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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부에서 탁씬 전 총리의 막내딸이 인기 톱
태국 국립개발행정대학원대학(NIDA)은 4월 9일 동북부 우본랏차다니(Ubon Ratchathani)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탁씬 전 총리의 막내딸이자 프어타이당 간부인 ‘페텅탄(แพทองธาร)’이 총리 후보자 중 가장 인기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 조사는 3월 27~30일에 걸쳐, 이 도내 18세 이상 유권자 1100명에게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선거에서 누구를 총리로 지지하겠냐(จะสนับสนุนให้เป็น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ในการเลือกตั้งครั้งนี้)'는 질문에 최다인 45.55%가 '페텅탄'을 꼽았고, 그 다음으로 12.18%가 '피다(พิธา ลิ้มเจริญรัตน์)‘ 까우끄라이당 당수, 10.82%가 '쁘라윧(พลเอกประยุทธ์ จันทร์โอชา)'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지지하는 정당에 대해서는 62.27%가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이라고 응답했고, 그 다음으로는 12.55% 야당 ‘까우끄라이당(พรรคก้าวไกล)’, 7.18%가 쁘라윧 총리가 소속한 ‘루엄타이쌍찯당(พรรครวมไทยสร้างชาติ)’ 4.09%가 야당 ‘타이쌍타이당(พรรคไทยสร้างไทย)’, 3.82%가 연립여당에 속한 ‘민주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 3.36%가 연립여당에 속한 ‘품짜이타이당(พรรคภูมิใจไทย)’ 순으로 이어졌다.
덧붙여 총리는 국민투표가 아니고, 총선거 후 실시되는 상하 양원 의원 투표로 선택되게 된다.
프어타이당 지원금 공약, 중앙 선관이 설명을 요구
프어타이당이 자신의 정당이 정권을 잡으면 경기 자극책 일환으로 ‘16세 이상 태국 국민 전체에게 10,000바트 전자 화폐를 지급(แจกเงินดิจิทัลจำนวน 10,000 บาท ให้คนไทยอายุ 16 ปีขึ้นไปทุกคน)’한다고 하는 선거공약을 내세워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 당에 자금원에 대해 설명하도록 요구했다고 한다.
중앙선관위 싸웽(แสวง บุญมี) 사무국장은 “예산 집행에 관한 정책을 내세운 정당은 법률로 7일 이내에 선관에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어타이당은 전자 화폐 급여에 대해 선관위에 이미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법률에서는 자금원도 밝힐 필요가 있으며, 이 당은 이것에 대해 선관위에 아직 설명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태국 육군, 징병 검사에서 부적절한 대응을 사과
태국 육군 제3지구는 4월 9일 북부 람뿐에서 실시된 ‘징병검사(เกณฑ์ทหาร)’에서 교통사고로 침대에 누워 살고 있는 청년(21)과 그 가족에게 부적절한 대응이 있었다며, 이 청년들에게 사과했다.
군 설명에 따르면, 검사 담당자는 청년이 교통사고로 침대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에게 명령하여 구급차를 사용하여 청년을 검사장까지 나오게 했고, 거기서 병역 부적격이라는 것을 확인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육군 제3지구 대변인은 “법을 준수하기 위한 것이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은 타나끄릿 씨를 비롯한 부모들에게 어려움을 안겼다. 이에 제3지구는 이번 일에 대해 모두에게 사과하고 싶다. 관련자 모두를 이미 질책했다(จะเป็นการปฏิบัติตามข้อกฎหมาย แต่ก็สร้างความลำบากให้กับผู้ปกครองรวมทั้งตัวนายธนกฤต ฯ เนื่องจากสภาพร่างกายไม่เอื้ออำนวย ทางกองทัพภาคที่ 3 จึงขอโทษท่านทั้งสองมา ณ โอกาสนี้ รวมทั้งได้ตำหนิผู้ที่เกี่ยวข้องทั้งหมดเป็นที่เรียบร้อยแล้ว)”고 밝혔다.
또한 육군은 향후 부상 등으로 징병 검사에 오지 못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담당자가 집이나 병원에 가서 병역 부적격인지 여부를 판단한다고 한다.
해커 병사 소재 불명, 군의 시간 끌기인가?
해커가 어느 정부기관에서 태국 국민 5500만 개인정보를 훔쳐 이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한 사건으로 “범인은 육군 병사”라는 일부 보도가 나고오 있는 가운데, 육군 대변인은 “군의 수송 부문에서 운전자를 맡고 있는 이 용의자와는 아직 연락이 되지 않아, 아직 소재 불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러면서 "육군이 용의자가 체포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시간을 벌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사실은 없다"고 강하게 부정했다.
육군에서는 상관이나 가족을 통해 용의자와 연락을 취하려고 하고 있지만, 아직 거처를 특정할 수 없다고 한다.
이 용의자에 대해서는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는 보도도 있지만, 대변인은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부정했다.
태국 2029년까지 초고령 사회 돌입?
카시콘은행 산하 카시콘 리서치센터(Kasikorn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태국은 지난 3년간 인구 증가 속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어, 2029년까지 초고령사회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초고령 사회란 유엔 정의로 “65세 이상이 총인구의 21%를 넘은 사회”이다.
이 센터는 “코로나 감염이 전 세계로 확대된 2020년부터 태국에서는 태어난 아기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으며, 그 후 2년간도 이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 동시에 이 기간은 사망자 수도 예년을 웃돌았다”고 보고했다.
태국에서는 1963~1983년이 베이비붐이었지만, 이 시기에 태어난 사람이 곧 고령자가 되어 인구 전체에서 차지하는 고령자 비율이 훨씬 높아지게 되었다.
사전 투표 온라인 등록 시스템 다운, 구제 조치는 미정
5월 14일 실시되는 총선거는 사전 등록으로 ‘사전 투표(เลือกตั้งล่วงหน้า)’가 가능하다. 하지만, 온라인 등록 마지막 날인 4월 9일 매우 많은 사람이 액세스를 시도한 것으로 오후 9시경부터 시스템이 다운되어 사전 등록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사과했으나 법률적인 문제 때문인지 구제조치로서 등록기간 연장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3월 25일~4월 9일 기간에 유권자 2,153,450명이 사전 투표 등록을 마쳤으나 111,069명이 재외 투표를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
정보 유출 문제로 군과 경찰에 비판의 소리 커져
육군 병사가 정부 기관에서 태국인 5500만명의 개인정보를 훔쳤다고 하는 사건으로 체포장이 발령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용의자 신병을 확보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군과 경찰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야당 까우끄라이당(พรรคก้าวไกล)도 법원이 체포장을 발부하고 경찰이 용의자 아내로부터 정보로 용의자를 잡을 수 있었지만, 아직 체포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까우끄라이당 대변인은 “이번 정보 유출은 영향력 있는 인물이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지적함과 동시에 담롱싹 경찰청장과 경찰 당국에 대해 용의자 뿐 만 아니라 배후에 있는 사람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강구하도록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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