴 줄을 선사람들도 그전날에 와서 예약해서 표사고 들어가길 기다린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이라 어떨지는 모르지만, 넘 아쉬웠어요.
요즘 한니발 영화에 나오는 그곳을 보고 얼마나 아쉬웠는지...
그리고, 피사보다는 개인적으로 아씨시를 가보세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파리를 더 강추해요. 기간이 넘넘 짧은 것 같아요.
얼마나 볼게 많은지, 런던보다도 개인적으로는 파리가 좋더라구요.
볼것도 많구, 전 30일 조금넘는 기간에 파리와 파리근교 오베르쉬르와즈
에 다녀왔는데요. 일주일정도 머물렀어요. 후회없었슴다.
여름에 니스는 해변가보고, 모나코 왕복으로 갔다왔는데요. 겨울에는 어
떨지...
바르셀로나, 정말 사람냄새나는 정열의 도시였슴다. 참 좋았구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도둑을 당했다는 등 많은 얘기가 있어서...
저기..환전도 해야 하는데..
미국달러랑..독일마르크...영국파운드...프랑스 프랑...스위스프랑..스페인..이탈리아 리라..오스트리아랑..다 현금으로 바꿔야 하나요?
-전 음, 미국달러 비상금으로 200불정도 챙기고, 나라별로 그날가서
첫날정도에 숙박비와 잔돈으로 쓸수 있는 작은 그나라 화폐단위 섞어서
갖구갔는데요. 꼼꼼한 성격의 여자분이시라면 충분히 별로 힘들지 않고
챙길수 있을듯,,,환전소 찾으랴, 큰화폐괜히 허물려고 힘들어하거나
하지 않아도 되구요. 여행자수표도 수월했어요. 마지막 도착할나라는
여행자 티씨의 비율을 좀더 높였구요.아, 근데 독일은 여행자수표 잘 선택하세요. 뮌헨 중앙역에서 성프라우엔 교회옆에 아멕스 수표있는데가 있는데요, 아주 조그매서 찾기는 힘들어요. 토마스쿡은 찾기가 힘듭니다.
아, 근데 개인적으로 전 운좋게도 여행자수표가져가서 잘 썼는데요.
주위의 언니들을 보니까 시티뱅크 카드로 가져가도 잘 될 것 같아요.
여행자수표보다요. 제가 독일에서 만난 언니들이 있었는데요, 여행자수표의 분실신고등을 했는데, 그 처리기간이 몇개월이래요. 그래서 그냥 포기했는데, 그럴 경우 책에 나온거랑은 넘 틀리더라구요.
그래서,각국 현찰(양은 알아서)+처음도착해서 여행하는나라 여행자수표+
마지막 일정의 나라들은 여행자수표대신 직불카드로...등등이 날듯해요.
저기...글구..체코랑 헝가리는 달러가 좋은가요..아님 마르크가 좋은건가요? -전 마르크요. 근데 그쪽에는 은행이랑 환전소가 많고, 은근히
여행자수표 바꾸는데가 없으니까요. 차라리 맘편하게 마르크로 가져가서
한꺼번에 쓸만큼 환전하는게 날듯해요. 대신 프라하의 경우는 그날 프라하 중앙역에서 새벽기차로 내려서 환전을 해야겠죠. 근데, 그 주위에
건달같이 보이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정신바짝차려서 빈틈주지말구요.
그날 쓸돈+담날 아침까지 쓸돈 정도는 환전해서 나오세요. 글구 숙소잡고 낮에 돌아다니다가 부족하다 싶으면 은행에서 마르크가진걸로 또 환전하거나 하면 되요.^^
티씨 가져가면 그 한장을 다 그나라 돈으로 바꾸는 건가요?
-아니에요, 티씨에도 돈 화폐단위가 있어서 부족하다 싶음, 아멕스나
토마스에가서 환전하면 되요. 대신 프랑스 100프랑짜리 단위라면
그자리에서 다 100프랑 현찰을 주지요. 필요에 따라 50프랑짜리 두장으로 달라라고 해도 되요...^^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여행가기전 다음까페에서 도움을 많이
얻어 정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음해서요.
개인적인 의견차이는 있겠지만, 좋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