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서울 한강<br> 예당 조선윤<br><br> <br><br>서울의 심장 한강 역동의 깊이를 담고<br>천년을 한결같이 유유히 <br>큰 강 속에 천년의 역사도 함께 흐른다 <br>사계절 색다른 모습 보여주며<br>민족의 강 서울의 젖줄 아리수 <br>생명 중심 풍경과 삶을 담아낸다<br><br>빛나는 청동기 문화 세형동검 세문경<br>상징적 농경 석기 특색있는 대표 묘제<br>천혜의 조건으로 이룬 자본의 축적<br>근대화의 중추적 역활을 담당하며<br>흐름 따라 변화하는 시대의 반영<br>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정신을 물들인다<br><br>명산대천의 중심을 상징하는 표상으로<br>뼈아픈 현실 숙명을 간직하고<br>민족적 수난을 묵묵히 지켜보며<br>민족사의 많은 애환을 지니고<br>서로 다른 시대의 역사 문화를 감싸고<br>고도성장을 이루어낸 한강의 기적<br><br>한강 고수부지 시민공원 <br>세빛둥둥섬 유람선 뱃길<br>합수부의 길게 느린 강태공의 실루엣<br>노을이 붉게 물든 반짝이는 잔물결<br>상징적 의미와 영욕을 표상하는 <br>교량마다 밝혀지는 조명의 넘치는 활력<br>아름답게 앞으로 천년 세월 추구한다.<br><br><br><br>신문날 삼행시 <br> 예당 조선윤<br><br><br>신세계가 펼쳐지는<br>문명은 시를 다투어<br>날마다 급변하는 세상이다<br><br><br>신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br>문명은 여러가지 기술적 물리적으로<br>날이 갈수록 고도성장을 이룩한다.<br><br><br>71호 5월호 서울한강 시집에 올립니다<br>2024 서울한강 문학상 후보로 올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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